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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들의 힘이 좀 모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aki692006.03.03 03:57조회 수 1346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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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지 사건으로 여러 모로 생각을 좀 했습니다.
가끔 왈바에 들어 와서 생각했지만...

지하철에서도 자전거는 들어 갈 수 없는 상황...

우리 라이더들이 서명 운동을 해서 환경부 쪽이나 국가인권위, 보건 복지부, 여성부 쪽에 압력을 가하는 실력행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 교사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자전거 등교를 막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자전거를 둘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경우 자전거를 지하철역이나 주차해도 관리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제가 다른 바이크 사이트를 몰라서 말씀드립니다.
자전거를 타게 해 달라고 청원하는 수준을 넘어서 타게 끔 강제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저 나만 재미삼아사, 멋지게, 동호회끼리 타면 된다라는 수준을 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 우리나라는 바이크가 일상화되지 않는지요?
바이크는 애들이 집이나 아주 좁은 골목에선 타는 세발 자전거 아니면 전문가들이 산에서 타는 MTB 아니면 갈 곳이 없나요?
평소에도 자유롭게 탈 수 없습니까?

자건거가 잔차 바이크, 등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분열되는 현상을 보고 한 말씀 드립니다.

일단 법개정 작업부터 들어 가죠.
잔차든, 바이크든,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명해서 국회의원들, 구청장, 시장들 압박하면서, 언제인 지 모르겠지만 보다 좋은 사회를 위해서 힘을 좀 모았으면 합니다.

자전거 타는 게 그저 좋는 어떤  교사가 한 밤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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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을듯 합니다. 떼거리로 (이것은 그분들을 비하하려는 표현이 아니라 그 사이트에 나와있는 표현 그대로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일종의 시위효과를 통해서 자전거가 <대안적 녹색교통>이 될수 있음을 널리 알리자는 소위 <진보적> 자전거 운동 단체가 있는데 그 사이트 몇번 들어가봐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더군요. 단지 지방방송에만 나왔기때문에 이번 사건을 잘 모르는건지...뭔지...알 수 없는 세상.
  • 여성부??.......
  • 자전거도로랍시고 기껏 시에서 만들어놓고 주차장이 되기 일쑤입니다.
    움푹페이고 헐어도 그저 방치하고 자동차도로처럼 바로 보수도안하고 신경도안씁니다.
    명목상 자전거도로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나마 장려한다고 만들어놓고 막상 자전거도로로 출퇴근할라치면
    차라리 자동차도로로 가는것보다 못합니다.
    우리나라 행정이 그렇습니다.
    눈가리고 아웅~!
  • 여기 부천 제가 사는 동네만 해도.. 자전거는 커녕 '인도에서조차' 보행자는 대접을 못 받고
    있습니다.. -_-;; 인도에 개구리주차 해 놓은 게 왜 그리 많은지..
    인도의 반 이상을 걸터 앉았습니다.. 요즘엔 아주 올라탄 차들도 많더군요.. 욕 나옵니다 정말..
    사람 하나만 겨우 지나갈 정도의 길만 있으면 상관없다는 식인 거 같습니다.. -_-;;
    디카만 있으면 몽땅 찍어서 고발(고발거리나 되려나 모르겠네요..-_-;;)해버리고 싶지만..
    높은 곳에 있는 것들은 지들이 행차할 때마다 주차공간은 확보되니깐 아무 걱정 없는 지
    몰라도 서민들은 주차공간이 없어서 저런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내가 교통행정과 고위 공무원이면..
    전국의 인도위에 있는 잡스런 물건들(상점 물건들)과 자동차는 깨끗하게 싹 치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중국은 침 뱉는 거 단속하기 위해 인공위성까지 동원한다는디..ㅋㅋ
    자동차 위주의 정책 정말 싫습니다..
  • 단체라이딩시위-발*리잔차모임? 조용....
  • 보행로의 절반을 갈라서...
    자전거 도로랍시고 만들어 놓은 것은 누구의 발상인지?
    업자와 짜고치는 고스톱인지??
    전주에 출장가서 본 자전거 도로... 총길이가 어느정도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진정한 자전거 도로이더군요...
    도로의 거의 한 차선 정도의 넓이로...
    차도와 자전거 도로사이에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라면 이정도는 만들어 줘야하지 않을까요...
  • franthro님께....아마 말씀하신 <진보적> 자전거 운동단체 라는 곳이...
    혹여 발바리를 의미하시는 것이라면...다소 왜곡된 의미로 알고 계신 듯하여..한 말씀 드립니다..
    금번 후지 자전거 사고에 대하여 일언반구(?)가 없었다는 의미가 다소 좀 걸려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먼저 저는 스스로 발바리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광화문 떼잔차질에
    그리 적극적이지는 않습니다만..그래도 2회 정도는 참가 하였고..
    사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계속 참가할 의사도 있습니다...
    위 빨간분필님이 쓰신 내용의 주제는 단지 자전거를 타시는 모든 분들이 적극적인 의사를
    가지고 자전거를 마음껏..자유로히 탈수 있는 환경을 제고해 보자는 취지의 글인 것 같은데..
    댓글 내용에서 갑자기 발바리에서 후지자전거 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없음을 비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는 좀 지나친 언사라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아시다시피 발바리에 글을 올리는 것은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상업적이지만 않다면 그 누구나가
    자유로히 글을 올릴 수 있으며 그 운영의 주체는 있어도 실제 운영자는 없는 공동의 사이트입니다.
    따라서 어느 개인의 의견을 올릴 수도 있고 전혀 관계없는(예를 들면 노동 조합이나 새만금
    같은..) 내용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어떤 이슈화된 이야기를 할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꼭 자전거여야만 한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단지 자전거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franthro님께서 의도하셨던..아니면 의도하지 않으셨던...그 글의 뉘앙스가 그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다소 껄끄러운 표현이 있었다면...그것 역시 그리 좋은 글은 되지 못할 듯
    합니다. 원래 취지와는 동떨어진 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만....

