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이동경로를 보면, 중국의 신흥 산업도시를 지나쳐 오면서, 온갖 공해물질을 머금고 오기 때문에, 황사는 미세한 중금속 입자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참고:http://yellow.metri.re.kr/adust_study_1.htm) 중금속 입자는, 돼지고기 삼겹살로는 밖으로 배출되기 힘든걸로 압니다. 황사는 어찌보면, 자연을 훼손한 사람들에게 그 댓가를 치루게 하는, 준 자연재해로 보는데, 자연과 맞서기 보다는, 그 현상을 알고, 지혜롭게 비켜나가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흰천을 황토물에 담갔다가 꺼내보면, 황토색이 잘 안빠집니다. 마찬가지로, 큰 핏덩어리와 마찬가지인 폐부 깊숙이, 그 미세한 황사가 침투하면, 체외로 빠져나가는일이 결코 만만한일이 아닐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이 황사가 언제쯤 수그러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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