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엔 안과 오후엔 신장내과를 갔었습니다.
안과에서부터 참 안좋은 소식이 날아드네요...
눈 수술... 수술은 잘되었지만...
자꾸 왼쪽 눈처럼만 되었으면 좋겠는데...라고 하시더군요.
직감했습니다... 아 실패구나...;;
그리고 저번에 기름 넣고 한번 빼고
이번에 다시 기름 넣는 수술을 했죠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한숨을 쉬며 다른곳을 쳐다 보시더군요.
그러면서도 왼쪽 눈처럼만 됐으면...하신는 겁니다.
그리곤 결론을 3주후에 다시 한번 더 보시자는 겁니다.
어머니와 저는 나오면서 또 수술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수술 또 하자하면 하겠냐고요...
저의 대답은 아니 못할거 같다였습니다.
차라리 오른쪽 눈이 아예 안보이면
시력장애 등록이라도 할수 있는데...
이건 겨우 먼가 물체가 보이는 상태라 경과를 지켜보는 단계라서
장애 등록이 되지 않고...
더 짜증이 나는 것은 자꾸 오른쪽에 있는 물체들이 왼쪽으로 조금씩 보여서
물체를 보는 것이 더 헷갈리는 겁니다.
지하철 계단에서도 몇번이나 발헛딧고...
자전거 타다가도 뭔가 있는거 같아 혼자 놀래고..
그래서 잔차 탈땐 악사리 눈을 감아버립니다.
그리고 인도로 시속 5km정도로 주행하지요.
근래에 신나게 달려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일단은 선생님도 지켜보자니...
그리고 수술을 또 받더라도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한쪽 눈을 잃더라도 한쪽이 남아있으니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후 오후엔 신장내과에 진료를 보았죠.
제가 신장(콩팥)이 죽어서 이곳저곳 거의 모든과를 진료를 자주 봅니다.
아마 산부인과만 가면 다 갔을겁니다 ㅎㅎㅎ;;
아 근데 여기서도 안좋은 소식을....ㅡㅡ;;
심장이 부었답니다...커억...
아직까지는 심각한 정도는 아닌데...ㅠㅠ
그래도 나쁘다고 하니 가슴이 떨리더군요.
웬지 요근래에 심장쪽이 답답하고 통증이 조금식 있더라니..
하지만 한 10년정도는 괜찮을 거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럼 10년 뒤에는 심장병가지 온다는 말인거 같던데..
모르는게 약이라고... 그말을 들으니 웬지 불안하더군요.
10년이란 세월은 길지만 그때가 되면 참 짧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약만 꾸준히 잘 복용하면 괜찮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는데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시원찮아서
심장에서 힘차게 혈액을 밀어 주어야 하는데
심장의 힘이 약해서 혈액이 조금식 심장에 남아
심장에 물이 차는 원리로 심장이 붓는다는군요...ㅜㅜ
그래서 복용하는 약은 심장에게 피로감을 덜주고
심장에게 파워를 불어 넣어 준다는군요.
오늘 어머니와 저는 할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것보다 이렇게 몸이 쇄약해져서 어머니께 효도 할수 있을런지..
어머니보다 더 약해져서 어머니가 늙으셔서도 제가 보살핌을 받는건 아닌지..
저는 그것이 너무 걱정입니다.
한참 돈벌어서 저축하고 그래서 언젠간 부모님 먹여 살려야 나이인데..
참 걱정이고 참 불안합니다.
물론 나보다 더 아픈 사람들을 생각하면 감사해야 하는데...
그래도 저는 걸을수 있고 자전거를 탈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감사해야 하는 인생을 살고픈데..
그렇게가 안되네요^^;;
그래도 제겐 지금은 자전거가 있어 행복한 순간입니다.
건강하다는것, 정말 하나님의 축복인거 같습니다...
우리 왈바분들은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치지 마시고 아프지 마세요.
-지로놀다가-^^
안과에서부터 참 안좋은 소식이 날아드네요...
눈 수술... 수술은 잘되었지만...
자꾸 왼쪽 눈처럼만 되었으면 좋겠는데...라고 하시더군요.
직감했습니다... 아 실패구나...;;
그리고 저번에 기름 넣고 한번 빼고
이번에 다시 기름 넣는 수술을 했죠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한숨을 쉬며 다른곳을 쳐다 보시더군요.
그러면서도 왼쪽 눈처럼만 됐으면...하신는 겁니다.
그리곤 결론을 3주후에 다시 한번 더 보시자는 겁니다.
어머니와 저는 나오면서 또 수술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수술 또 하자하면 하겠냐고요...
저의 대답은 아니 못할거 같다였습니다.
차라리 오른쪽 눈이 아예 안보이면
시력장애 등록이라도 할수 있는데...
이건 겨우 먼가 물체가 보이는 상태라 경과를 지켜보는 단계라서
장애 등록이 되지 않고...
더 짜증이 나는 것은 자꾸 오른쪽에 있는 물체들이 왼쪽으로 조금씩 보여서
물체를 보는 것이 더 헷갈리는 겁니다.
지하철 계단에서도 몇번이나 발헛딧고...
자전거 타다가도 뭔가 있는거 같아 혼자 놀래고..
그래서 잔차 탈땐 악사리 눈을 감아버립니다.
그리고 인도로 시속 5km정도로 주행하지요.
근래에 신나게 달려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일단은 선생님도 지켜보자니...
그리고 수술을 또 받더라도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한쪽 눈을 잃더라도 한쪽이 남아있으니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후 오후엔 신장내과에 진료를 보았죠.
제가 신장(콩팥)이 죽어서 이곳저곳 거의 모든과를 진료를 자주 봅니다.
아마 산부인과만 가면 다 갔을겁니다 ㅎㅎㅎ;;
아 근데 여기서도 안좋은 소식을....ㅡㅡ;;
심장이 부었답니다...커억...
아직까지는 심각한 정도는 아닌데...ㅠㅠ
그래도 나쁘다고 하니 가슴이 떨리더군요.
웬지 요근래에 심장쪽이 답답하고 통증이 조금식 있더라니..
하지만 한 10년정도는 괜찮을 거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럼 10년 뒤에는 심장병가지 온다는 말인거 같던데..
모르는게 약이라고... 그말을 들으니 웬지 불안하더군요.
10년이란 세월은 길지만 그때가 되면 참 짧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약만 꾸준히 잘 복용하면 괜찮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는데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시원찮아서
심장에서 힘차게 혈액을 밀어 주어야 하는데
심장의 힘이 약해서 혈액이 조금식 심장에 남아
심장에 물이 차는 원리로 심장이 붓는다는군요...ㅜㅜ
그래서 복용하는 약은 심장에게 피로감을 덜주고
심장에게 파워를 불어 넣어 준다는군요.
오늘 어머니와 저는 할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것보다 이렇게 몸이 쇄약해져서 어머니께 효도 할수 있을런지..
어머니보다 더 약해져서 어머니가 늙으셔서도 제가 보살핌을 받는건 아닌지..
저는 그것이 너무 걱정입니다.
한참 돈벌어서 저축하고 그래서 언젠간 부모님 먹여 살려야 나이인데..
참 걱정이고 참 불안합니다.
물론 나보다 더 아픈 사람들을 생각하면 감사해야 하는데...
그래도 저는 걸을수 있고 자전거를 탈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감사해야 하는 인생을 살고픈데..
그렇게가 안되네요^^;;
그래도 제겐 지금은 자전거가 있어 행복한 순간입니다.
건강하다는것, 정말 하나님의 축복인거 같습니다...
우리 왈바분들은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치지 마시고 아프지 마세요.
-지로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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