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과거 노태우라는 놈이 선거용으로 발표했던것을 지금의 신자유주의 자본가정권 @@@정권이 강행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의 간척면적은 서울의 절반입니다. 그리고 거의 부산과는 비슷한 면적입니다.
일단 몇가지로 나눠 설명해봅니다.
[ 간척방법 ]
일단 둑으로 바다를 막습니다.
다음엔 둑 안쪽을 모래로 매립해야 하는데 부산만한 면적을 메울 모래를 어디서 구해올까요?
방법은 둑밖의 바다에서 모래를 퍼올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는 바다속 모래위에 아주 두껍게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 갯벌을 먼저 퍼올려야 하는겁니다.
퍼올리는 방법은 흡입준설이라는 방법으로 아주 간단합니다. 마치 진공청소기로 빨아올리듯 갯벌을 빨아올린다음 그아래의 모래를 준설하는 겁니다.
그런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천해의 갯벌은 수천만년동안 아주 천천히 형성되어 그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 정화능력을 지닌 소중한 자산인데.. 이 퍼올려진 갯벌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정부는 이때 퍼올린 갯벌을 다시 바다에 뿌리면 된다고 하지만 생태학자들은 절대 아니라고 말합니다. 생태학자들은 한번 퍼올린 갯벌은 수천만년동안 퇴적된 그 고유의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된다고 합니다.
그예로, 인천국제공항매립후 주변 갯벌의 파괴로 생태계가 그 건강성을 상실했다고 합니다. 잡히던 어장이 파괴된 것이죠..
참고로 간척할때 모래를 퍼올리기 위해 파헤쳐지는 둑바깥쪽의 갯벌의 면적은 간척하는 면적의 10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전라도인근의 모든 갯벌(특히 전북)은 완전히 파괴됩니다.
..
갯벌얘기는 이정도 하고 이제는 정부의 용도변경史를 한번 보겠습니다.
[ 1. 대규모 농지를 만들어 식량자급률을 높히겠다.. ]
처음에는 이지역을 간척해서 농사를 짓는다고 했습니다. 1미터두께로 흙을 깔고 농사를 짓는답니다.
그런데 정부의 구라는 금방 들통납니다.
벼를 모래위에 심을수는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배추도 그렇고요.
그래서 제대로 농사를 지으려면 모래위에 3미터 두께로 흙을 복토를 해야만 합니다.
만약 복토를 얇게하면 그만큼 물이 모래속으로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급수를 해야하고, 그렇게 되면 생산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1미터를 복토하겠다던 정부의 생각은 거짓으로 판명났고, 시간을 끌더라도 결국 판명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흙이 필요할까요?
환경단체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 남산 150개분량의 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산 150개...
저는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그런데 또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쌀개방으로 마지막 남은 쌀농사마져 문을 닫을 마당에 누가 농사를 짓습니까! 국가가 농사를 지어야 되나요. 국가가 농사를 지으면 미국놈들이 FTA, 우르과이라운드, GATT니 뭐니하면서 국제협약 위반이라며 지랄을 할텐데..
[ 2. 공업단지를 조성하자 ]
사태가 이렇게 되자 정부는 공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은근슬쩍 바꿨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깁니다.
부산만한 면적에 공단이 들어섭니다. 공단이 들어서려면 도로,항만,각종 전기/상하수도시설등 기초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환경정화비용까지...
이 어마어마한 사업비 감당이 안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구상은 얼마안되 은근슬쩍 사라졌습니다.
[ 3. 레저단지를 만들자 ]
작년쯤인가 이런 뉴스가 나왔죠..
새만금에 골프장 150개인지 150개홀의 골프장인지를 짓는다고 했습니다. 동양최대라고 했었죠..
그리고 이와 함께 대규모 레저단지를 만들어 해외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만금이 어디에 있습니까!! 기가막혀서 코가 다 나옵니다. -,.-
인천공항에 비행기타고 와서 그 먼곳까지 7-8시간 달려가서 황량한 벌판에서 바다바람과 맞서 싸우며 골프칠 미친놈이 어디있겠습니까!!
