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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동행 하실 분....

나뭇골2006.03.16 11:56조회 수 114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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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창원에서 중도 포기한 코스를 올해는 완주를 하려고 합니다.

시기는 7월 말 또는 8월 초로 8박9일 일정이며
  계절적으로 무더운 땡볕속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폐달질을 해야되고
하루 150km 이상 주행(필요 시 250km)하여 총주행거리가 약 1,600km 정도이기에
모든 코스를 소화할 수 있는 정신력과 기본 체력이 필수입니다.

그러므로 정신무장과  몸만들기 시간이 필요하기에
4개월전에 미리 공지하여 동행하실 분을 모십니다.
  
자전거로 아름다운 우리 산하, 국토유람 해보세요.


코 스 : 성남 - 횡성 - 강릉 - 포항 - 울산 - 부산 - 창원 - 사천 -
           광양 - 보성 - 목포-김제 - 전주 - 무주 - 옥천 - 대전 -
           청주 - 안성 - 용인 - 광주 -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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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제가 간다면 한 달짜리 코스는 되겠습니다.^^
  • 나뭇골글쓴이
    2006.3.16 13:08 댓글추천 0비추천 0
    8박 중 2박은 친척집에서 가능하며, 6박은 사우나,모텔, 민박,기타 등등으로 해결하고,
    스테미너 보충을 위해 물가 그늘진 곳에서 삼겹살구이도 간혹 있습니다.
  • 운동을 떠나 몸을 너무 혹사시키시는게 아닌지...^^
    좀더 루스하게 진행되었다면 신청했을텐데...가고싶지만 체력,신체적인 결함으로
    참가못하는게 아쉽습니다.
  • 한번 해보고는 싶지만... 9일이나 낼 시간이 없군요..
  • 경비는 어떻게 되나요^^ 참가인원은 몇명으로 생각하시는지요^^ 궁금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대있음에 올림.
  • 이런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혹서기에 8~9일간 매일 10시간 이상 150~250Km 패달질은 아무리 준비를 단단히 한다 해도 무립니다. 굳이 목숨걸고 할 생각이 아니라면 일정과 코스를 재고해 보심이 나을 듯합니다.
  • 나뭇골님의 열정에 갈채를 보냅니다. 부디 체력 안배와 안전한 라이딩으로 무사 완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직장인이 9일이상 휴가낼수는 없고.......혹시라도 시간때만 맞는다면 하루이틀정도 중간합류 정도는 될듯합니다 나중에라도 다시 올려주세요^^
  • 아.. 고향인 창원까지만 같이 가고
  • 한번실패해보셔서 알겠지만 아~~~~주 철저한 준비없이는 힘들겠죠? 화이팅~~`
  • 나뭇골글쓴이
    2006.3.17 09: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제까지 삐리리한 일주를 홀로 두 번 해봤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은 떨어지는데 외로움이 첨가되면 더 힘들어지더군요.
    현재 4개월의 시간이 있기에 조금씩 체력훈련을 한다면 몸만드는 기간은 충분합니다.

    문제는 체력입니다. 폭염속에서 연속되는 장시간 라이딩은 아무리 강건한 체력의 소유자라도 조금씩 누적되는 피로엔 장사없습니다. 이런 부문을 커버할 수 있는 부문이 동반자의 일체감, 서로 주고받는 대화속의 격려와 정감입니다.

    출반 초반부는 가능한 라이딩 거리를 길게 잡고 후반부엔 체력저하를 감안하여 짧게 잡습니다. 당일 라이딩의 피로는 충분한 숙면으로 회복하고 다음 날 라이딩을 준비합니다.

    비용은 제 두 번의 경험으로 계산해보면 5일간 모텔숙박, 세끼식사, 음료,간식,담배 등 35마원 정도 소요되더군요. 비용을 세이브 할 곳은 숙박이지만, 계속되는 라이딩을 위해선 최대한 편한 숙면해야 되기에 저렴한 곳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직장인의 8-9일의 연가는 5일 휴가와 앞뒤 토요일,일요일을 하면 딱 8박9일이 됩니다.
    토요휴무가 없거나 격주휴무인 경우는 어렵겠지요.

    세븐님 지적하신대로 한여름의 8-9일간 연속되는 장거리 라이딩은 무리이며 무모한 발상일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도전을 해보는 겁니다. 우리 주의엔 이런 무모함을 실현한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고자 하려는 본인의 의지와 준비가 성패를 나타내겠지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자신에게 용기를 줍니다.
    I can do it. I CAN...
  • 나뭇골글쓴이
    2006.3.17 09:52 댓글추천 0비추천 0
    목적지가 언급한 코스 중간인 회원님, 중간 합류하시는 회원님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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