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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는게 이젠 두려워 집니다.

지로놀다가2006.03.02 20:58조회 수 84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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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이젠 두려워 집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라졌거든요.
함께 도와가며 정말 힘들게 산을 탔던 사람들...
먼거리를 많은 이야기를 하며 탔던 사람들..
그리고 우리병원 근무하시는 선생님및, 간호사님들...
모두들 너무 친해지고 떠나가니깐
그자리가 참 크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조무사님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친해졌는데 오늘 그만 두시네요.
그래서 많이도 섭섭하네요.
이야기가 통하고 항상 웃는 모습만 보여주던 그사람들..
너무 많이 사라져버린 그사람들..
참 많이들 보고싶어집니다^^
왈바님들은 사람이 보고플땐 어떻게 하나요?
난 항상 그자리에 있는데
뭔 사람들이 그래 많이도 사라지는지..ㅎㅎ
정말 이젠 사람을 만나서 친해진다는게 두려워 집니다.
제가 정이 많긴 먾은가 봅니다.^^;;
지금 저와 함께 웃는 분들은 좀 오래 같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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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이별의 섭함이야 말로 표현하기 어렵더군요.
    만남은 이별을, 이별은 만남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세상에 진정한 이별이 있나요? 세상 넓고도 좁고 아무리 다시 못만날것 같은 헤어짐도
    정말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곁에 있어 행복한 것도 있지만 가끔씩 들리는 그들의 소식에 추억을 생각하며 미소짓는
    행복도 있는것 같습니다..
  • 님 때문에 벌어진 이별이 아니라면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겠군요. 힘내세요 다시 좋은 사람들은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의 반복일테니... ^^
  • 만남이 있다면 헤어짐도 있겠죠..그치만 또 다른 만남도 있구요..윗분 말씀처럼 추억으로 가슴에 남으니 그 또한 나쁘진 않을겁니다..너무 추억에만 빠져사는 저처럼만 아니라면요~ 왈바에서 오래도록 뵙죠..지로 놀다가님..ㅎㅎ
  • 인연은 만남이자 이별의 시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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