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고 다니는 철티비, 원래는 제 동생이 샀는데 얼마주고 샀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몇년전에 십몇만원 주고 샀으려나 싶은데 몇번 타고 다니더니 끝!
집앞 골목길 전봇대에 묶어놓고 관리도 안하고 그냥 비를 맞히더군요.
물론 집안에는 저의 접이식 자전거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둘데가 없었을겁니다만...
야! 그거 안탈거면 부산으로 내려보내라. 내가 출퇴근용으로 타고다니마.
버스 요금 하루에 두차례 800원 곱하기 2는 1600원.
1600원 곱하기 5일은 8000원
8000원 곱하기 4주는 32000원
그뿐입니까. 주말마다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거기에서 절약되는 비용까지
모두 한달에 35000원이라고 치고 부산내려온지 2년되었으니 35000원 곱하기 24는
무려 840000원. 엄청나네요.
이번에 후지 아웃랜드를 사고방송나오기 하루전에 총 707000원에 장만했지만도
이 금액을 빼도 돈이 남네요.
지금 이 철티비 중고장터에 내놓으면 사갈 사람조차 없겠지만
자전거포에 가져다 팔면 5000원을 줄지 1-2만원을 줄지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도 몇년 더 타도 끄떡없을것 같다는 점입니다.
저한테는 2-3백만원짜리 mtb조차 필요가 없습니다. 4-5백만원짜리나 그 이상가는 넘은
더 말할 필요가 없구요. 아웃랜드 점심시간에 끌고 나가보니 너무나도 불편하더구만요.
킥 스탠드가 없으니 아무데나 세우지 못하고 꼭 어디다 기대놓아야 하고
열쇠를 채웠지만 누가 가져갈까봐 안에서 밖이 내다보이는 식당을 찾아봐야되고...
제가 지금까지 쓰던 철티비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열쇠안채워도 아마 가져갈 사람도 없을겁니다.
갑자기 철티비 예찬론이 되어버렸는데....
어느 수입상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450만원 정가로 되어있는 어떤 mtb가
샾에서는 3백 몇십만원으로 되어있고 그래도 이문이 남으니까 판다는 얘긴데
도대체 원가는 얼마라는 얘긴지....
이미 저런 단계의 가격대로 넘어가면 그걸 구입하는건 부의 과시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마치 몇천만원에 팔리는 스피커가 있어도 제일 편하게 음악들을 수 있었던건
음질이니 음색이니 복잡한거 안따지고 그냥 싸구려 FM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좋은 음악을 우연치 않게 듣고 감동받았을때였다고 어느 오디오 동호회 회원이
쓴글을 오래전에 읽었는데, 자전거를 보는 저의 시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살돈도 없지만, 설령 살돈이 있어도 몇백 짜리 자전거는 구입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런 자전거는 제가 자전거를 맘편히 타지 못하고 오히려 모시고 살아야 될것 같거든요...
아마 몇년전에 십몇만원 주고 샀으려나 싶은데 몇번 타고 다니더니 끝!
집앞 골목길 전봇대에 묶어놓고 관리도 안하고 그냥 비를 맞히더군요.
물론 집안에는 저의 접이식 자전거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둘데가 없었을겁니다만...
야! 그거 안탈거면 부산으로 내려보내라. 내가 출퇴근용으로 타고다니마.
버스 요금 하루에 두차례 800원 곱하기 2는 1600원.
1600원 곱하기 5일은 8000원
8000원 곱하기 4주는 32000원
그뿐입니까. 주말마다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거기에서 절약되는 비용까지
모두 한달에 35000원이라고 치고 부산내려온지 2년되었으니 35000원 곱하기 24는
무려 840000원. 엄청나네요.
이번에 후지 아웃랜드를 사고방송나오기 하루전에 총 707000원에 장만했지만도
이 금액을 빼도 돈이 남네요.
지금 이 철티비 중고장터에 내놓으면 사갈 사람조차 없겠지만
자전거포에 가져다 팔면 5000원을 줄지 1-2만원을 줄지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도 몇년 더 타도 끄떡없을것 같다는 점입니다.
저한테는 2-3백만원짜리 mtb조차 필요가 없습니다. 4-5백만원짜리나 그 이상가는 넘은
더 말할 필요가 없구요. 아웃랜드 점심시간에 끌고 나가보니 너무나도 불편하더구만요.
킥 스탠드가 없으니 아무데나 세우지 못하고 꼭 어디다 기대놓아야 하고
열쇠를 채웠지만 누가 가져갈까봐 안에서 밖이 내다보이는 식당을 찾아봐야되고...
제가 지금까지 쓰던 철티비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열쇠안채워도 아마 가져갈 사람도 없을겁니다.
갑자기 철티비 예찬론이 되어버렸는데....
어느 수입상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450만원 정가로 되어있는 어떤 mtb가
샾에서는 3백 몇십만원으로 되어있고 그래도 이문이 남으니까 판다는 얘긴데
도대체 원가는 얼마라는 얘긴지....
이미 저런 단계의 가격대로 넘어가면 그걸 구입하는건 부의 과시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마치 몇천만원에 팔리는 스피커가 있어도 제일 편하게 음악들을 수 있었던건
음질이니 음색이니 복잡한거 안따지고 그냥 싸구려 FM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좋은 음악을 우연치 않게 듣고 감동받았을때였다고 어느 오디오 동호회 회원이
쓴글을 오래전에 읽었는데, 자전거를 보는 저의 시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살돈도 없지만, 설령 살돈이 있어도 몇백 짜리 자전거는 구입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런 자전거는 제가 자전거를 맘편히 타지 못하고 오히려 모시고 살아야 될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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