아마 골프모자에 줄을 달아서 턱에 묶어야 될겁니다. 코닦을 수건도 매달아야 할겁니다.
그리고 그 먼곳까지 바이킹타러 누가 갈까요.. 나같으면 돈주고 가라해도 귀찮아서 안갑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농업기반공사가 골프장기반공사로 이름이 바뀌었나요? 또 골프장에 뿌려대는 농약은 어쩔건가요. 바다로 흘러들어갈텐데 천연잔디가 아니라 인조잔디라도 깔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 그외.... ]
그외 제귀에 한번 거쳐갔던 여러가지가 더있습니다.
한번은 미국에서 현지주민들에 의해 쫒겨난 AIDS연구소 설립계획이 새만금을 한번 두드린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한미군도 한 백만평정도를 달라고 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또 미국에서 설치하려다 주민들과 환경운동가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곀고있던 국제방사선조사센터(방사선을 쪼여 곡물을 소독하는 기술)를 만든다는 말도 들었던것 같고요..
........
그런데 왜 이런 간척문제가 이렇게 세상을 시끄럽게 할까요..
그것은 일제시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일제때 만든 간척관련법령에 따르면 간척지는 메꾼사람이 주인이 됩니다.
일제가 조선땅을 매립하여 일본인 또는 친일자산가와 함께 나눠먹을 요량으로 만든 악법중에 악법이죠..
그런데 그법의 기본내용은 친일파가 권력을 장악한 이후 지금까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자본과 권력이 무슨수를 쓰더라도 간척을 하려하는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는겁니다.
자본은 땅을 메꾸어서 정부에 일정량을 떼어주고 남은 나머지를 자신들이 마음대로 개발하여 투자이익을 보게됩니다.
쉽게 말하면 자본과 권력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소중한 국토를 가지고 장난질을 치는 것이죠..
과거 노태우라는 놈이 선거용으로 발표했던것을 지금의 신자유주의 자본가정권 @@@정권이 강행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의 간척면적은 서울의 절반입니다. 그리고 거의 부산과는 비슷한 면적입니다.
일단 몇가지로 나눠 설명해봅니다.
[ 간척방법 ]
일단 둑으로 바다를 막습니다.
다음엔 둑 안쪽을 모래로 매립해야 하는데 부산만한 면적을 메울 모래를 어디서 구해올까요?
방법은 둑밖의 바다에서 모래를 퍼올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는 바다속 모래위에 아주 두껍게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 갯벌을 먼저 퍼올려야 하는겁니다.
퍼올리는 방법은 흡입준설이라는 방법으로 아주 간단합니다. 마치 진공청소기로 빨아올리듯 갯벌을 빨아올린다음 그아래의 모래를 준설하는 겁니다.
그런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천해의 갯벌은 수천만년동안 아주 천천히 형성되어 그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 정화능력을 지닌 소중한 자산인데.. 이 퍼올려진 갯벌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정부는 이때 퍼올린 갯벌을 다시 바다에 뿌리면 된다고 하지만 생태학자들은 절대 아니라고 말합니다. 생태학자들은 한번 퍼올린 갯벌은 수천만년동안 퇴적된 그 고유의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된다고 합니다.
그예로, 인천국제공항매립후 주변 갯벌의 파괴로 생태계가 그 건강성을 상실했다고 합니다. 잡히던 어장이 파괴된 것이죠..
참고로 간척할때 모래를 퍼올리기 위해 파헤쳐지는 둑바깥쪽의 갯벌의 면적은 간척하는 면적의 10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전라도인근의 모든 갯벌(특히 전북)은 완전히 파괴됩니다.
..
갯벌얘기는 이정도 하고 이제는 정부의 용도변경史를 한번 보겠습니다.
