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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사람들이 친절한 부안을 다녀왔습니다.

병철이2006.03.21 16:54조회 수 74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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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월요일 1박 2일동안 자연이 만든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부안땅을 밝고 왔습니다.
처음가는 전라도 여행이라 기대도 많았지만 그 기대는 200% 만족합니다.

부안읍을 출발하여 석불산 영상파크를 보고 해안가를 따라 변산반도를 돌았습니다.
2-3Km마다 자전거를 멈추며 사진찍기 바빴답니다.
1박 2일간 400여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낙조를 보며 채석강에서 쭈꾸미와 도다리회를 먹었는데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전거라 여행을 다닐때는 정말 매력적인 수단이라는걸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해안가만 돌고 내변산은 가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다시 부안을 방문할까 합니다.

서른번째 자전거 여행이 가장 멋지고 즐거운 투어로 기억될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부안군 변산반도를 자전거로 돌아보세요.
추천해 드리고 싶은 코스입니다.

곰소항에서 백합죽과 젓갈먹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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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구를 보고 느낀점 (by battle2) Re: 다들 미남이시지만...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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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여행 좋아하는 아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내게 아무땅이나 가질 수 있는 그런 권한이 주어지면
    서울, 부산도 아닌 부안군 변산반도를 가지고 싶다고...
    부안분도 아니시고, 제 본적이 부안인 것을 아시는 것도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부모님께서 부안에서 태어나셨고 친척분들이 많이 계셔서 어렸을때부터 많이 가 보았지만,
    사실 그렇게 좋은 곳인줄은 몰랐습니다.
    서울에서 4시간 넘게 차를 타야갈 수 있는 그저 먼 시골일뿐...
    결혼을 하고 차로 여유있게 내변산, 외변산을 두루 둘러보니 참 좋은 곳 이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꼭 한바퀴 돌아봐야지...하는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으셨으니 좋은 추억도 오래 기억하실 수 있으시겠네요...
  • 좀 시기어린 글을 남기자면,

    꼭 어디가 좋겠습니까.
    자기 정이 가는 곳이 좋은 곳이 아닐런지요.

    또 막상 그곳에서 살아보면 생각이 바뀌더군요.
    제가 객지에서 살아본 바로는..그랬었습니다.
    외국도 아니고, 같은 대한민국 땅인데 말입니다.
  • 다음 코스를 알려드립니다.차를 대천 해수욕장 에 파킹하시고 , 남포방조제- 춘장대 해수욕장가서 쭈꾸미 (이제 축제기간)드시고 동백꽃(유일하게 있는곳-중부지방에서)을 보시고- 조금더가서 광어(자연산)드시고 - 그래도 시간이 있으면 보령댐을 돌고-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보시고-대천 뒷산(구도로) 로해서 해수욕장(어항쪽으로-해안도로)- 그다음 날 계속해안도로로 보령화력발전소-오천(키조개 유명)-천북(굴축제4월까지)- 남당리 (새우유명-지금도 있슴) 로 해서 --본 코스는 거의 해안도로이며 경치가끝내주며 (酎+라이딩) 에 최고의 코스입니다.
    감사...,
  • 좋운곳에 다녀오셨군요
    저의 고향변산반도 입니다
    누구보다도 고향의 산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도시생활을 접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갈 꿈을 꾸며 살았는데..

    모든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새만금 공사로 인하여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산을 허물고 깍아서 천혜의 갯벌 바다를 막아 죽움의 바다로 만들어버리는

    정경유착과 정치인들의 공약에 희생재물이 되어버린 변산반도..

    삶의 터전인 바다밭을 잃은 어민들은 하나둘씩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만금 물막이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어민들의 처절한 해상 투쟁

    생생한 동영상으로 한번보시기 바람니다..

    http://www.nongbalge.or.kr/
  • 저도 얼마전에 다녀왓는데 채석강에서 곰소항 조금 못미쳐서 유명한 밥도둑놈꽃게장 먹었습니다..

    맛있더군요.^^ 2박3일동안 다녀왔습니다.. 새만금방조제도 다녀왔는데..

    환경훼손이 이만저만이 아닌거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만한 규모의

    갯벌이면 돈으로 바꿀수 없는 가치일텐데요..
  • 에구.. 저도 얼마전에 부안 영상파크와 채석강 모두 다녀왔는데, 여행자금이 부족해서 경치와 여유만 가득 담아왔습니다. 백합죽 못 먹은 것이 한이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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