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이도 어리고 아직 머리속에 든 것도 여러 어르신들보다 부족합니다.
하지만 사리분별 할 줄 알고 뭐가 옳고 그른지는 대략적으로 판단 가능한 성인입니다.
2004년 1월에 군에 입대한 후.
정확히 2006년 1월 12일날 제대했습니다.
2003년에 왈바에 가입해서..
말발굽님, 에이쒸원님, 지방간님 muj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을 왈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왈바는 참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만큼은.. 정말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남색 츄리닝에 하얀색 얇은 자켓을 걸쳐입고,
조깅화에 헬멧만을 쓴..
생전 처음 본 22세 청년을 자전거를 즐긴다는 공감대 하나만으로도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자유게시판에 글 하나를 올려도 따뜻한 감정이 오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불문맹을 타고, 홀로 수원에 가야되는데..
밤이 늦었다며 같은 방향도 아닌 저를 수원까지 차에 태워 주시고 다시 돌아가시던 분들이
활동하던 곳이었습니다.
속초 투어를 한다고 자유게시판에 올렸더니,
다음날 문자로 응원메시지가 왔는데 50통 정도 오더군요..
홍천에서 그 문자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분위기 안좋은 일들이 있는 지금.
그때의 생각들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와일드 바이크.
사이트 참 큽니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구요.
상업적이든, 비영리적이든간에 이 곳은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참 소중한 곳이라는 것은 사실일겁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모두들 동감하시겠죠.
용마님이 돌아가시고,
또 몇몇 안좋은 일들이 일어나니까..
와일드 바이크 자유게시판 또한 그 분위기에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감정상한 회원분들이 늘고,
또 게시판 코멘트란을 보면서 화나셔서 아얘 들어오지 않는 분들도 생기니..
조금은 기분이 이상합니다.
용마님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상실감에 젖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같은 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으로서,
참 안타깝고 슬픕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서 일주일 전부터
시트포스트에 검은색 리본을 메달고 다니고,
탑 튜브에 검은색 전기테이프를 한줄 감고 다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렇게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 있었던 와일드 바이크가..
조금은 변질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조금만 더 너그러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어르신들께서도..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해서 과한 노여움은 푸시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와 마음속의 온기를 되찾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 같이 나이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자전거 타는게 좋아서 이 곳에 왔던 사람들도..
엄연한 와일드 바이크의 회원이고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등돌리게 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밑에는 한두개의 코멘트가 달리겠죠..
악플이라도 괜찮습니다.
제가 아무리 몇번을 다시 보고 글에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확인한 후 글을 올려도,
다른 분들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고..
혹여나 경솔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조금.. 아주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이 곳에 와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_^
하지만 사리분별 할 줄 알고 뭐가 옳고 그른지는 대략적으로 판단 가능한 성인입니다.
2004년 1월에 군에 입대한 후.
정확히 2006년 1월 12일날 제대했습니다.
2003년에 왈바에 가입해서..
말발굽님, 에이쒸원님, 지방간님 muj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을 왈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왈바는 참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만큼은.. 정말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남색 츄리닝에 하얀색 얇은 자켓을 걸쳐입고,
조깅화에 헬멧만을 쓴..
생전 처음 본 22세 청년을 자전거를 즐긴다는 공감대 하나만으로도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자유게시판에 글 하나를 올려도 따뜻한 감정이 오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불문맹을 타고, 홀로 수원에 가야되는데..
밤이 늦었다며 같은 방향도 아닌 저를 수원까지 차에 태워 주시고 다시 돌아가시던 분들이
활동하던 곳이었습니다.
속초 투어를 한다고 자유게시판에 올렸더니,
다음날 문자로 응원메시지가 왔는데 50통 정도 오더군요..
홍천에서 그 문자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분위기 안좋은 일들이 있는 지금.
그때의 생각들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와일드 바이크.
사이트 참 큽니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구요.
상업적이든, 비영리적이든간에 이 곳은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참 소중한 곳이라는 것은 사실일겁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모두들 동감하시겠죠.
용마님이 돌아가시고,
또 몇몇 안좋은 일들이 일어나니까..
와일드 바이크 자유게시판 또한 그 분위기에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감정상한 회원분들이 늘고,
또 게시판 코멘트란을 보면서 화나셔서 아얘 들어오지 않는 분들도 생기니..
조금은 기분이 이상합니다.
용마님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상실감에 젖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같은 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으로서,
참 안타깝고 슬픕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서 일주일 전부터
시트포스트에 검은색 리본을 메달고 다니고,
탑 튜브에 검은색 전기테이프를 한줄 감고 다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렇게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 있었던 와일드 바이크가..
조금은 변질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조금만 더 너그러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어르신들께서도..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해서 과한 노여움은 푸시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와 마음속의 온기를 되찾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 같이 나이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자전거 타는게 좋아서 이 곳에 왔던 사람들도..
엄연한 와일드 바이크의 회원이고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등돌리게 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밑에는 한두개의 코멘트가 달리겠죠..
악플이라도 괜찮습니다.
제가 아무리 몇번을 다시 보고 글에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확인한 후 글을 올려도,
다른 분들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고..
혹여나 경솔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조금.. 아주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이 곳에 와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_^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