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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싸이클과 후지 유저님들께

pupuwang2006.03.24 21:03조회 수 124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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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의 중고 가격 하락이나 중고 판매의 어려움이 왈바에서 왈왈거린(그들의 표현대로)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
정말 그렇게 생각 하시나요?
중고 가격의 하락이나 중고 판매의 어려움은 순전이 후지자전거의 문제가 아닐까요?
현실을 직시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후지 자전거의 중복된 사고로 인핸 안전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안감(설혹 안전하다 할지라도),
그 불안감이 가격을 떨어지게 하는 주된 요인이지요
그렇다면
왈바가 왈왈거려서 불안감이 생긴 것일까요?
여기서 문제는 명쾌한 답이 나오지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자전거가 두동강 난다? 바로 그게 후지 자전거였기 때문이지요
후지 홈피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한강싸이클도 인정 하신듯 하던데) 유독
그러한 사고가 후지의 04년도 모델의 특정한 일련번호 그중에서도 한국에 수입된 것들에서 자주 발견 된다고 후지도 말씀 하셨더군요
첨에 나온 동영상에서 그 일련번호의 자전거는 29대가 수입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29대중 확인된 사고만 3대라......
누가 확률 계산한번 해 주시죠....
이건 전량, 그리고 즉각적으로 회수해야할 적극적 리콜의 대상이 아닐까요?
제가 한강 싸이클 사장이라면요
즉시 일간 신문에 게시하고 04년도 모델의 사용을 즉시 중단시키겠습니다
제2, 제3의 용마를 막기 위해서.......

오히려 후지 유저분들이 그렇게 요구 하셔야 할 사항 아닌가요?
그래야 중고의 가격이던, 중고 판매의 원활함이던, 자전거의 가치 상승이던, 브랜드의 인지도인던
뭐던간에.... 다른 후지 제품의 동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지금의 한강 싸이클 작태를 보노라면 완전이 방향감각을 상실 하신듯 합니다

초반 사고 처리에서도 그렇고.. (이건 유족과의 문제이지만)
사고 프램에 대해 안전등이 어쩌고, 유광이 어쩌고 무광이 어쩌고, 부품의 교체가 어쩌고 하면서 누가봐도 면책성 짙은 말씀만 하시더군요
대만의 제조사가 책임질 문제?
아니죠 일차는 한강싸이클이 책임져야죠 그다음이 미국의 후지 본사이고
대만의 제조사는 하청업체이므로 이 문제는 미국본사와 하청회사와의 문제지 결코 사고 당사자의 문제가 아니지요
그리고 변호사 선임이 어쩌고,,,,, 손해 사정인이 어쩌고....
우리네 현실은 그게 아니지요 모른다구요? 한국분들 아니십니까?
대만 제조사에 최대항 말씀 잘해서 최고의 보상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한강 싸이클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구요?
허허허 말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사장이 직접 나서시는것도 아니고 모든것은 이사라는 분을 통해라
이건 또 뭔가요?
그래서 우리네 자전거 타는 분들이 후지와는 아무 상관 없다 할지라도 이렇게 나서는 것이랍니다
보세요
우리가 보상금 많이 받는다고 우리에게 돈 한푼 돌아 오나요?
오히려 시간 낭비, 성금 낭비, 소모적 언행의 낭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서는 것은 아마도 후지 아니 한강싸이클의 태도에 대한 분노일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전 그렇습니다

후지 유저분들.....
여러분의 권리가 중요 하시겠지요
그래서 왈바에서 시끄럽게 여론 형성 되는 것이 여러분에게 불리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후지 자전거에 대한 인식은 엎어진 물입니다
이걸 주워 담을 사람은 한강싸이클이 일차이고 그 다음은 후지 유저분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후지 유저분들이 더 분노하고 안타까워해야 할 상황인데요.......

