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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가격 문제 있지 않나요 ?

obba12006.03.26 03:21조회 수 96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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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일어나 열받아서 생각 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터 바이크를 좋아합니다 그중에 혼다의 네이키드와 레이서 레플리카(뿅카)를 좋아하지요 근데 웃긴게 요게 잔차에 비하면 몇푼 되지도 않습니다
주력으로 내세운 CBR1000RR은 1400 만원 네이키드최강 CB1300은 1350 만언 근데 더웃긴건 세금 포함이란 사실이지요 사실  CBR1000RR 요놈은 레이스 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총동원해 만듭니다 부품의 수도 잔차에 비하면 엄청나고요 특히 프레임은 목숨 걸고 만듭니다 왜냐고요? 거의 시속300에 가깝게 달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근데 잔차는 왜이리 비싼건지 티타늄? 비싸죠
근데 그거 1킬로 그램에 7만언 9만언 비싼건 12만언 이랍니다 (국내소가,파이프기준)
그럼 그거 2킬로 사다가 하루 일당 백만언 주고 우리나라 최고의 용접 기술자 데려다  용접하믄 백오십에 디자인에  CNC 가공비 백만원 줘도 이백오십  그래 디자인 잘하라고 팁 오십주고 용접 잘해줘 고맙다고 오십줘도 삼백 오십인데 나머지는 어따쓰죠?
근데 더웃긴건 대량 생산 체제인데 원가가 내려가야지 올라갑니까?
국산 오토바이 샾에서 한대 팔아야  10~30만원 정도 남습니다
다시 오토바이 타려 합니다 눈물이 나서요 바보가 되는 내가 눈물이 나서요
혼다는 각성하라 최신기술 들어가 혼신을 다해 만들었다고 해놓고 잔차 한대값보다 못하면 잔차 회사에서 모터 바이크 만들면 망하겟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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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 일단 화 가라않히시구요...살다 보면 좋아지겠지요...뭐...
    일례로 자동차 튜닝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궁극의 튜닝 부품은 순정부품이다.>>

    이것저것 바꿔보고 고쳐보다가, 결국 순정 부품으로 돌아가는 걸 보고 하는 말이지요.
    튜닝부품은 좋은건 좋지만...제값 못하는것도 많고, 신경도 쓰이고, 연비도 않좋고...
    결국 마음편히 순정으로 돌아가서 속편히 타겠다는 것이지요.

    또 한가지 재미있는게...꼭 좋은게 재미나지만도 않습니다.
    그저그런 것일수록 한계가 빨라서, 100퍼센트 정복하며 타는 즐거움이 있거든요...^^
  • 거품이 적은 브랜드 이용하세요.
  • 시장에서 외면당하면 가격 내려 갑니다.

    아예 관심도 안주면 자연스레 가격은 내려갑니다.
  • 저처럼 속 편하게 유사MTB 타세요. 산에 안 갈 것이라면 구지 비싼 자전거 탈 필요가 없습니다. 솔직히 자전거 30만원도 비싼 겁니다. 자전거 가격이 하도 높으니 개념을 상실 한 것 같네요. 유사mtb도 길 잘들으면 페달 밟는데로 팍팍 나갑니다. 몸이 뒤로 제껴질 정도로...그리고 어느정도 속도 올리면 페달이 저절로 돌아 가는 것 같이 자전거 쌩쌩 잘 나갑니다. 천만원 가까운 자전거 부럽지 않습니다. 무게 15kg이나 10kg이나 그게 그거지요. 그대신 살 5kg 빼주는 센스...
  • 기본적으로 비싼 것(티타늄이 알루미늄 자전거에 비해서)은 어쩔 수 없지만...잘 찾아보시면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조금만 시간과 노력을 드리시면 됩니다.

    티타늄은 거의 주문생산 아닌가요? 커스텀이죠...대량생산 하는 것도 있지만...모터 바이크도 커스텀으로 제작하면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지 않나요? 그리고 뭐..가격 산출도 파이프 원가, 용접기술자 일당, 디자인...이렇게 간단하게 책정되는 것도 아니고..

    잔차 가격 비싼 것 어제 오늘일도 아니고~~~ 조금만 시야를 넓히시면 충분히 싼 가격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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