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토요일이라서 동네 한바퀴 돌려고 나갔다가 괜히 기분이 업 되길래 좀 심하게 달렸죠... 계단도 내려오고.. 보도블럭에서 점프도 해보고.. 에구 그러다가 타야가 펑크나버렸네요..
낯선 동네고 예비 튜브도 가져오지 않아서.. 난감하더라구요.. 마침 일찍 끝난 중학생 애들이 있길래 근처에 가까운 자전거 대리점이 어딨냐고 물어보구선 끌구갔습니다. 헬멧쓰고 옷차려 입고 잔차 끌고 가려니까.. 왠지 창피하더라구요.. 물어물어 잔차포(!)에 가서 타야 펑크좀 때워주세요~ 부탁하고 잠깐 옆 슈퍼에 가서 음료수 하나 사왔더니.. 아.. ! 할아버지 세우는거 없다고 자전거를 그냥 맨땅에다 눕혀놓고 튜브를 빼고있더군요... 그것도 뺀찌(?)로... 놀래서.. 얼른 일으켜 보니까 왼쪽 브레이크래버쪽에 심하게 스크래치가 났더군요.. 아.. 어찌나 승질나던지... 림에도 긁힌 자국이 나있거군요..림은 뭐 세컨림이고 원래 자잘한 스크래치가 있긴 해서 크게 신경쓰진 않지만... 엑스티알 래버에 생긴 상처는 너무 마음이 속상하네요... 와이프가 맨날 소심한 A형이라고 놀려댄게 왜 이때 생각났는지... 아.. 아저씨~기스났잖아요...이렇게만 말하고 펑크비 사천원 내고 집에 왔죠... 한번 넘어진걸로 생각하기로 마음먹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싯포스트 아랫부분 싯튜브쪽에 쌀알만큼 먹은곳이 있네요.. 아 진짜 승질납니다.. 이걸 어쩌죠..? 내일 다시 가서 뭐라고 말하고 따질까요..? 초등학교 옆에서 그냥 생활자전거만 수리하는 작은 곳인데.. 보상해 놓으라고 말해야 하는건가요..? 좀전에 발견하고 이거 열받아서 잠도 안오고... 괜히 마누라한테 승질내고..... 분명히 타야 펑크 때우면서 그랬던것 같은데.. 그때는 래버쪽에만 신경썼지... 프레임이 먹은줄은 몰랐는데.. 정말 쌀알 반쪽만큼 폭~ 들어가 있습니다만.. 마누라 말대로 제가 소심한건지... 자꾸 신경쓰여서 내일 야구경기도 지금은로선 관심 밖입니다. 어쩌면 좋죠..?
낯선 동네고 예비 튜브도 가져오지 않아서.. 난감하더라구요.. 마침 일찍 끝난 중학생 애들이 있길래 근처에 가까운 자전거 대리점이 어딨냐고 물어보구선 끌구갔습니다. 헬멧쓰고 옷차려 입고 잔차 끌고 가려니까.. 왠지 창피하더라구요.. 물어물어 잔차포(!)에 가서 타야 펑크좀 때워주세요~ 부탁하고 잠깐 옆 슈퍼에 가서 음료수 하나 사왔더니.. 아.. ! 할아버지 세우는거 없다고 자전거를 그냥 맨땅에다 눕혀놓고 튜브를 빼고있더군요... 그것도 뺀찌(?)로... 놀래서.. 얼른 일으켜 보니까 왼쪽 브레이크래버쪽에 심하게 스크래치가 났더군요.. 아.. 어찌나 승질나던지... 림에도 긁힌 자국이 나있거군요..림은 뭐 세컨림이고 원래 자잘한 스크래치가 있긴 해서 크게 신경쓰진 않지만... 엑스티알 래버에 생긴 상처는 너무 마음이 속상하네요... 와이프가 맨날 소심한 A형이라고 놀려댄게 왜 이때 생각났는지... 아.. 아저씨~기스났잖아요...이렇게만 말하고 펑크비 사천원 내고 집에 왔죠... 한번 넘어진걸로 생각하기로 마음먹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싯포스트 아랫부분 싯튜브쪽에 쌀알만큼 먹은곳이 있네요.. 아 진짜 승질납니다.. 이걸 어쩌죠..? 내일 다시 가서 뭐라고 말하고 따질까요..? 초등학교 옆에서 그냥 생활자전거만 수리하는 작은 곳인데.. 보상해 놓으라고 말해야 하는건가요..? 좀전에 발견하고 이거 열받아서 잠도 안오고... 괜히 마누라한테 승질내고..... 분명히 타야 펑크 때우면서 그랬던것 같은데.. 그때는 래버쪽에만 신경썼지... 프레임이 먹은줄은 몰랐는데.. 정말 쌀알 반쪽만큼 폭~ 들어가 있습니다만.. 마누라 말대로 제가 소심한건지... 자꾸 신경쓰여서 내일 야구경기도 지금은로선 관심 밖입니다.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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