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잔차 타이어에 들어가는 공기무게를 줄이고자 수소 또는 헬륨이나 이산화탄소를 집어넣으면 잔차 무게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요.
우선 기체의 무게부터 생각하지요.
기체는 압력과 온도에 따라 질량이 다르니,
1기압 1L당 상온에서의 기준으로, 개략
w(공기) = 1.2 g/(기압 L),
w(헬륨) = 0.2 g/(기압 L),
w(수소) = 0.05 g/(기압 L)
정도 됩니다.
다음은 타이어에 들어가는 공기의 량은
타이어 1개당 내부피(26인치 휠, 2.0인치 타이어 기준)
V = {3.14 * (2.0 * 2.54)^2 / 4} * (3.14 * 26 * 2.54)
= 4,200 cm^2 = 4.2 L
이므로
앞뒤 바퀴에 4기압으로 넣는 전체 공기량은
Vt = 2개 * 4기압 * 4.2L
= 33.6 (기압. L)
가 됩니다.
따라서, 이때 공기 전체무게는
W(공기) = 1.2 g/(기압 L) * 33.6 (기압. L)
= 40.32 g
입니다.
이공기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타이어 내부를 진공으로 만들 수 없으므로
공기 대신 가벼운 기체를 넣어야 하는 데,
기체 중 가장 가벼운 수소기체(H2)를 넣으면
W(수소) = 0.1 g/(기압 L) * 33.6 (기압. L)
= 3.36 g
이 되지만, 수소는 폭발성이 있어
안되고,
그 다음 가벼운 기체인 헬륨(He)을 넣으면
W(헬륨) = 0.2 g/(기압 L) * 33.6 (기압. L)
= 6.72 g
이 됩니다.
그러므로 타이어에 가벼운 기체를 넣어
가볍게 할 수 있는 최대 중량은
DW = 40.32 g - 6.72 g
= 33.6g
이 되겠네요.
타이어 대체기체로 30g이면 제법 감량 효과가 크지요?
하지만 누가 이런 수고를 매번 하겠어요?
그 비용은 또 얼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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