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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바이크 사장님께 직접 전화했습니다.

덕균2006.03.08 13:05조회 수 186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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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동호인들의 분노와 항의성 글 들에 대해  직접 전달해 드렸습니다.
또한 보상문제가 늦어지는 이유또한 물어보고  후지바이크 입장도 충분히 들었습니다.
..

..
나름대로 한국후지측에서도  책임있는 보상을 책임 지겠다는  약속또한 하셨습니다.

보상문제는 유족측과 이루어지는 협의이므로 누구라도 이에 대하여  왈가왈부 할수없지만
누구라도 들어서 이해가 가는 보상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 했습니다,
후지측에서도 뜻을 같이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보상문제는 유족측이  합당한  금액을 제시하면 (아마 이부분은 변호사와 상의해야 하겠지요?) 최대한 대만측에 요구하여  받아 내겠다는 약속?도  하시더군요.

9일 다시 대만으로 들어가신다고 합니다.  

사장님! 정말 유족입장에 서서  좋은결과를 이끌어 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글은 충분한 유족보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후지측에 전화해서 전달한 개인 생각이므로 유족에게나 동호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사과하고 자진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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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덕균님이 이번일로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시네요.. 정말 약속대로 좋은 답을 들고 들어 왔으면 합니다..
  • 정말 이런글이야 말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글인것 같군요...
  • 단순한 ..제 생각에는 후지측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한 접대용 멘트가 아닌지요...
    진정 그런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면...후지사이트에 위의 내용을 공지 해야 할 것이며,
    또한 유가족에게 직접 전화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후지사이트에 재공지를 하는것은 후지 유저들을 위함이요...유가족에게 직접 전화하는 것은
    유가족을 위함 입니다.

    현재 분위기는 후지에 대항하여 동호인들이 힘을 합쳐 싸우자고 하는 분위기 입니다.보다 조직적인 방법으로 ....그러나 위의 글로 미뤄 보아서는...대만 출장이후 까지 기다려 보자는 의견이 대두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적극적 투쟁의 분위기를 깨려는 의도는 아닐런지...왜냐믄 직접적인
    의사표현이 아닌 간접적인, 비공식적인 의사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그리쉽게,호락호락 한 상대가 아닙니다. 그들은 시간을 벌고 또다시 뒷통수를 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우리들도 나름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 지니님의 말에 더 무게가 실리는군요...
    이번일이 적절히 해결될때까지 우리는 행동으로 보여줘야합니다..그래야만 보상및 리콜문제를 원활히 진행시키리라생각합니다...중간에 잠잠해지면 후지는 분명 오리발을 내밀겁니다..
    절대 끝까지 밀고나가야됩니다...
  • 처음으로 댓글을 다는 내용이 무거운 내용의 댓글이라 유감스럽네요..
    오전에 게시물을 보고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문의를 해보고 후지바이크 사장님과 통화한 내용을 직설적으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 한국 생활 환경 시험 연구원 ------------------------------------------
    Q : 국내생산 및 수입 자전거(용품 포함)의 경우 시험연구원의 안전검사를 통과해야 유통이
    가능한가?
    A : 그렇다. 만약 통과하지 않은 제품이 유통된다면 해당 업체의 대표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Q : 그렇다면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이 안전검사를 거친 제품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A : 대게의 경우 "검" 마크가 붙어 있게 되어 있다.

    Q : 내가 구매 한 제품 및 전시되어 있던 어떤 제품에서도 "검"마크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확인을 하여야 하나?
    A : 수입사로 발급된 안전평가 진단서가 있다. 그것을 확인하면 된다.

    Q : 소비자가 그런것 까지 직접 보여달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이번에 생긴 사건이 생명과
    연관된 일이므로 확인이 필요할거 같다. 어떻게 하면 해당업체 및 해당제품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나?
    A : 판매사 측에서 안전검사를 받았다면 증명서를 확인해 줄것이다.
    ------------------------------------------------------------------------------------------------------------------------------
    여기까지가 시험연구원과의 통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한강사이클에 전화해서 문의한 내용과 답변한 내용을 요약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감정적인 대화나 내용은 없었고 제3자의 궁금증 차원에서 문의를 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후지바이크(한강사이클) ------------------------------------------
    Q : 금번 사고에 관련해서 공지한 동영상을 확인 후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겠다.
    A : 담당자(사장)를 바꿔 주겠다.

    Q : 귀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안전
    검사 테스트는 받았는가?
    A : 물론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판매를 할 수 없다.

