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는 강서구 가양동에서 서초구 방배동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하다가 작년 여름 직장을 서울역 근처로 옮겨서 지금은 강서구 방화동에서 서울역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 근처에 헬스클럽을 등록해 놓고 아침 저녁으로 샤워를 헬스클럽에서하고 옷을 갈아입고 출퇴근을 합니다.
근무하는곳에 샤워시설이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없다면 저렴한 헬스클럽을 알아보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근무하는곳은 빌딩이라서 빌딩옆에 주차빌딩 1층 구석에 묶어놓습니다. 대형 빌딩 주차장이라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서 도난의 위험은 없습니다.

회사에 창고로 쓰는곳도 없나요?
전 창고에 보관합니다.

샤워에 대한 방법은 좀 일찍 도착해서 다른 분들 출근전에 먼저 씻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

샤워 문제는..
근처에 동사무소 있나 찾아 보세요.. 요즘 대부분의 동사무소에는 헬스장 운영하는데
규모가 작더라도 샤워장은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거든요.. 한달에 만5천~2만원밖에 안 하고..
인터넷으로 각 동사무소 홈피 가서 '자치프로그램' 메뉴에서 찾아 보세요

자출사로 오세요~^^
네이버 검색창에 자출사...

요즘은 동네마다 싼 헬스장이 많이 보이네요.
6개월에 18만원정도...

근처에 목욕탕은 없는지요? 헬스장도 딸려있다면 더 좋겠지요

자출사에 오시면 많은 출퇴근 정보가 있습니다. ~ ㅎㅎ

얼마전까지 경기도광명<->강서구가양동...지금은 구로<->목동으로의 비교적 짧은 구간을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근무하는 곳은 방송국빌딩에 있구요..자전거보관과 샤워문제만 여쭤보셨으니..말씀드리지요..
샤워문제 ==== 아침에 출근해서 샤워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찬물로 세수하고 머리만지고 땀흐른 곳은 젖은 수건으로 싹싹딱아내는 정도입니다.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는 힘들겠지만 저는 충분합니다. (한여름에도 이정도입니다...잦은 샤워는 피부에도 나빠요^^)
보관문제 ==== 이제껏 잔차 생활하면서 4번 도난당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잔차처럼 고가는 아니지만 도둑은 가리지 않죠..무조건 사무실로 끌고 들어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본사는 내근직사원만 200명입니다. 대표이사부터..말단 직원까지..이 사람들과 알록달록한 저지에 헬멧에 자전거 옆에달고 엘리베이터 탄다고 생각해 보세요..처음엔 신경이 쓰였습니다만..지금은 다들 부러워 하는 눈치입니다. 모든 사무실에 탕비실등 자전거 들어갈만한 창고같은 공간은 분명 있을거예요..밖에다 세워두지 말구요..경비아저씨에겐 가끔 음료수 한잔과 밝은 인사면 금방해결됩니다. 복잡한 시간대는 피하는 센스정도는 가져야 하구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