    후지 사고에 대하여 어떤 입장을 밝혀야만 자전거를 사랑하고 아끼고..사회참여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단지 그런 곳이 있더라 라고 소개만 하셨더라면 더 나을 뻔 했습니다...

    꾸벅...
  • franthro 님 크게 오해하고 계신듯 한데....
    발바리는 자전거가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자발적 모임을 하는 단체이지
    특정사의 제품 결함부분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그런 단체는 분명 아닙니다.
    운영진이니 하는 그런것도 없습니다 (물론 모두들 따르는 분도 계시고 그들에 의해 시위중 안전관리나 코스변경이 이뤄지긴 합니다만)
    발바리, 자출사 모두 이번 사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중 다수가 후지프레임의 자전거를 타시는것 외에 단체 행동을 해야 할만한 그런 성격의 조직이나 동호회는 분명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빨간 분필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인도를 빼앗기고, 차도는 원래 안되고...( 법과 별도로 현실적인 문제를 말씀 드린겁니다)
    역시 정책당국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당국은 잔차=레저용 이란 인식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도끝도 없이 한강잔차 도로만 만들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교통수단 대체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내 및 도심곳곳에 안전하게 진입,주행이 가능한
    도로 및 교통체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끊임없이 레져용 도로만 만들고 있죠.
    교통수단 대체를 위해선 잔차도로,시내 및 도심진입 과 주행이 가능한 시스템과 교통체계,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및 주차장과 주차관리 인원이 필수적입니다.
    그런것이 없이 한강변에 도로만 만든다는 것은 정책당국 역시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들의 인식부터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도 수백억의 예산은 계속 한강에만 뿌려질 겁니다.
    하루아침에 인프라나 시스템이 바뀌지는 않지만 그들의 인식을 먼저 바꾸지 않으면
    한도 끝도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인식을 먼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원을 넣으면 담당자에게 적어도 답변이 옵니다. 전화가 오기도 하구요.
    그러한 작은 민원이 담당자에게 계속 이어질때 담당자의 머리속에는 잔차인들이 원하는 것이
    인식되리라고 봅니다.
    시내연계 잔차도로, 교통체계, 분리형 잔차도로, 공공장소 및 지하철등의 잔차주차장과 관리인원,
    지하철과 버스의 잔차탑승 등 외국의 사례와 실제 사진등의 정보를 정책당국에 계속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들은 외국의 자전거 보관소나 대중교통에 장착하는 장비자체를 모릅니다.
    그걸 알려주는 작업은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로 다시 응답을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제 댓글에 과연 비방의 의도가 있었는가 없었는가는 차치하고서라도, 세상 어디에서나
    Trouble Maker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적을 만들어봤자 세상살이에 좋을 것 하나 없다는 것도 알고, 지금같은 시기 같은 회원님을 상대로 논쟁을 하고 분란을 일으켜봤자 이것은 오히려 진짜 적(?)을 이롭게 할뿐이라는 것도 압니다만...이 질문 하나만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프레임을 사용하는 다른 종류의 자전거 3대에서 시기는 다르지만 동일한 용접 부위가 절단되었고 급기야 그중 한건의 사고는 무고한 인명을 앗아가기에 이르렀는데...소위 <진보>를 자처하는(이것은 님들 웹사이트명에 포함되어 있기에 사용하는 단어이지 제가 임의로 님들을 규정하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전거 모임에서 아무런 연대의(solidarity) 표시가 없다면...님들의 <떼거리 잔차질>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함인지요? <떼거리 잔차질>의 여러 목적중 하나는 대중앞에 연대의 과시도 포함되어 있을 터...다른 일도 아니고 자전거 결함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거의 확실한 이슈에서 해당 동호회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그 <떼거리 잔차질>이 어떤 힘을 가질 수 있을까요? 비방이 아닌, 정중한 질문을 드리고 물러갑니다.
  • 님의 글중 비방의 의도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성추행이 난 아니어도 상대여성의 감정이 중요하게 판단되는 것처럼요....
    님의 글이 빨간분필님과의 뜻과도 전혀 다르게 표현된것도 아시겠지요.
    자전거 교통 인프라와 후지프레임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요?

