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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권리를 주장하면 정말 자유로워질수 있을까....

dunkhan2006.03.11 00:23조회 수 100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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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문이 듭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지고, 자전거만을 위한 권리가 주어진다면, 그땐 자전거세상이

오고 행복한 라이딩을 할수있을까요?

책임이 없는 자유와 권리주장은 없습니다.

세상이 그러하듯....하나를 손에 쥐면 하나를 놓아야 할수밖에 없습니다.

자전거에게 친근감을 느끼는건, 그자유와 여유로움, 언제나 누구의 간섭을 받지않고,

부담없이 탈수있을때이고, 뭐 여기에는 사람마다 다들 이유가 있을것입니다.

자전거의 권리가 계속 확대된다면 결국 자동차와 같이 유지비를 내야하는 책임과 같아집니

다. 그때가 되면 자전거에 대한 세금? 당연히 내야죠.

권리보다는 조화가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부딛치기보다는 피해갈수있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명동가서 사람한테 치이면서 나는사람많은게 싫다고 싸우는면서도 또 명동을 가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나는 산이 많아서, 사람들이 거의, 또는 가지않는 야산이 많이 있습니다.

굳이 등산로에서 등산객들과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마주칠 필요는 없다고 생

각합니다. 또 산을 타다보면, 라이더 스스로가 사람많은곳을 피하게 되더군요.

원치않는곳에서 브레이크를 잡아야하고, 방해가 되기 때문이고, 산이 조용하지않고,

시끄럽기 때문입니다.

예를 든거구요..

서로 다른시간대, 서로다른장소로써 서로 배려를 했으면 하지. 서로

같은시간, 같은장소에서 꼭 서로 권리를 주장해서 자전거가 법의 형식에 얽매이지 읺았

으면 합니다.

일반 도로도 찾으면 많다고 생각하구요.

자전거의 권리 주장이 오히려 자전거의 자유로움을 더욱 조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는 양보이지 권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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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산을 타는 것은 놀이랍니다.(흔히 레저라고 하나요?) 자전거 도로 문제는 운송 수단(또는 이동 수단)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이들 출근할 때 나도 출근해야 하거든요. ^^;
  • 독일,캐나다 같은곳에서 자전거 권리가 강하다고해서 세금내는것은 아니지요
    환경오염에 확실히 문제가되는 자동차나 오토바이와는 성질 자체가 다르지않습니까
    세금은 커녕 나라에서 환경을 위해 정말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할 문제인데요
    그리고 자전거 수요시장이 도시에 집중이 되있는데
    과연 도시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산들이 얼마나 있을지요
    결국 시외로 나가야된다는것인데..
    또 MTB를 어른들만의 전유물로 보시는거같습니다
    금전적,시간적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이 산을타기위해
    먼곳까지 갈수가 있을까요
    자전거계의 발전은 이제 막 배우기시작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 달려있다 해도 틀린말이 아닌데요
    현재로서는 우리가 절대 약자 입장인데요
    무조건적인 양보보다는 적당한 타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자유를 위해 목숨걸고 죽은 분들은 뭐가 되는지...
    물론 자유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유는 쟁취하는거라 봅니다. 자유는 권리입니다.
  • '자전거의 권리'가 이슈가 아니라, '도시의 심각한 오염'이 우리가 논의를 해야할 이슈입니다.
    즉, 심각한 오염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효과적인 노력이 무엇이 있을수 있겠는가하는 고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전거를 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전거를 운송수단으로 이동하는것이, 차로 이동하는것보다, 빨라질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셨을겁니다. 체력정도에 따라, 단거리에서 장거리까지도 운송수단으로 사용될수 있고, 또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또한, 자전거를 취미로 삼고 있지만, 자전거만이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관점에서 최선의 운동이라는 자부심은 있습니다.
    청계천 복원에 무척이나 말이 많았습니다. 하천 복원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진것은, 세계적으로 수위권을 다투는 서울의 먼지오염때문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코메디언 김형곤씨의 사망소식을 접하면서, 세상사는것에 대해 또한번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소견에, 강한자가 약한자를 돌보면서 사는것이 옳은것 같습니다. 수많은 자동차속에서, 꿋꿋이 생활용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볼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강한자를 대접하고, 약한자는 방관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MTB 를 타면서 누릴수 있는 자유를 생각하기에 앞서, 자전거 종류에서는 '강자'라고 생각되는 위치에 있으면서, 위험속에 노출되어 있는 수많은 자전거에 대해서 생각해주고, 환경을 걱정해주는일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TV를 보니, 환경운동가 집단인 '그린피스' 영국의 경우에, 회원 대다수가 의사,변호사...이더군요. 쉽게 말해서, 귀족집단이, 이 사회의 건강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준다는것 자체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런분들이 꽤 계시지만...
    어제 저녁에 우리애가 신당동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강북으로 갔는데, 해진시간에 도로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꽤 눈에 띄었습니다. MTB를 타기전에는 길거리에 짐싣는 자전거만 눈에 띄었는데, MTB를 타면서, MTB와 싸이클이 눈에 들어오더니, 조금 MTB에 적응이 되니까,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 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자전거를 타는 모든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삶의 덧없음을 느낄때, 내가 살고 있는 이땅, 내 조국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질병없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러기 위한 선례로서, 자전거를 그 답으로 찾은 나라의 예를 TV를 통해 보면서, 우리나라도 저런 답안을 컨닝하면 안될까 싶습니다.

    일본처럼, 자전거를 함부로 방치하면, 견인소로 견인한후에 벌금을 물게하고, 시내중심에 자전거 주차빌딩을 만들어 주차요금을 만들어, 그 금액을 자전거 관련 정책에 반영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자동차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일정금액을 물게 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현재도, 자동차 세금이 어마어마하니 실현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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