[ 1. 대규모 농지를 만들어 식량자급률을 높히겠다.. ]
처음에는 이지역을 간척해서 농사를 짓는다고 했습니다. 1미터두께로 흙을 깔고 농사를 짓는답니다.
그런데 정부의 구라는 금방 들통납니다.
벼를 모래위에 심을수는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배추도 그렇고요.
그래서 제대로 농사를 지으려면 모래위에 3미터 두께로 흙을 복토를 해야만 합니다.
만약 복토를 얇게하면 그만큼 물이 모래속으로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급수를 해야하고, 그렇게 되면 생산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1미터를 복토하겠다던 정부의 생각은 거짓으로 판명났고, 시간을 끌더라도 결국 판명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흙이 필요할까요?
환경단체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 남산 150개분량의 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산 150개...
저는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그런데 또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쌀개방으로 마지막 남은 쌀농사마져 문을 닫을 마당에 누가 농사를 짓습니까! 국가가 농사를 지어야 되나요. 국가가 농사를 지으면 미국놈들이 FTA, 우르과이라운드, GATT니 뭐니하면서 국제협약 위반이라며 지랄을 할텐데..
[ 2. 공업단지를 조성하자 ]
사태가 이렇게 되자 정부는 공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은근슬쩍 바꿨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깁니다.
부산만한 면적에 공단이 들어섭니다. 공단이 들어서려면 도로,항만,각종 전기/상하수도시설등 기초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환경정화비용까지...
이 어마어마한 사업비 감당이 안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구상은 얼마안되 은근슬쩍 사라졌습니다.
[ 3. 레저단지를 만들자 ]
작년쯤인가 이런 뉴스가 나왔죠..
새만금에 골프장 150개인지 150개홀의 골프장인지를 짓는다고 했습니다. 동양최대라고 했었죠..
그리고 이와 함께 대규모 레저단지를 만들어 해외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만금이 어디에 있습니까!! 기가막혀서 코가 다 나옵니다. -,.-
인천공항에 비행기타고 와서 그 먼곳까지 7-8시간 달려가서 황량한 벌판에서 바다바람과 맞서 싸우며 골프칠 미친놈이 어디있겠습니까!!
아마 골프모자에 줄을 달아서 턱에 묶어야 될겁니다. 코닦을 수건도 매달아야 할겁니다.
그리고 그 먼곳까지 바이킹타러 누가 갈까요.. 나같으면 돈주고 가라해도 귀찮아서 안갑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농업기반공사가 골프장기반공사로 이름이 바뀌었나요? 또 골프장에 뿌려대는 농약은 어쩔건가요. 바다로 흘러들어갈텐데 천연잔디가 아니라 인조잔디라도 깔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 그외.... ]
그외 제귀에 한번 거쳐갔던 여러가지가 더있습니다.
한번은 미국에서 현지주민들에 의해 쫒겨난 AIDS연구소 설립계획이 새만금을 한번 두드린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한미군도 한 백만평정도를 달라고 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또 미국에서 설치하려다 주민들과 환경운동가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곀고있던 국제방사선조사센터(방사선을 쪼여 곡물을 소독하는 기술)를 만든다는 말도 들었던것 같고요..
........
그런데 왜 이런 간척문제가 이렇게 세상을 시끄럽게 할까요..
그것은 일제시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일제때 만든 간척관련법령에 따르면 간척지는 메꾼사람이 주인이 됩니다.
일제가 조선땅을 매립하여 일본인 또는 친일자산가와 함께 나눠먹을 요량으로 만든 악법중에 악법이죠..
그런데 그법의 기본내용은 친일파가 권력을 장악한 이후 지금까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자본과 권력이 무슨수를 쓰더라도 간척을 하려하는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는겁니다.
자본은 땅을 메꾸어서 정부에 일정량을 떼어주고 남은 나머지를 자신들이 마음대로 개발하여 투자이익을 보게됩니다.
쉽게 말하면 자본과 권력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소중한 국토를 가지고 장난질을 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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