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16일 (목요일) 11 : 18 조선일보
[주말 매거진] 롯데월드에 350억짜리 새 놀이기구
[조선일보 김왕근 기자]
탐험가들을 태운 배가 수로를 따라 빠르게 달리다가 치솟아 오른다. 거대한 크기의 돌 신상들이 앞에 나타나고, 눈에서 붉은 빛을 내뿜는 괴물들이 배를 금방이라도 덮칠 듯이 달려든다. 배는 그 사이를 통과하지만 공중을 날아 물 속으로 무섭게 추락했다가, 다시 날아오른다. 깊은 정글과 폭포를 지나며 이상한 소리와 기분 나쁜 바람이 불어온다. 그러다가 다시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 듯 한없이 추락하며 어둠 속으로 떨어진다.
2004년 02월 11일 (수요일) 18 : 06 YTN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영업정지
서울 송파구는 잠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에 설치된 탑승놀이기구 '아틀란티스' 에 대해 최근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송파구는 무면허 시공업체가 이 놀이시설의 기초공사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등에 시설물과 건축구조 안전진단을 신청했다면서,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오면 운행을 재개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4년 02월 25일 (수요일) 18 : 47 경향신문
‘아틀란티스’ 불법시공에 ‘부실 처벌’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의 대형 탑승놀이시설인 ‘아틀란티스’의 시공과 준공 허가과정에서 총체적으로 불법사실이 드러났지만 당사자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놀이시설의 불법 시공으로 안전성까지 위협받고 있어 사전 철저한 감리와 함께 사후에도 엄격한 처벌을 위해 관련법규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틀란티스는 무면허 시공, 건축높이 위반, 공유수면 무단점유 등 법규를 교묘하게 어기거나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 3월 6일 (월) 20:45 YTN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사고…1명 숨져
오늘 오후 5시 19분 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아틀란티스' 놀이기구를 타던 28살 성 모 씨가 석촌호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롯데월드 안전과 직원인 성 씨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2년 가까이 이 곳에서 일해왔는데요.
근무가 없는 오늘, 휴식을 위해 이 곳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과 시민들이 물에 빠진 성 씨를 구하기 위해 호수로 뛰어들었지만 안타깝게도 빠른 구조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롯데월드의 관리소홀 가능성과 함께 다른 승객이 모두 무사한 점에 주목해 자살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 가족끼리 가서 설마 자살했을까? 에혀..ㅜㅠ
아래는 마이클럽에 올라온 목격담..
2006/03/06 18:18:38
조회수 : 12218 추천수 : 1 포인트 : 0
(방제이탈) 지금 롯데월드 아틀란티스서 사람 떨어졌어요..
저희 집이 롯데월드 옆인데, 제가 펜시점 같다가 롯데월드 석촌호수 지나가는데 갑자기 옆사람이 악 하고 소리질러서 옆을 쳐다보니까 아틀란티스 커브 돌때 사람이 튕겨져 나왔어요.. 튕겨져 나오면서 옆에 돌뿌리 같은데 좀 밖은거 같은데.. 사람들이 구조대에 전화하고 소리쳤는데.. 10분 지나서야 롯데에서 사람이 오더라구요.. 같은 기구 탔던 친구들이 내려서 애기할때까지 롯데월드 측에선 몰랐나봐요.. 하여간 바로 구했으면 그나마 좀 괜찮을텐데.. 구조대가 안 오는데 너무 속이 타더라구요. 아주머니들 계속 소리치시고.. 친구들이 와서 막 발 동동 구르고 소리치고 그러면서 호수에 들어갈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막아서 못 들어갔는데 25분쯤 지나니까 구조대가 왔는데 사람만 엄청 오고 아무도 물에 안 들어가는거에요.. 30분 지나니까 한 두사람 물에 들어가던데.. 이미 죽었겠죠?? 시체가 안 뜨던데.. 석촌호수가 엄청 넓거든요.. 어떡해요.. 지금 사람들 엄청 모여있는데.. 사람 떨어지고 난 뒤에도 한 2번더 기구 운행하던데.. 근처 자이로 드롭은 제가 집에 올떄도 운행하고.. 아틀란티스가 한 번도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 어쩃든 되게 위험해보이거든요.. 커브 도는 부분이 호수에 있는데 밑에 아무 철조망도 없고.. 근처에 구명조끼나 보트 같은것도 없더라구요..