    Q : 나는 제품을 구매할때 어떠한 안전검사에 대한 증서 또는 확인필 같은것을 보지 못했다.
    A : 항상 보유하고 있다. 물건에 프린트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스티커를 이용한 부착은 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제품이 안전검사를 안받았다는 것은 아니다.

    Q : 동영상을 보면 04년 모델의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05년 모델로 대만측의 안전검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것은 04년 모델이다. 왜 그런게 게시를 했나?
    A : 본인도 알고 있다. 04년 모델에 대해서는 대만측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진행중이다.
    사고가 난 프레임는 국과수에서 확인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05년 프레임에 대한 검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기에 고객의 불안을 해소
    하기 위해서 먼저 공지를 했을뿐이다. 04년 모델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그 내용도 2차적으로
    공지를 할 것이다.

    Q : 04년 프레임 전면 리콜을 실시하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A : 대만측에서는 말도 안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한국심리를 모르고 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했고
    본사(한강사이클)에서 모든 비용을 다 들여서라도 새로 생산된 제품으로 교환해주고자 한다
    는 것을 대만측에 밝혔다. 이번 리콜은 한국후지(한강사이클)의 의지에 의해서 자체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와 관련하여 06년 타호프레임의 생산일정과 몇몇 협의를 위해 대만으로
    출장이 잡혀있다. 그 후에 자세한 내용이 아마도 공지될 것이다.
    -----------------------------------------------------------------------------------------------------------------------------------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유가족 관련 사항도 문의를 하고 싶었지만 자세한 진행상황과 현황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질문은
    의미가 없을것으로 판단되어 하지 않았습니다.
    뭐... 상투적인 발언이라고 하지만... 나름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아무것도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네티즌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후지 유져입장에서... 빨리빨리 유가족과의 보상협의가 진행되고 모든 이가 납득갈수 있는 보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한강사이클에서도 시간끌기나 책임 회피를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대만에서의 진행이 느려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2차 공지가 있을때까지는 후지측에서는 어떤 입장을 밝힐거 같지 않네요...답답하고 아쉬워서 전화로 문의는 했지만... 시원하게 해결되고 답답함이 풀리지는 않네요...아쉽습니다.
  • 덕균글쓴이
    2006.3.8 15:09 댓글추천 0비추천 0
    만약 이번이 시간끌기 이거나 상식적으로 이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정말로 실망하고 후지에대한 크나큰 불신으로 자리잡을것 입니다.
    막연히 기다려 보자이거나 두고 보자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행동방향은 서로 의논해야 하겠지만 누가 맏아서 해주시겠습니까?
    대체로 특정인에게 모두 눈총이 가 있는것 같은데, 사실 말처럼 쉽지는 않은것이 사실 입니다.
    현제 동호인들 생각은 모두 같겠지요, 하지만 행동으로 보일려면 우리도 대응방법을 구체적으로 짜고 논의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한것 이겠지요.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하나 둘씩 나오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단은 부산 동호인 문제라서 부산에서 먼저 의논하겠지만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저 역시 모릅니다. 부산에서 먼저 일어나야 할일이 아직 힘을 보여주지 못해서 좀 아쉽고 죄송합니다. 그러나 잊혀지고 흐지브지,, 하지는 절대 않을것 입니다.
    용마님 유골이 뿌려진곳이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언제든 부산 동호인 들은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 갈것 입니다 날이 갈수록 잊혀지기 보다는 오히려 더욱 뚜렸이 남고 남아서 후세까지
    이 사실은 이어져 갈 것입니다.
    유족에게 누가 될까봐 기억하기는 싫지만 그래도 보상이 원만히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점에서 제가 생각하고 행동할수 밖에 없었던 일입니다.
    제가 문제의 양상을 흐릴수가 있다는 소지가 없기를 바랄뿐 입니다.
  • 회사측에는 실례가 되는 질문인지 모르겠으나... 그분들이 꼭 출장을 고집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요? 물론 사안에 따라서는 직접 얼굴을 마주 대하고 일하는 것이 편할때도 있고, 실물을 직접 들고 왔다갔다 해야 할때도 있겠고, 좋게 생각하면 잦은 출장이 이번 사안에 대해 성의있는 모습이라고 볼수도 있겠으나 엔간한 일은 요새 e-mail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않는지요. 증거도 확실히 남을 뿐만 아니라 한국-대만-미국간 주고 받는 e-mail 을 유족대표나 유족측에서 선임하는 변호사와 공유한다면 오해의 소지도 없고 제 생각에는 그럴 것 같은데...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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