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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근처에 이런 마을 이름이 있습니다.

십자수2006.03.27 09:04조회 수 122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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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으로 前枝 또한 동네 마을 어귀에 붙은 바위엔 앞가지라고 음각되어 새겨진 표석도 있구요

이 동네는 고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빌라촌으로 형성된 비교적 깔끔하게 정돈 된 동네입니다.

그럼 한 정류장을 저희 동네쪽으로 더 가면 뭐라 써있을까요?
어제 추모집회의 남은기운인지 모르게 지금까지 신경써서 보지 않았던 동네 이름의 표지판이 눈에 띄더군요...

그 동네 이름은 뒷가지였습니다.
앞가지는 前枝 그럼 뒷가지는?

동네이름이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그 동네는 앞서 말씀 드린 그나마 깔끔하게 깨끗한 동네보다 훨씬 못할 정도로 더욱 촌스럽고 지저분하고 개발도 안되어 있고 좀 그렇습니다.

우연일까요?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별게 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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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비슷한 발음으로 who G 라고...
  • 십자수님 안녕하세요?^^그런 지저분한 가지는 전지 필수~
  •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름 참 기가 막히게 잘 지었네요
  • JCA
    2006.3.27 11: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십자수님 안녕하세요?
    집회 끝나고 악수를 청한 사람입니다.
    첫 만남을 그런 장소에서 그렇게 시작하게 되어 씁쓸합니다.

    전 한자를 잘모릅니다. 기냥 한글로 하겠습니다.
    후지~~~~~~ 정신상태와 모든것이 후지~~~다.
  • 좋은 자리에서 뵜어야 했는데요...
    잘 귀가 하셨다니 다행 이십니다. 그래도 좋으신분들 많이 뵐 수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뜻깊은 추모집회 였다는게 좋았습니다.
    언제고 시간 나시면 이슬양 영접할 시간 함께 하시지요.^^
    우째..이래 기가막히게 잘 명명하셨능교??...^^
    담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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