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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준비~!

지로놀다가2006.03.09 20:10조회 수 1212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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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샥의 기스가 밑에서 위로 길게 쭈욱 나있습니다.
과연 바닥에 갈려서 이렇게 기스가 날까요?
이건 누가봐도 어디 턱같은곳에 걸려서
잔차가 옆으로 넘어진걸 알수 있습니다.
바닥에서 미끌려서 또 저렇게 기스가 날수 없는 이유가
핸들바...잔차를 눕혔을때 핸들바끝이랑
샥의 끝부분만 바닥에 닿게 됩니다.
그래서 턱에 걸렸다면 저는 과연 어디에 있었을까요?
4차선 도로중 당연히 4차선 제일 끝에 있어야겠지요?
그래야 턱이란 장애물에 샥의 기스가 저렇게 날테니깐요.
가해자의 주장은 제가 3차선에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손으로 슬쩌기 밀어서 턱까지 날아갈수 있나요?
그것도 15kg이나 나가는 잔차에 55kg 나가는 제가요..
여기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가해자의 거짓말을 입증할수 있을거 같더군요.
하루종일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이 생각만 하다 떠올랐습니다.
"아..맞다 샥의 기스가 증거다..."
제가 3차선까지 들왔고 오토바이는 4차선에 있었다면
이미 4차선에서 부딪혔거나 제가 4차선 안쪽(인도쪽)에
있었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가해가는 거짓말을 하다보니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말할려고 짜집기하다보니...실수를 한거 같더군요.
그 사람의 주장은 100%제 과실로 되어있고
저의 주장은 나의 과실도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경찰서 처음 대질때 다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사람은 끼어들기에 바로 밀었다는 진술이
거짓임을 밝힐수 있을거 같습니다..^^
기스난 샥(캐스팅이라고 하나요?)을 버리지 않고 놔둔게 잘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턱에 자전거가 부딪히면 넘어지면
저는 어디에 있었어야 할까요?
바로 인도위입니다.(사고 당시 인도에서 맞았음)
샥의 기스가 제가 인도에 있었단걸 입증해 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인도에 있었다면 위에서 말했듯이
3차선에서 밀어서 인도까지 못날아 갈겁니다.

-사건을 정리해보면 제가 인도에서 사람들이(하교후의 학생들) 많이 오기에
뒤를 한번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기에 (그길이 언덕이었습니다)
순간 15cm정도 되는 턱에서 점프를 살짝하였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나타나서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오토바이의 위치는 4차선 도로쪽으로 제일끝지점)
저는 순간적으로 놀래서 미안하단 의사표시(제 나름대로)를 하고
(이상황에서도 내리지 않고 저는 달렸습니다. 시속은 5km정도)
가는데 뒤에서 빵~거리면 크락션을 몇초간 시끄럽게 울리길래
그만 갑시다라고 하는순간...욕을 하며 발로 걷어차서
인도턱에 자전거가 찍히고 저는 인도위에서 자전거에 깔려 누워 있었는데
다시 가던 오토바이 운전수가 내려서 저에게 와서는
사람들이 보던말던 구타를 하였습니다.
"제가 인도에 있었다는 증거를 증명 할수 있기에"
오토바이 운전자의 제가 3차선까지 들왔다는 말은 신빙성이 없으며
손으로 밀어서는 3차선까지 진입하던 제가 한차선을 넘어서
인도까지 날아 갈수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봤을때도 부딪히기전 바로 밀었다고 가해자가 진술을 했는데
그때 당시 제가 3차선에 있었다는 주장을 했으므로 (가해자가 진술)
가해자의 진술은 거짓임이 밝혀진겁니다.
분명 오토바이는 급제동을 하고 출발하고 난다음 사고를 "고의적"으로
일으켰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은 폭력으로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입증이 되는것입니다.
때리기 위해 달리는 저를 발로든 손이든 고의적으로 민것이 입증이 됩니다.

