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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도로 1차선 할당 이거 진짜 해줬으면 좋겠어요.

refsun2006.03.23 13:19조회 수 102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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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엉망진창인건 마찬가지지만

자전거에 관한 투자는 정말 너무 안하네요~도대체 10년전이랑

달라진게 뭔지??서울은 한강 자전거 도로라도 있으니까 좀 낫나요?

하지만 제가 사는 지방(대구)는 도로 한번 탈려면 거의 목숨걸고

타야 되거든요.그렇다고 인도로 간다고 크게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구요.

이번 용마님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한목소리를 내는 자전거인들의

모습은 보기 좋은데..차제에 자전거인들이 좀더 합심해서 용마님문제 부터

시작해서 전국적 잔차전용도로 1차선 쟁취까지 같이 밀고 나가보는것은 어떨까요?

물론 방법론이야 좀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야 겠지만 늘 이런식

으로 갈경우 자전거인들의 도로주행권은 영원히 제자리걸음이될거 같아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저도 불과 몇달 전이군요....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학생들을

피하려다 굴러서 아스팔트에 얼굴을 그대로 처박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헬멧박살

)로 입언저리가 관통되면서 크게 찢어졌는데 설상가상으로 응급실 돌팔이

의사한테 걸려 현재 입술모양 넘 심하게 틀어져서 멀쩡한 얼굴 다 말아먹고

젊은넘 장가도 못가게 생겨서 요즘 기분도 꿀꿀하고 그런데..이렇게 사고를

당해보니 정말 사고는 예기치 않은 순간에 일어나는거란 생각이 들구요.누구나

불시에 사고를 당할수 있지만 최소한 예방할수 있는 사고는 어떻게든 막아야 된다

생각하는데 갈수록 자전거인구는 급격히 늘어나지만 우리나라 자전거관련 정책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생각이 드는군요.도대체 이것을 위해 몇사람의 목숨이

더 필요한 것일까요? 그리고 늦었지만 젊은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아무쪼록 사건이 좋게 잘해결 되서 다시 즐겁게 라이딩 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제 날씨가 따뜻해서 자전거 타기엔 매우 좋은 계절이

왔네요?^^제가 사랑하는 자전거인 여러분~모두 안전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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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다치셨다니 안타깝군요.

    어린 아이들이 성폭행과 살해 당해도 미적거리는 늑장대응으로 일삼고 온통 음모만 머리속에 가득찬 무리배들이 자전거 도로에 신경써 줄리가 만무하겠죠.

    그래도 계속 외치다 보면 언젠가는 귓구멍이 열리겠죠.
  • 서울과 수원등 발바리모임이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자전거의 차선확보 요구와 함께 친환경적의 자전거의 장점등을 홍보하지요..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중 자전거모임도 있다고 하는데..이들한테 뭘 바란다는건 무리일 듯 싶습니다.
    간혹 가뭄에 콩나듯 방송이 되긴 하지만 무슨 특이한 사람들만 그렇게 하고 다니는 것처럼 접근하니 안타까울 때가 많더군요..저역시 자전거로 출퇴근하지만 회사에서는 좀 별종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방송사에서 올해는 무슨해로 선정해서 캠페인을 하는데..자전거의 저변확대 차원에서 채택,대대적인 홍보를 했으면 하네요..
    얼마전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문화적 수준등에 비춰 우리나라 밑으로 생각을 합니다만..자전거 문화는 대단하더군요..도로와 분리된 우리나라에서 꿈꾸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골에도 확보되어 있더군요.
  • 한 10녀전인가요 제가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무슨 알바냐 하면요,요즘 말하는 행사도우미죠.
    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모든 스포츠 행사를 진행하는 알바를 했었습니다.
    청룡기야구,마라톤,싸이클,등등....
    "자전거를 탑시다"라는 캠패인겸 행사를 했지요.올림픽 공원에서 싸이클 경기장에서
    시합도 하고요.
    그때 아마 제 기억으로는 정부,방송,언론이 하나가 되어 자전거를 생활화 하자는
    캠패인을 외쳤을겁니다.
    그러나 그때 생활자전거 수준으로 즐기다가 이제서야 mtb를 알게 되어서 관심을 갇게 되어
    다시 예전 알바할때의 시절로 돌아보니 ,,,결론은 다 그때뿐이라는 것이지요.
    국가 차원에서 나서거나 아님 통일이 되어서 대한민국 국토가 넓어지고,인구도 늘어나면
    그때는 아마도,,,,,
    주절주절 몇자 적어봅니다.
    안라하세요,,,,
  • 산에서야 레포츠라고 치고,
    길에서는 교통수단으로 인식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자전거를 아직도 동네 슈퍼갈때만 쓰는걸로 아는 분들이 많으니 원...
    언제 차선 하나를 자전거가 가지는 날이 올지요...
  • 중국같이 자전거 인구 많아지고 국민대다수가 이야기하면 대선때 공략 으로 내새울 겁니다. 예전에 군생활 축소와 행정도시 이전이 그예지요. 하지만 행정도시 이전. 당선만 되어놓고 나몰라라 하고 나중에 헌법재판소까지 가서야 일부만 된거보면 당선만된다면 무슨 짓이든 할 겁니다. 아마도
  • 차선은 쉽지않겠져... 인도에 자전거전용도로 여기에 주차하는 몰상식한 인간들만 없어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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