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물은 흐르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훈이아빠2006.03.19 09:39조회 수 729댓글 3

    • 글자 크기


커다란 강의 푸른물이 흐르는 것을 사람들은

멀리서 보고 느끼지 못하지만

그 푸른물은 어제도 흘러왔고

오늘도 내일도 쉼없이 계속적으로 흐를 것입니다.

게시판의 글이 조금 줄어든다고, 자신들의 의견으로 흐름이 바뀌었다고

착각하는 불쌍한 피래미들, 모든 사태가 잠들었다고 오판하는 그 피래미들은

그 푸른물이 조용히 흘러 한곳에 뭉쳐 크나큰 홍수가 되어서

다 휩쓸어 나갈 때 그 조용하던 물줄기의 무서움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시죠? 물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가장 더러운 곳을 택하여 우리는 갑니다.
    썩어빠진 것들을 헤집고 우리는 갑니다.
    그 썩어빠진 그 더러운 것들은 심판의 날을 맞을겁니다.
    아무런 힘도 되어 드리지 못하고 수수방관만 하는 저는 참 초라하기까지 합니다.
  • 2006.3.19 11: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진정 무서운 것은 소비자의 눈과 귀입니다...
    언제까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
    현실은 애써 외면한다고 해서 잊혀지는 것이 아니며...
    이를 모르신다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더한 고통과 치욕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우리가 힘이 없어 조용히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보라서 이렇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병신이라서 그렇게 바라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옳고 그름을 알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십시오.
    이전의 우리들을 잊어 주십시오
    이제부터 우리는 움직입니다. 그움직임에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65
24419 블랙켓안장을 누가 훔쳐갔어요1 rtj07 2011.01.12 1038
24418 비행기1 stom(스탐) 2009.10.27 919
24417 촌철살인...재미있네요..1 shrewd 2006.06.20 988
24416 망우산 야간 라이딩 공지 입니다1 말발굽 2008.11.12 958
24415 이런 기사, 요즘 일간지에 나오나요?1 바보이반 2009.11.03 839
24414 여행에 대해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1 gkgkgk1222 2006.11.11 593
24413 물런~1 레드맨 2004.02.19 665
24412 이거 보면서...1 bloodlust 2004.02.22 321
24411 축하 해주시고 응원 해주세요.1 양지 2010.10.02 2233
24410 사진인화권 필요하신분 ...1 Bluebird 2007.04.05 502
24409 물어봐도 될까요?1 kimjuy 2006.04.16 581
24408 흠... 이건 ...?? 픕.. 영어가 짧아서래..ㅠㅠ..1 rampkiss 2012.09.30 2949
24407 이쯤에서 새해 계획 세우시는 분들께 고함.1 kuzak 2008.12.28 790
24406 거 참 희안하네~~1 karis 2006.07.23 908
24405 26일 한남대교 밑인가 - _-1 쩌비 2006.08.27 919
24404 투르드 코리아? 어떤 대회인지 '감' 잡아드릴께요!1 두바키로 2013.05.26 2347
24403 엘파마를 팔고1 topgood 2004.02.20 740
24402 애마와 나1 kwakids 2004.02.23 763
24401 對그리이스 전, 지금 막 0:0으로 전반전 종료...1 잔차나라 2007.02.07 430
24400 나도 꽃인데..1 산아지랑이 2010.07.15 12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