    그리고 정답을 아시려거든 발바리에 오셔서 직접 이글 저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님이 정중하게 질문 하신 답변이 모두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질문은 '검색'의 생활화가 필요하듯이 질문전에 직접 오셔서 읽어 보시면
    궁금한 모든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발바리 운영진도 아니고 일개 참여자에 불과 합니다만....
    님이 물어오신 떼거리 잔차질의 궁극적 목적은
    '특정 제품에 대한 항의' 가 목적이 아니라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과 의식변화를 촉구'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발바리의 일개 참여자에 불과할 뿐인지라 뭐라 대표성있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후지프렘이 문제가 있고, 발바리가 아무리 선의의 목적으로 라도 특정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그러한 집단 행위를 한다면 반대하고 싶습니다.

    발바리의 탄생과 지금의 발바리까지 오게된 데에는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여럿이 된 힘과
    그에따른 노력이 있었던 결과 입니다.
    후지프레임에 대해 시위를 하고 싶으시거든 발바리가 그래왔듯이 님도 발바리 모임에
    나오셔서 후지를 규탄하는 스티커,플랜카드등을 만들어 오셔서 나눠주시면 됩니다.
    발바리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후지프렘 규탄'을 강제할 수 있는 사람은
    발바리에 없습니다. 개개인이 모두 발바리 이기 때문입니다.

    발바리 자체가 조직적으로 후지프렘 규탄을 할 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님이 간절히 원하신다면 발바리 모임에 뜻있는 분들과 같이 플랜카드나 스티커를 제작해서
    나오셔서 발바리 참여하신 분들께 나눠주세요....그럼됩니다.

    저도 산악잔차를 탑니다만 후지프렘 사건을 보면서 몹시 놀라고 흥분했습니다.
    하지만 차분하게 지켜보는게 잘못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모두들 흥분하고 성토해야만 왈바에 올 수 있고 산악차 탈 자격이 되는겁니까?
    인명사고가 나고 앞으로도 두려움을 가져야 하는것은 누구에게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흥분하고 성토하는 것만이 고인을 위로하는 것이며,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것인지요?

    끝으로 전 님을 적으로 생각한적 없고 지금도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윗글중에 기분 상하시는 글이 있다면 왈바 로그아웃 되기전에 급하게 쓰느라 그런것이라
    여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역시 주변에서 다혈질 소리를 듣는 편이라 님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개인의 힘으로 부치다 보니 덩어리가 좀 있고 인지도 있는 조직에서 움직여 줬으면 하는
    바램에 대해 십분 이해 하고도 남습니다.
    다만, 발바리는 산악자전거 동호회가 아니라 온갖 자전거와 연령과 성별이 모이다 보니
    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쉽지 않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왈바나 각 지역의 산악자전거 동호회 조차도 말로만 성토하고
    행동을 하지 못하는게 더 못마땅 합니다만 ???
    오늘도 번개공지에는 3월7일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같은 산악자전거 인들 조차도 모여서 조직적 시위한번 안하시면서
    전혀 의도가 다른 자전거 모임에 그런 요구를 하신다면 그걸보고 적반하장이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 몇몇 동호회만 모이셔도 충분히 발바리를 능가하는 인원이 모여질 텐데요?

