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게시판을 어지럽혀 죄송합니다. 열불이 나서 안되겠습니다.


저는 군생활을 전경대에서 했습니다.
매일같이 수많은 시위들..
들은 체도 않을 이야기를 매일 같이 무슨 개삽질들이냐
정녕 판을 바꾸려면.. 그 자리에 올라 그들과 달리 바로 행하는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가 이건 아닙니다.

한강은..
저들 말처럼 후지를 한국에서 철수시키면 그만이지요.
저들의 많은 수입제품중에 한 라인일뿐..
대처할 브랜드는 얼마든지 있지요.
어쩜 그래서 이렇게 안이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입사의 횡포..
너무 익숙해서 잊고 있었나 봅니다.
사명감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적어도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하는데..
정말 이건 아닙니다.

몸통은 한강싸이클입니다.
후지라는 브랜드 뒤에 웅크려, 어서 잊혀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일을 바로 잡지 않으면 언젠간.. 다시 터질일입니다.

우리 되바른 수입사를 차려 이 판을 엎어 보시겠습니까?
꽃소리도 한두번이지.. [한강불매]로 뒤덮힌 게시판이 좋으십니까?

아닙니다.
다만 이번 사태로
우리에게의 자전거의 의미와
그들에게의 자전거의 의미를 확인하였으면 합니다.

아세라면 어떻고 XTR이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우리는 무엇인지 다같이 지켜봐야하지 않나합니다.

이것이 오래된 수입사와 잔차인들의 관계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