내용을 정리해보니 어느정도 제 생각은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정도면 반론의 준비로 충분하겠지요?



다시 용기를 내어 시작해 보아야겠습니다.
내일은 근처 경찰님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 사진을 찍습니다.
그래서 사고 경위를 (증거자료)작성할겁니다.
누가봐도 아...가해자가 거짓을 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생각하고 기억해내어서 최선을 다해볼 생각힙니다.
응원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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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정의가 승리하길!!!!
  • 지로놀다가글쓴이
    2006.3.9 20:53 댓글추천 0비추천 0
    바닥이랑 부딪히는 부분은 기스가 하나도 없고
    바닥이랑 떨어져 있는 부위에 기스가 있으므로
    저는 3차선까지 들왔다는 말이 거짓이란걸 입증할수 있습니다.
    저건 누가봐도 턱에 걸려서 넘어진걸 알수가 있습니다.
  • 서류작성시는, 가급적 법무사나 행정사 등의 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통상, 소장의 서류는 서식이 있는데, 이걸 맞추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가해자가 100만원의 벌금을 받은 상황에서 자신의 무죄를 항변하고 있는 상황인데.... 폭행은 폭행, 피해는 피해입니다. 폭행해서 죄지었으니 벌금 내는거 당연하고, 사람 다치기 했으니 치료해주고, 보상해주어야죠. 이런 쉐X들이 다시는 헛소리 못지껄이게 꼭 주X이를 갈X주세요.
  • 변론 내용을 저 나름대로 살펴본바 , 오토바이가 진행할당시 가해자가 주장하는 3차선으로 진행하였다고 하나, 앞샥의 손상 부위로 보아 인도쪽 차선 ( 우측가장차선이라함) 으로 자전거가 진행하였다는것이 명백하고 경찰서에 진술시 가해자는 3차선으로 진행하였다고 진술한바 이는 가해자가 자기 무덤을 만든 격이고 , 핸들 스탬 중앙에서 핸들 끝부분까지 줄자로 제어서 자전거가 평지에 넘어져도 얖샥에는 절대적으로 기스가 가지 않는다는것을 사진으로 촬영, 입증하는등의 그외 현장 사진등을 구비하여 항소하면 진실이 밝혀 질것으로 사료됨을 말하고 싶고 참고가 되었으면 좋겟다 성은아 , ~~~
  • 꼭 승리하세요..홧팅~!
  • 힘내세요.. 화이팅..
  • 설령 가해자의 주장이 맞는 다고 해도 가해자는 자전거를 밀고 도망간것이 되므로 뺑소니에 해당함니다 뺑소니를 잡은 것이고요..
    어런 시점에서 가해자쪽이 조금이라도 잘못이 큰경우 아마 100% 책임 지어야 할것 같은 데...
  • 뺑소니면 가중처벌 되는거 아시죠? 뭐 님 말을 듣자하니

    그 오도방구 운전자 이러나 저러나 개ㅅㄲ군요.
  • 개 ㅅㄲ 라뇨? ㅆ ㅅㄲ죠.. 그런인간은 한번 X되봐야 합니다. 꼭 승리하세요.
  • 하지만.....그것이 그당시 난 기스라는것은 어찌 증명하지요?
    과거에 자전거 타다가 발생할 수 있는거라고 판단해버리게 되면....ㅜㅜ
  • 지로놀다가글쓴이
    2006.3.10 12:0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것도 증명 할수 있습니다^^
    초반 경찰서에서 수사할때 자전거 사진을 찍어서 냈습니다.
    그때 그사진에 나타난 부위와 긁힌 자국이 같지요 ㅎㅎ
    이제 어느정도 증명을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 좋은 결과 기다리겠습니다...화이팅~!!!
  • 반드시 잡아서 법적으로 해결 하세요
    라이더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게~~~~~~~~~~~~~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처리 상황 반드시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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