3월 26일
아마 한강 쌍클은 그날 휴부 할지도 모릅니다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한강사장님
그날 마음을 여시고 여러 동호회 분들에게 설득력 있는 태도를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보상금에 연연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말 보상금은 지금 한강 싸이클에서 하시는 만큼의 태도도 좋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결과니 어쩌니 하지 마세요
누가봐도 뻔한 사건 아닌가요?
설혹 용마님의 잘못이라 할지라도 (그럴이유도 없지만) 한강싸이클은 도의적 책임 마저도 피할 수는 없지요
아마 3월 26일 용마의 추모제사가 치러질 모양입니다
나오셔서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절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후지, 한강싸이클이 살아 남는 길이고 5000명의 후지 유저분들에게 희망과 한강에서 말하는 최선의 A/S 일겁니다
세상 살다보니......
물질이 다가 아니더라는걸 아마 사장님도 아실 겁니다
인간관계,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 사는게 무엇인지........... 분명한건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물론 용마님을 제외하고) 후지 유저입니다
그 다음이 우리 자전거 타는 사람들 입니다

법적 조치니 어쩌니 하면서 오히려 여론을 악화 시키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우리도 세상 살면서 그 만큼의 법 공부는 다 하였습니다

법은 사람이 만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최악의 해결 수단입니다

어쩔수없을때 법을 들이 미는 것이랍니다

부디
한강싸이클의 이번 사태에 대한 때늦은 후회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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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좋은 품질의 자전거를 만드신다면... 좋은 품질 검사를 할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국과수를 언급하신다는 말은 그것또한 책임을 회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만든 것은 자신이 제일 잘 압니다.

    용접하시는 분이나 금속재료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그리고 그런것에 무지한 우리들또한
    그게 분명한 결함사유가 된다는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과수를 계속해서 언급하신다하면 당신들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만든것에 대한 장인정신도 없는 물건을 누가 믿음을 가지고 구입을 하겠습니까?

    우리가 분노하는 이유의 하나가 그런것이 아닐까요?
  • 후지바이크 싸이트에 가면 왈왈거린단 표현을 한분은 한분 뿐이었고 더이상 이야기한 사람도 없답니다. 그런데 그들이라고 표현하다니요. 수정바랍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론 후지 유저들을 그만 들추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눈이 아플지경이군요. 그리고 자전차 타시는분들 아마도 본인이 가지고 계신 자전차들 아마도 자식처럼 아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못나도 자식이고 잘나도 자식입니다. 못난 자식 좀더 신경써서 살피면 되는거라 생각됩니다. 못난자식이라고 중고로 팔아버리고 없앨사람아니니 대변하듯 말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후지 자전거 타시나요?
  • 왈바 거의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용마님을 모르는 분들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왈바 모든 분들이 용마님에 대해 관심 같고 행동하고 하는 이유는
    같은 라이더이기 때문입니다.
    후지 유저분들 모두가 용마님일 수 있고 우리 모두가 용마님일 수 있기에.
    지금의 후지 유저 분들 중 용마님의 자리에 서 계실 수 있는 개연성을 부정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 자리에 있을 수도 있었다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용산에 가려고 합니다.


  • 못난 자식 좀더 신경써서 살피면 되는거라 생각됩니다.
    =>자전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때 적당할것 같습니다.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데. 제품 자체의 결함이 있다고 의심이 되면 사용을 중지하시고
    거금을 들여 구입을 하셨다면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것은 자식 사랑에 대한
    애정의 방법으로 더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oleesae 님!
  • 좀전에 후지게시판에 첨으로 가봤는데요...조금 어이가 없더군여..한마디 적고싶어지만 워낙에 말제주가 없는관계로..한숨만 쉬고 나왔습니다..제가 하고 싶은말들을 pupuwang님께서 다하셨네요...
    ㅡㅡ; 이글을 꼭한번 읽어봐야 할터인데...
  • 저는 후지자전거가 아닌데도...(스캇지니어스) 탈때마다 불안한마음이 드는데....ㅡㅡ;;
  • 저는 후지자전거타지만 ,저한테 불리할 것은 없습니다. 어차피 프레임은 못 팔테고, 그냥 부품이나 따로 분리해서 팔든지 아니면 그냥 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중고가격에서 좀 불리하군요.^^ 잔차 가격 없어도 좋으니까 앞으로 안전라이딩 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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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82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1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0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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