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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자전거를 가르쳐야 하는데요...

rockshox2006.03.08 18:48조회 수 75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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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자 아이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조바퀴를 달고 탔는데 이제 떼려고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가르치는게 좋을까요?

남한테, 특히 아이한테 자전거 타는걸 가르쳐 본 적이 없어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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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용 외의 후지 자전거(알터2 04년식) (by park3276) 남성 자전거용 최고의 팬티는? 노팬티 삼각팬티 트렁크^^; (by dy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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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락샥님 잘 계시죠? 요즘에도 청계산을 달리시는지... ^^
    칭찬이 최곱니다. 그래야 동기부여가 되죠..
    자전거 뒤를 잡고 밀어주세요. 속도가 어느정도 붙으면 균형이 더 잘잡히죠.
    잡고 밀어주다보면 균형을 유지하는것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잠깐 손을 놓고 혹시나 균형을 잃을때를 대비하구요.
    이렇게 계속 밀면서 뛰어다니다보면 금방 균형을 유지하면서 배우더군요.
    중간중간에 칭찬을 많이 해주셔야지
    더 기뻐서 열심히 하려고 하더군요.
  • 잘 알려진 방법이기는 하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운동장 등의 넓은 장소에서
    안장을 가능한 발이 지면에 약간 닿을 정도로 내리고, 페달은 제거하고, 두 발로
    땅을 차면서 자전거가 나가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더군요. 이렇게 얼마간 연습만
    하면 금방 균형을 잡게 되고 자전거를 타게 됩니다. 어느 정도 균형을 잡으면 그때는
    페달을 끼워주야겠지요?

    반드시 페달은 빼놓아야 합니다. 7세 정도면 보조바퀴는 당연히 필요없겠구요.
  • 음~~ 저도 똑같은 고민을 하였는데... 넓은 공터나 운동자 아파트 단지에서 자~~ 이제 보조바퀴
    떼었으니 너 혼자의 힝으로 간다하고 자신감 심어주고 뒤에서 잡아주다 살포시 손을 떼면
    알아서 갑니다. 다음으로 중요한건 브레이크 잡는법을 몆번 연습시키고 넘어지더라도 발로 디디게끔 하면 자전거 연습 끝!!! 브레이크 잡는 연습은 많이 시켜주세요>>
  • mystman님이 적은 방법이 좋습니다. 첨 탈때는 발이 땅에서 떨어진다는게 공포죠
    두발로 차면서 균형잡는 연습을 하고 좀 익숙해지면 발을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균형잡게 해보세요.
  • mystman 님 글에 동의하고요.. 저도 그런 식으로 독학했는데.. ^^;;
    조금씩 시간과 거리를 늘려가면 되고..
    근데 굳이 페달을 뺄 필요가 있나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연습해서.. 별 상관은 없더군요.
  • rockshox글쓴이
    2006.3.8 20: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러분, 조언 감사드립니다. 페달 때고 하는 방법은 "내 마음의 자전거"에서 봤는데
    역시 그 방법이 최고군요... ^^
  • 균형 부터 가르치고......
    바로 출발과 정지를 가르치면 됩니다...
    안장에 앉아서 출발이 아니고 페달한쪽 올려서 밟으며 안장에 앉아 출발...
    정지시에 한쪽페달 밑으로해서 엉덩이 들고 브레이킹.. 서기직전 다른발 디딘다.....

    이상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 지도자 였습니다...ㅋ
  • 최고중요한건 어떤일이 있어도 보호장구 없인 안탄다....(좋고 뽀대나는거 사주면 잘 착용합니다..)
    교통법규 준수.. 우측통행/ 사람보호/등등
  • 저두 보호장구에 올인!!!!!
    걷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균형감각이라면 금방 배울껍니다.
    첫째 안전
    두째도 안전
    셋째마저 안전
  • 아버님께서 국민학교5학년때 제게 자전거를 익히게 해주신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보조바퀴로 시작하지 않았고, 고등학생들이 탈만한 싸이클로 시작했습니다. 운동장(그당시엔 어찌나 커보이는 운동장을) 끝에서, 아버님이 짐받이를 잡고, 달리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그 높은 자전거에서 떨어지기 싫어서, 열심히 밟았습니다. 달리다가, 뒤를 쳐다보고, 또 뒤를 쳐다보고, 운동장 반정도 달렸을까, 이상스레 자신감도 생기고, 자전거가 잘나가는것입니다. 재확인 차원에서 뒤를 쳐다보니, 아버님은 저 뒤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10미터쯤 더가서 엎어졌습니다. 조금 까졌습니다. 그렇게 딱 한번 가르쳐 주시고는, 먼저 집에 가신다고 가버리셨습니다. 그 넓은 운동장에서 혼자서 쇼를 했습니다. 결국 익힌건, 페달하나만 밟고 타는거지요. 그렇게 자전거와 저는 한몸이 되었고, 학교 마치면 하루종일 자전거만 탔습니다. 언덕에서 엎어진적도 있고, 더러워서 수돗물로 닦고 햇빛에 말려서, 온통 녹이 나서 속상했던 기억... 어쨌든, 보호장구를 꼭 해주시고, 뒤에서 잡고 달리시다가, 간헐적으로 손을 놓으면서, 손을 놔도 탈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것이 중요할듯 싶습니다.
  • 안전이 우선입니다. 보조바퀴 빼지마세요. 대신 보조바퀴와 지면의 간견을 좀 높이세요. 당연 위급시 중심을 잡을수 있게 안장을 낮추시고 그냥 타라고 하세요. 어느 순간 보조바퀴를 제거 해도 쌩쌩 잘 달리수 있을겁니다. 우리집 녀석들은 그렇게 배웠습니다.
  • 뒤에서 잡고 달려보니까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이번 봄에는 운동장에서 페달떼고 타는 방법으로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 킥보드와 같이 중심을 잡는 것으로 미리 연습을 해 놓으면 금방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아들넘에게 자전거를 가르쳤는데 킥보드 다던 요령과 자전거의 차이를 설명해 주고 페달 젖는법, 브레이크 잡는법을 가르쳐 주니 금방 타더군요. 그때 보조바퀴는 떼어낸 상태였습니다.
  • 인라인을 탈 줄 알고 퀵보드만 탈 줄 알면 자동이던데요.
    보호구 채운뒤 딱 두 번 잡아주고 놓았더니 10분만에 자전거를 타더군요.
    그렇게 가르쳐준 자전거로 스위스 알프스 자전거 하이킹도 무사히 즐겁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애들은 의외로 금방 빨리 배웁니다. 물론 간이 크면 더 빨리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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