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 퇴근길에 글쎄~!

십자수2006.03.19 11:52조회 수 1109댓글 4

    • 글자 크기


  5시까지 당직을 서고 이런저런 일 등등 하다가 왈바도 잠깐 들어왔다가 8시쯤 퇴근

고속터미널 근처 지난는 길에   갑자기 들린 말...
지금부터 1은 그녀 2는 나.


1.익쓰큐즈미? 이게 뭔말이래?

1.익쓰큐즈미라니깐???

2.엥~!

2.쏘리 아디든히얼유

1.웰이즈썹웨이  뭔썹~~! "아 지하철~!"

그러고 보니 무진장 예쁜 정말 예쁜 아리따운 걸이었습니다.

1.웨얼아유고잉투(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2.인천

1.오케이 음~~ 음~~! 음~~~ 유 햅투 트랜스퍼 세컨 타임 퍼스트 어륀지라인 앤 그린라인 인 교대(내셔널 유니버시티옵 어쩌구 저쩌구..)앤드 신도림 유캔 트랜스퍼 투 인천 라인 넘버 원~!

2. 오케이 아이노우...
2. 웨얼이즈 썹웨이...
1. 음음음....~! 룩엣데얼~! ㅋㅋㅋ 쩌기 노랑간판 보이냐? 거기가 썹웨이야~!
2. 오케 아이씨 땡큐란다...

뭐 매우 고맙단 얘기지... 불과 1분 사이에 일어난 일인데... 좀 당황스럽고 하더군요.

내가 영어권 사람에게 말을 걸어본적은(아쉬우니깐) 많았지만 막상 당(?)하니깐 영..

콧구멍이 울 딸 손가락도 안들어가겠더라. 코딱지는 우얘 파노?

근데 참 예뻤다는... ㅎㅎㅎ
뭐 물론 내 아내보단 쪼꼼 덜하지만...중요한거 궁디가 무지무지하더라는...

쎈트럴 시티 건물 안에서도 마주쳤었는데... 그녀도 의식한걸까?
나의 잘난 외모를?  헤헤~!^^

아무튼 잘 도착 했것죠?

아 영어공부 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 잘 되어야 할텐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십자수글쓴이
    2006.3.19 11:5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데 간판이 영어로 생각이 안나는거 있죠..
  • 하하 그 분위기 십분 이해합니다.
    5년전 베낭여행 하던 중 독일 뮌헨 어느 식당에서 저녁으로 파스타를 시켰는데
    니글니글 입맛이 제 스타일이 아닌지라, 빵과 쥬스를 주문하니, 어떤 종유의 빵을 원하냐고
    물어보는데 야채샐러드 들어간 빵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아무 빵이나 달라고 했더니
    맛없게 생긴 무식한 빵 한덩이를 가져다 주더군요.
  • 아... 저같으면, 인천까지 가이드 해줬을텐데...
  • 블루버드님 굿~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1
22899 Re: 대청봉님은 현재 ........ 2001.01.09 182
22898 태백산님...^^ ........ 2001.01.09 164
22897 Re: 저는 오늘 부산 갑니다... ........ 2001.01.09 162
22896 오랜만입니다. ........ 2001.01.09 140
22895 [포항관광1] ㅎㅎ ........ 2001.01.09 163
22894 대청봉님, 김현님... ........ 2001.01.09 160
22893 늦게 인사드립니다. ........ 2001.01.09 165
22892 우씨.....짜증.. ........ 2001.01.09 140
22891 배영성님 설탕 call ........ 2001.01.09 173
22890 술번개 금요 call ........ 2001.01.09 196
22889 Re: 설탕은 역쉬...제일제당이 최고죠....흐흐흐... ........ 2001.01.09 140
22888 오잉...배영성님설탕하나 ........ 2001.01.09 165
22887 Re: 설탕도 등급이 있다죠? ........ 2001.01.09 195
22886 ㅋㅋ 금욜밤 저도 한~가해요. ........ 2001.01.09 139
22885 Re: 십자수님.. 장갑찾아가용 ㅋㅋ ........ 2001.01.09 149
22884 눈 올 때 잔챠 청소하기. ^^; ........ 2001.01.09 157
22883 Re: 저는 국수로 때렸습니다... ^^ ........ 2001.01.09 139
22882 Re: 미루님! nmtb님께서 술번개 제안의견(?)이네요. ........ 2001.01.09 143
22881 미루님! nmtb님께서 술번개 제안의견(?)이네요. ........ 2001.01.09 139
22880 감자탕 먹고 왔습니다. ........ 2001.01.09 18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