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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서..

johnlee3332006.03.25 16:44조회 수 136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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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저와같은 프레임을 타시던분이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고  저 또한 2달째 자전거는 관상용으로 집에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04년 타호모델을 타는데 이 자전거 가지고 산으로도 타고 한강변도 달리고 의정부에도 다녀오고 정말 많은 정이 들었던 자전거인데 이번 사건으로 자전거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후지자전거 수입사인 사장님께서 처음말씀하셨던 대로 최대한의 보상과 처리를 하셨다면 일이 이정도까지는 오지는 않았을터인데 홈피에 있는 동영상이 많은 분들의 이성을 읽어버리게 한 것 입니다.
원래 후지자전거를 좋아하던 제가 자전거를 타다가 똑같은 사고를 당했어도 아마도 그러한 말씀을하셨을거란 생각을하면 참 아찔합니다.
자전거만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고 주말에는 항상 자전거를 타던 저로서는 지금의 사태에 정말 충격이 큽니다. 특별히 후지자전거를 사랑하던 사람들에대한 적절한 공지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야 인터넷을 해서 안다지만 다른 어르신들은 어찌압니까? 일일이 전화주시지도 않았을테고.. 제3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으시려는 노력을 앞으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문공고를 통해서 교체든지, 리콜이든지 알리시고 최대한의 노력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명예는 자신이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왈바에 있는분들이 누구입니까?
모두다 라이더들입니다.  몇달전까지만해도 후지자전거에서 광고비를 대던 그런 홈페이지입니다. 앞으로의 잠재고객이 될 수도 있고, 앞으로의 후지불매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후지라이더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시고, 같은 자전거동호인들에도 신뢰를 회복시켜주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이길이 후지바이크가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의 글들도 후지바이크가 끝까지 살아남아서 후지라이더들에게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신 것을 읽었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자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철저한 보상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벌써 1달이 훨씬 지났습니다. 조속한 사태해결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이땅에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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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그래서 리콜이라는 말을 밭아내기위해 노력 하는 것입니다,,
    리콜은 제조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보상 밑 교환의 의무를 가지기에..뒤늣게 알게 되어도 리콜을 요구 할수있읍니다..
    지금 후지측에서 하는 심리적 측면의보상이 란말의 교환,,말이 복잡해서 헛갈리는 군요..
    교환이라고 선전 하는 것은 일종의 판촉행사로 볼수있읍니다..
    추후 책임이 따르지 않기에 보유자에게 알릴 의무도 없고 일정한 시기나 물건이 떨어지면 언제든 지 그만 둘수가 있지요..(시끄러운 사람들의 입만 막고 이시기만 지나가기를 바란다는 해석도 가능하지요)
    단순한 말장난 같지많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임니다..
    그리서 지금 후지측의 교환행사를 좋은 뜻으로 받아 들이기 힘들고 증거인멸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같게 하는 점임니다..
    다른 뜻이 있다면 후지측에서 나서서 오해의 소지를 없에야 할것임니다..
  • 뭐 후지싸이트에 이상한 말 올라와있데요..1차 2차 프레임 절단사건인가 어쩌구저쩌구..몬소린지..이제 읽기도 싫습니다.
  • 후지잔차 그중에서 사고난 프레임과 같은 기종이 전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후지측에서 밝힌 1,2차 프레임 절단사건과 이번 사건은 사고 유형이 어쨌던 똑같은 부위가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언덕길을 내려오다 그랜져와 충돌해서 박았건 잔차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박았건 그냥 도로를 타고가다 절단이 됬건 어쨌던 똑같은 부위가 떨어진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23댄가 들어 왔는데 공교롭게도 두건의 충돌사고 마다 같은 부위가 떨어진다는 것은 용접에 심각한 결함이 있지 않나하는 경각심을 업체측에서는 먼저 가졌어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랜저와 충돌은 그렇다 쳐도 스쿠터와 부딪혀서 프렘이 동강날 정도라면(그 자전거 도로는 저도 잘압니다.) 분명히 경각심을 가져야 했습니다. 어쨌던 두번째 동일부위 절단 사고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번 사망 사건의 처리과정이 오히려 라이더들의 분노를 자극했다는 것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왜 디레일러와 샥, 후미등을 언급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대한 해명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디레일러와 샥, 후미등이 프렘 절단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것도 국과수에 의뢰했다는 건지 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이 바로 라이더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사망사건에 대해서 왈바에서 떠든다고 글을 잡아 왈바운영자에게 내용증명까지 보냈다고 하고 전화 통화중 고인이 술먹고 처박아 죽었는지 어떻게 아냐고 했고, 몇편의 글을 법적인 절차를 밟는다고 했고 , 유족과의 보상에서 일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처리-<유족에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는 공지>, 제삼자는 이러쿵 저러쿵 낑기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몇번이나 공지를 한점 등이 일을 이지경 까지 만든 것입니다.

    잔차인의 상식에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럴 수는 없다는 겁니다.
    판매자인 업체가 어떻게 사망사건이 발생한 프렘사건에 대해서 이토록 오만한 자세를 취하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라이더들도 분노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사상 처음으로 시합이 아닌 순수 대규모 집회를 가져서 고인을 추모하고 규탄하자는데 이심전심으로 의견이 모아져 내일 모이려는 겁니다. 언제 잔차인이 이렇게 전국적인 열기로 모인적이 있습니까.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결의가 내일 집회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초유의 일입니다. 꼭히 용마님이 어이없게 돌아가셔서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과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각지에서 모이는것이 진짜 무엇을 의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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