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판에 들어오니 한겨레신문에 추모집회 관련 기사가 올라왔다고 몇분이 올려주셨네요.

참석인원은 200명정도....

부산에서 오시기로 하신분이 40명 정도이니 서울경기를 포함하여 용마님과 전혀 일면식도 없으신분(게중에는 안면이 있으신분도 계시겠지만)의 참석이 160명.


제가 구지 참석인원을 거론하며 말씀드리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이제 내일이네요.

왈바에 들어와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번 용마님사고와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참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어 제 생각을 적고자 합니다.

처음보다는 감정들이 많이 수그러 들어 그러신지, 아니면 어느분처럼 이젠 왈바에 안오셔서 그러신지 분위기는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네요....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는 것 처럼 누군가를 폄하하고 망하게 하려는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단지 이번과 같은 사고는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되고 그로 인해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가서도 안되기에 잔차를 타는 한 사람으로써 정당한 요구와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는 겁니다.

이곳 왈바를 방문하시고,
이곳에서 자료를 얻으시고,
이곳을 통하여 모임을 운영하시고,
모임이 이곳에서 부터 이뤄지지 않은 자생적인 모임이시더라도
잔차를 타시는 분이시라면 내일 3월26일 용산역광장 용마님 추모집회에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 동호회나 사이트에 내일 용마님 추모집회에 참석과 관련하여 공지가 올라와 있는 곳이 거의 전무 하시더군요.

물론 동호회 차원이 아닌 개인적으로 참석하실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믿고 있지만 이번일은 부산 동호회에 문제만이 아닌 어느 동호회 어느 누군가에게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지 잔차를 타는 사람의 문제만도 아닙니다...자전거를 타는 모든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한번쯤 생각을 해보셨다면...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 하루쯤 라이딩을 안하시고 참석해주시는 것도 좋고(그럼으로 평생 즐겁게 라이딩을 할 수 있으리라),

라이딩 장소를 용산역 광장으로 잡으셔서 오셔도 좋고,

아니 다른 라이딩 장소로 이동하시는 중간에 1시간 정도 쉬어감이라 생각하시고 참석하셔도 좋고,

아님 다른 약속이 있으셔서 가는 중간에라도 잠시 들르셔서 집회에 참석 해주셔도 좋을거라 바래봅니다.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께서도 내일 집회가 잘 이루어질수있도록 마음으로나마 바래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일 3월26일 용산역 광장에서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