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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MTB 태워서 학교보냈습니다.

iambaba2006.03.27 13:37조회 수 1599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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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과 중3,
비싸다고 베란다에만 모셔두던 자전거를
어제 비싼 자물쇠채워서 오늘부터 학교에 타고다니라고 보냈습니다.
큰애껀 백, 막둥이껀 오십정도하는데
도난때문에 모셔두고 일년에 몇번타는 것 보다
잊어버리더라고 매일타자하고 어제 마음을 바꿨습니다.
조금 걱정이 되기는하지만
잘한일이라고 스스로 최면을 겁니다.
애들은 엄청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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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iambaba글쓴이
    2006.3.27 13: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젯밤에 자전거도난보험이 있나찾아봤는데 못찾았습니다.
    일반 도난보험은 집안에서 도난당해야 하던데요
    도난사건도 많고 이런 보험 하나 있어도 될것같은데...
  • 학교는 법의 사각지대입니다. 자전거 비싼거 끌고가면 잊어먹기 쉽상입니다. 눈여겨봤다
    가져가는놈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앞바퀴만묶으면 큐알레버 풀러서 앞바퀴 빼고 가져가는놈들이
    허다하고 자물쇠를 부셔버려서 가져가는놈들도 허다합니다. 앞으로는 학교에는 웬만하면 태워보내지 마세요.
  • 게다가 웃긴건 자전거 메이커도 아는녀석들이 있더군요 이건싼거고 저건비싼거다 정도
    안들고 가시는게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되실겁니다...
  • MTB는 산에서 마음 푹 놓고 즐기게 해주세요...

    친구들이 서로 태워달라, 빌려달라 등등 마음 고생 할 것도 같아요...

    어린 학생들 자기가 남의것 안가져가니까 남도 안가져갈 줄 아는 순수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관리가 소홀하거나 분실방지에 미흡한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 수업 중에
    몇몇 사람들이 열쇠 잃어버렸다면서 공구들고 설치면 진짜 주인 나타날때까지 할 말 없지 않습니까...

    별일 없기를 바라며 글 적어봅니다...


  • 도난도 그렇고 안전의식도 확실하게 해서 등하교시키면 될겁니다. 잃어버리는 건 둘째 치고 다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부주의하니까요.
  • iambaba글쓴이
    2006.3.27 14: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러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쓸쩍 걱정이되네요
  • 학교에서 그런고가의 자전거라면 부담스러워 할것같습니다.
    체육실이나 이런곳에 맞겨지면 좋을텐데 혹시 빈공간이 있으면 담당선생님께 얘기하고 사용권장합니다.
  • 좋기는한데 아이들과 도난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아이들이 즐,안라 하기를 바랍니다.
  • 2006.3.27 15: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잔차 잃어버릴까봐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될듯...;;
  •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이기에 지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저역시 한마디 해야 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학교 주변은 무법천지입니다.
    맞습니다. 학생들은 특히 자전거에 대해서는 절도라는 생각이 상당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집 바로 뒤가 고등학교입니다.

    학교 주변에 보면 자전거들이 메어져 있는 것들을 발견합니다.
    몇일이 지나도 그대로인 자전거!
    제 생각으로는 훔친 자전거를 집에는 못가져 가기에 학교 주변에 놓고 다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는 학생들로 인하여 그냥드립니다 코너가 된거 같습니다.
  • 큰맘먹고 비싸돈 주고 산 접이식 자전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실의 위험이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근거리 주행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하였지요.
    큰애가 학원 다닐때 타고다니겠다고 계속 조르길래 계속 안된다고 하다가
    잃어버릴샘 치고 타고가라고 했죠.
    처음으로 학원에 타고가던날 빈손으로 돌아오더군요.
    단단한 자물쇠를 달아보냈지만 소용없더군요.
    처음부터 예상은 했던 일이기에 뭐라고는 안했지만 아이의 상심은 대단했었습니다.
    보급형 자전거가 아니라면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학교에 태워 보내셨다면 아무래도 위험할듯 합니다.
  • 죄송하지만 로렉스시계차고 슬럼가 가는거랑 똑같네요.
    자물쇠 있어봐야 다 따갑니다..
  • 윗분 말씀처럼 귀찮으시더라도 생활자전거 중고 두대 사주시고 그걸로 학교통학하고 산악용은 주말이나 휴일에 아빠와 같이 빡시게 모험을 즐기게 산으로 가세요. 어린나이에 산악자전거 시작한다는 자체가 어른이 되었을때 아빠에가 고마워 하는 계기가 될겁니다. 전 초등학교1학년 때부터 자전거 여행이 취미였고 고1때 유사 산악자전거(앞뒤에 굴직한 코일 스프링 있었음) 로 동네 뒷산에서 라이딩한 기억이 너무 좋더군요. 그때는 그것이 산악라이딩 이라는 것을 몰랐지만 지금생각하니 어린시절 자전거취미생활이 그렇게 그립네요.
  • 도둑은 순간을 노리죠
    조심하세요 잃어 버리면 돌아 버립니다
  • 전 예전 30만원짜리도 도난당할까봐 두근 두근 했읍니다 ㅋㅋ
  • 주중엔 통학용 철티비로 다리힘 길르고, 엠티비론 주말에 아들들과 산에 가셈~
  • 비싼 물건을 제대로 간수 하지 못하여 분실하였을때는 그 소유자의 책임또한 큰 것입니다. 고로 소중한것은 스스로 소중히 간직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기냥 10만원 이하 자전거 알통 하나 사주시는것이 좋을꺼 같습니다.
    저도 큰학생이나 얼마전 분실한 자전거만 생각하면 안구에 습기가 찹니다. 생각보다 장시간을
    보관해야 하는데 이넘의 mtb 유독 튀는넘입니다. 생활차랑 줄서있으면 딱 표시가 나죠....

  • 눈에 안띄는 중고 생활잔차에 성능만 슬쩍 내실을 기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잃어버리면 정신건강에 해로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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