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명을 달리하신 용마님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후지 사용자로써 또 잠시나마 후지바이크의 운영자를 했기때문에 이번 사건에대해 관심을 갖고 보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용마님 가족분들이 이글을 보실줄은 모르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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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유저로서 또 잠시나마 후지바이크 다음카페의 운영자를 했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대

해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왈바의 리뷰란에 처음으로 후지바이크의 사용기를 올린것도 아마 저일겁니다. 지금은 리셋

되서 처음 작성한 리뷰는 없고 그다음번 리뷰가 있네요.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1.xx사는 이번 사망사고를 xx한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용마님 프레임절단 사망사건 이전에도 같은 부위의 절단 사고가 2~3건 있었던걸로 압니

다. 그사건후에 바로  모든 연도별 프레임에대해 지금 시행한 프레임의 안전 검사 & 리콜을

하고 그사실을 유저들에게 알렸어야 한다고봅니다. 그랬다면 용마님은 돌아가시지 않았겠

죠. 이부분은 모든 후지 유저들에게 해명하고 깊은 사과를 해야합니다.

이번 사건에대한 후지의 반응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아니라 "소잃고 외양간 태운

다"같습니다.

사망사고 접수후 바로 리콜은 아니더라도 사망사고 사건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문제가 있음

을 알렸어 야합니다.

04~05년 사용자만 후지의 고객입니까? 그 이전 기종의 사용자에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

군요. 제2의 희생자가 나와야 두번째 리콜관련 동영상을 발표하실런지 묻고싶습니다.

불안해서 후지바이크 못타겠습니다.

책임있는 자세로 모든 후지 모델(04년 이전모델)에 대해서도 리콜이든 프레임 안전 검사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인명사고 나야 그제서야 시행하실렵니까? 빠르면 빠를수

록 후지에게도 좋다고 봅니다.)


2. 리콜관련 동영상에 관하여...
후지사측에만 유리한 내용만 있더군요.
프레임절단 사망사건 이전에도 동일유형의 사고가 여러건있었는데 그사실은 감추고 별 상관도없는 부품교체에 대해서만 장황하게 늘어놓고...한마디로 황당했습니다.
제가 후지바이크 다음카페 운영자를하면서 수없이 후지바이크를 방문하고 또 번개를 했습니다. 부품 업그레이드(교체)한 자전거를 사장님도 수없이 보셨는데 아무런 언급도 없으셨는데 사고터지니 부품교체때문에 프레임이 절단됐다는듯한 동영상 내용은 참 웃기더군요.
더군다나 저에게는 사장님이 사용하시던 포크(쥬디 sl 일겁니다)로 교체하라고 하지않으셨습니까?  완차 스펙에서 타부품으로 교체를 하면 안전하지 못하다면 저에게는 왜 그렇게 권유를 했으며 또 구매자에게 완차에서 부품을교체하면 안전하지 못하다는걸 주지 시켰는지요?

프레임의 안전도 검사를 왜 사고와는 상관도 없는 05년도로 했으며.. 05년 프레임이 안전 검사를 합격한거를 강조햇는지 의구십이 듭니다.
사고프레임은 04년 프레임인데 04년을 포함한 모든 생산년도별 프레임을 검사해야하고 표본으로 한대만 할게 아니라 전체 생산량에대해 안전도 검사를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달랑 한대 검사해서 합격했다고 안전한건 아니죠. 용마님 사망사건 외에도 여러건의 동일한 유형의 프레임 절단사고가 있지않았습니까.
04년뿐 아니라 02, 03, 05년 프레임에대한 철저한 안전검사가 다시 시행돼어야 한다고 봅니다. (05년 모델도 1대 합격했다고 모든제품이 안전한건 아니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일은 더이상 없었으면합니다. 만약 02년이나 03년 사용자중 제2의 희생자가 나와야 또다시 2번째 리콜관련 동영상을 만드실련지 궁금합니다.

후지측에 바랍니다.
1. 고인의 유가족에게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최선의 보상을 해주십시요.

2. 제2의 피해사례가 발생하지않게 모든 년도별 프레임의 안전에대해 리콜이든 검사등의 조치를 취해주시고 해당 모델 사용자에대해 사측의 입장을 표명해주시길 바랍니다.
더이상의 침묵은 살인행위가 됄수도 있습니다.

후지바이크가 후지지 않다는것을 보여주십시요.

(게시판을 읽어보다가 리콜소식이 전해지자 기뻐하는 글들을 봤습니다. 리콜은 당연한거고 같은 프레임을 사용하시던분이 사망한 이시점에 당연한 일을 가지고 기쁨을 표출하시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