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발에 편자

franthro2006.03.12 17:54조회 수 938댓글 3

    • 글자 크기


여기서 개발이라 함은 저의 후지 아웃랜드입니다.
편자라 함은 시마노 xtr 림브레이크 카트리지와 패드를 뜻합니다.

후지 아웃랜드를 개발에 비유했는데 이는 후지를 비하하고자 함이 아니라 풀데오레급도
아닌데 브레이크 카트리지와 패드만 xtr급으로 달았으니 개발에 편자라 칭한 것입니다.
편자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은 안계시겠지요.  말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덧대는 쇠붙이입니다.

시마노 xtr 림브레이크 패드에 쇳가루가 섞여있다느니, 림갉아먹는 소리가 난다느니
하는 글들이 왈바에서 많이 검색되더군요.  실제로 어떠한가 알아보기 위해서 원래의
통짜 브레이크 패드가 다 닳기도 전에 갈아버렸습니다.  아웃랜드에 달려있던 통짜
브레이크는 제 철티비 브레이크의 예비용으로 보관됩니다.

toe-in을 줘서 그런지 삑~거리는 마찰음은 안나는데 슥슥거리는 소리가 원래 달려있던
브레이크보다 더 크게 나네요.  아마도 닿는 면적은 더 적을텐데 왜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제동력은 약간 상승한듯 싶습니다만 아직 큰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통짜 브레이크는 패드에 달려있는 나사가 고정식인데 비해 이 넘은 나사가 고정식이
아니라 건들거려서 더 애를 먹었습니다.

xtr 림브레이크로 교체한 이유가 제동력도 제동력이지만 한번 달아놓으면 xtr패드값이
한세트 6-7000원밖에 안하므로 오래쓰면 쓸수록 이득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구입했는데
사고나서 보니까 아무도 xtr 패드는 안쓰고  대부분 쿨스탑 패드를 쓰시는 것 같더군요.
가격은 한 세트에 12000원.  항상 뜻대로 되는 일이 없네요.  유지보수비도 무시못합니다.

이제 고글만 남았습니다.  이것도 멋내려고 사는게 아니라 바람불고 먼지날리면
눈을 제대로 못뜨는 경우가 있기에 반드시 구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값으로 인한 거품많은 제품말고 값싸고 실용적인 제품 아시면 추천 환영합니다.
E-mart 에서 하나 사려고 했더니 boida인가 bolda던가 중국제를 팔더군요.
가격은 4-5만원대.  허나 눈은 중요한 것.  그래도 아직은 국산이 낫지 않을까요....


    • 글자 크기
장터 용품란에 (by lkhkyh) 3만원굳었다ㅎㅎ... (by 네발자전거)

댓글 달기

댓글 3
  • 저는 국산 필모리스 쓰는데...만족합니다. 벌써 2년 썼는데..아직도 짱짱합니다.ㅎ
  • franthro글쓴이
    2006.3.12 22: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추천 감사드립니다. 지금 현재 정보수집을 위해 계속 검색중입니다만 고르기가 힘드네요...
  • franthro글쓴이
    2006.3.13 13:16 댓글추천 0비추천 0
    국산 Deeps 5003 으로 11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제가 MTB Q&A에서 글을 검색해보니 deeps가 쓸만하고 그중에 5003, 5004번대의 착용감이 편하다는 것을 미리 알고 갔지만 매장에 가서는 모델 넘버를 안보고 그냥 이것저것 써보다가 제일 편하다 싶은 것을 고른후 모델을 확인했는데 5003 모델이더군요. 역시 경험자의 조언이란 무시못하는거구나라고 다시 느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671
171355 홀릭님....2 인자요산 2009.02.17 938
171354 엠네스티 성명서7 뽀스 2009.01.23 938
171353 그래도 웃고 살아야죠...5 lesaac 2008.11.10 938
171352 미국의 개인 행복도에 대한 ,poll2 sancho 2008.10.20 938
171351 춘천에 가볼라구요...26일에...17 십자수 2008.09.19 938
171350 랠리출전3 STOM(스탐) 2008.06.27 938
171349 저녁 식사26 STOM(스탐) 2007.04.26 938
171348 음~ 오랜만에 오는 왈바;;4 제로 2006.10.02 938
171347 안양천 둑 붕괴- 주민 대피령3 靑竹 2006.07.16 938
171346 소개팅~~7 maestro 2006.03.20 938
171345 장터 용품란에2 lkhkyh 2006.03.19 938
개발에 편자3 franthro 2006.03.12 938
171343 3만원굳었다ㅎㅎ...2 네발자전거 2006.02.20 938
171342 별 dog같은 사기꾼을 보네요. 가창오리 2005.08.29 938
171341 제가 일하는곳 앞에서 좀전에 잔차를 누가 들고 갔는데 yeomk00 2005.08.16 938
171340 알아두면 왕!!!!도움되는 DIY사이트 모음입니다 Bluebird 2005.05.15 938
171339 그렇게 갑자기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링스 2005.01.24 938
171338 마음이 착찹하여 글을 올립니다. 왈바는 모두의 것이기에.. bycaad 2005.01.19 938
171337 음... 좋은 정보 하나.. sancho 2004.10.19 938
171336 하늘처럼 높은 하늘공원의 문턱 철티뷔 2004.10.13 93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