[주말 매거진] 롯데월드에 350억짜리 새 놀이기구
[조선일보 김왕근 기자]
탐험가들을 태운 배가 수로를 따라 빠르게 달리다가 치솟아 오른다. 거대한 크기의 돌 신상들이 앞에 나타나고, 눈에서 붉은 빛을 내뿜는 괴물들이 배를 금방이라도 덮칠 듯이 달려든다. 배는 그 사이를 통과하지만 공중을 날아 물 속으로 무섭게 추락했다가, 다시 날아오른다. 깊은 정글과 폭포를 지나며 이상한 소리와 기분 나쁜 바람이 불어온다. 그러다가 다시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 듯 한없이 추락하며 어둠 속으로 떨어진다.
2004년 02월 11일 (수요일) 18 : 06 YTN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영업정지
서울 송파구는 잠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에 설치된 탑승놀이기구 '아틀란티스' 에 대해 최근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송파구는 무면허 시공업체가 이 놀이시설의 기초공사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등에 시설물과 건축구조 안전진단을 신청했다면서,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오면 운행을 재개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4년 02월 25일 (수요일) 18 : 47 경향신문
‘아틀란티스’ 불법시공에 ‘부실 처벌’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의 대형 탑승놀이시설인 ‘아틀란티스’의 시공과 준공 허가과정에서 총체적으로 불법사실이 드러났지만 당사자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놀이시설의 불법 시공으로 안전성까지 위협받고 있어 사전 철저한 감리와 함께 사후에도 엄격한 처벌을 위해 관련법규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틀란티스는 무면허 시공, 건축높이 위반, 공유수면 무단점유 등 법규를 교묘하게 어기거나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 3월 6일 (월) 20:45 YTN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사고…1명 숨져
오늘 오후 5시 19분 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아틀란티스' 놀이기구를 타던 28살 성 모 씨가 석촌호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롯데월드 안전과 직원인 성 씨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2년 가까이 이 곳에서 일해왔는데요.
근무가 없는 오늘, 휴식을 위해 이 곳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과 시민들이 물에 빠진 성 씨를 구하기 위해 호수로 뛰어들었지만 안타깝게도 빠른 구조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롯데월드의 관리소홀 가능성과 함께 다른 승객이 모두 무사한 점에 주목해 자살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 가족끼리 가서 설마 자살했을까? 에혀..ㅜㅠ
아래는 마이클럽에 올라온 목격담..
2006/03/06 18: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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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이탈) 지금 롯데월드 아틀란티스서 사람 떨어졌어요..
저희 집이 롯데월드 옆인데, 제가 펜시점 같다가 롯데월드 석촌호수 지나가는데 갑자기 옆사람이 악 하고 소리질러서 옆을 쳐다보니까 아틀란티스 커브 돌때 사람이 튕겨져 나왔어요.. 튕겨져 나오면서 옆에 돌뿌리 같은데 좀 밖은거 같은데.. 사람들이 구조대에 전화하고 소리쳤는데.. 10분 지나서야 롯데에서 사람이 오더라구요.. 같은 기구 탔던 친구들이 내려서 애기할때까지 롯데월드 측에선 몰랐나봐요.. 하여간 바로 구했으면 그나마 좀 괜찮을텐데.. 구조대가 안 오는데 너무 속이 타더라구요. 아주머니들 계속 소리치시고.. 친구들이 와서 막 발 동동 구르고 소리치고 그러면서 호수에 들어갈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막아서 못 들어갔는데 25분쯤 지나니까 구조대가 왔는데 사람만 엄청 오고 아무도 물에 안 들어가는거에요.. 30분 지나니까 한 두사람 물에 들어가던데.. 이미 죽었겠죠?? 시체가 안 뜨던데.. 석촌호수가 엄청 넓거든요.. 어떡해요.. 지금 사람들 엄청 모여있는데.. 사람 떨어지고 난 뒤에도 한 2번더 기구 운행하던데.. 근처 자이로 드롭은 제가 집에 올떄도 운행하고.. 아틀란티스가 한 번도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 어쩃든 되게 위험해보이거든요.. 커브 도는 부분이 호수에 있는데 밑에 아무 철조망도 없고.. 근처에 구명조끼나 보트 같은것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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