    님은 스스로 스켓치북에 매직으로 '후지프레임 규탄' 문구를 수십장 만들어서 고무을 묶고
    왈바 번개공지에 '후지 프렘 사망사고 규탄 및 고인에 대한 추모라이딩' 공지를 올리실 수 없는건가요? 아니면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참여자가 없을 것 같고 창피하십니까?
  • 제 글 때문에 너무 흥분하신듯이 느껴지네요. 저 역시 왈바에 들락날락하면서 최근에 글을 좀 자주 올렸을뿐, 동호회나
  • kevinrok님의 글에 수긍이갑니다.
    말만 많을뿐이지. 어떻게해보자는 대응방안 한마디 없는 부끄러운 모습 같기도 합니다.
    그냥 조금 지켜봅시다 라는.. 부산 쪽 얘기도 있어서 겠지만...
    어느한개인이 흥분한데서 해결되는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것은. 가까이서 사건을 접하고있는 부산 쪽에서 문제를 제기해야 될것같읍니다.
  • 이런 식의 분란은 자중지란밖에 안되겠지만도, 어떻게 제 글을 성추행과 비교하시는지요. 말씀대로 성추행건에 있어서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여성의 감정이 중요하게 판단된다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지만 님이 속해있는 해당 사이트명도 밝히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빨간분필님의 글제목인 <라이더들의 힘이 좀 모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를 생각하면 제 글이 어찌 관련이 없다하겠습니까. 그리고, 말씀을 안드려서 그렇지 제 나름대로 제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답장이 올지 안올지 모르지만 미국 후지 본사로 e-mail도 보냈구요. 눈에 보이는 것만 갖고 쉽게 판단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님들처럼 어디에 속해있는 사람이 아니라 완전히 개인 플레이어인데 마치 무슨 동호회에 속해있는 듯이 말씀을 하시는데 퍽 당황스럽습니다.
  • 고등학교 3년 자전거로 통학했습니다. 3학년 올라갈때 선생님이 다친다고 테클을 걸었지만 헬멧보이로 불릴만큼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다니니 결국엔 허락을 하더군요,
  • 지금은 어반을 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놀라운 도로 사정이 좋습니다.ㅋㅋ
  • franthro 님....
    사이트명은 안 밝히셨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것이고, 저 역시도 첫번째 댓글은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발바리의 대응에 대해서 실망하신 것 같은데, 후지사건과 발바리를 연관짓는 것은 좀 억지스럽기까지 합니다.

    발바리가 아닌 어떤 다른 큰 잔차관련 단체라도, 후지사건에 대한 반응이 없다고 비난섞인 어조로 말한다면, 해당되는 분들이 당연히 기분나쁠 것입니다.
  • kevinrok님께 이 말씀만 드리고 여기에는 더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kevinrok님은 제가 싸워야 할 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님께서 성추행을 언급하셨는데 저는 법에 문외한이지만 제가 알기로 법의 기본 정신중 하나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물론 법적용의 현실과 이상은 엄청난 괴리가 있다는 것도 압니다) 성추행 방지법에 있어서 법은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봅니다. 그러기에 가해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여성의 감정이 중요하게 참작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데미무어와 마이클 더글라스가 주연한 영화 폭로(Disclosure)를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이 영화는 남녀관계를 인간 일반의 권력관계라는 측면에서 조명하고 있습니다. 즉, 직장에서 여자 상사가 자기의 지위를 이용해서 남성 부하 직원을 유혹했고 이에 저항하는 남성 부하 직원에게 도리어 sexual harrassment를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씌우려 한다는게 이 영화 줄거리입니다. 제가 이런 장황한 설명을 드리는 이유는 저는 님이 속한 단체명을 거명하지도 않았을뿐만 아니라 님께서 속한 모임은 여러명이요, 저는 혼자인데(즉, 굳이 표현하자면 제가 약자인데) 어떻게 제 글을 성추행에 빗대어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지간한 일에는 사과를 하거나 정정을 하거나 유감의 표시를 하고 좋게 넘어갑니다만, 님의 그 표현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기에 이렇게 부질없는 사족을 남기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 빨간분필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좋은의견 많이 주셔서 더이상 추가할게 없네요^^
    다만 행동에 구심점이 없다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 에공...또 글을 쓰게 되네요...^^
    제가 쓴글의 내용은 성추행 관련한 내용이 핵심은 아니란 점은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부분의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약자,강자의 논리가 아니라,
    님의 글이 비방인가 아닌가 하는 관점에서 봤을때 님의 의도와는 달리 발바리 참여자 입장에서 봤을때 비방이 되고 기분이 상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말씀 입니다.
    성추행에 빗대 말한 것은 님은 의도가 없었지만 이해 당사자가 기분이 상했다면 그것이 곧
    비방이요 성추행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만 더 말씀 드리면 님께서 발바리라고 직접적으로 말씀 하지 않으셨다 해서 그것이 비방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은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라이딩 하시는 님께서도 '발바리'를 아시잖습니까?
    그만큼 잔차를 타는 분들은 대부분 아는 단체인데 직접,간접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도 더이상 소모적 논쟁은 그만 하고자 하니 , 님께서도 화난게 있으시면 푸시고
    항상 안전하게 라이딩 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이번 일본동경에 다녀왔습니다...자전거가 우리보다 많이대중화 되고 시설면에서도 우리나라보다 월등나았지만 자전거를 지하철에 가지고 들어가는것은 보지못했습니다.. 제생각이지만 ..일본은 집에서 지하철역이나 집주변등을 이동할땐 자전거사용빈도가 매우높고 지역을 멀리이동할때면 다른교통수단을 이용하는것이 많은것같습니다.
  • 자전거를 운송수단으로서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는 환경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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