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무원생활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vvin2006.03.29 18:52조회 수 1351댓글 15

    • 글자 크기


여차저차해서 공무원이 되었는데...

그전에 가지고 있던 환상...

칼퇴근... 그리고 널널한 근무환경...


국가직이라 강원도 영월로 발령이 나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칼퇴근?


9시전에만 퇴근시켜주면 감사합니다. 합니다.

널널한 근무환경?

제가 자전거로 체력이 되었기에 다행이지... 몸살날정도로 일합니다.


한적한 시골에서 퇴근시간후.. 그리고 주말에 자전거를 타야겠다는 생각과는 달리...

제 자전거에는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월급이 박봉이라는거...

일하면서 실감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산림청이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포기하고 나가는 곳입니다....ㅡ,.ㅡ



칼퇴근에 주말휴식이 보장되는 직장을 그리며...

잠들기 전에 자전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5
  • 그래도 뭔가를 하시네요
    제 주제에 이런말 하면 안될거 같지만..
    아직 꿈도 제대로 못잡고 그냥 허무 하게 보내시는 저 같은 젊은이들도 꽤 돼고
    일 하고싶지만 세상의 외면으로 그러지 못한 분들도 꽤 되시는걸로 알아요
    늘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삽니다 ^^
    힘들어도 웃으세요 인상쓰면 힘들어져요
  • 산림청;; 힘내세요~~!
  • 어디든 힘든 곳이 있죠. 또 살다보면 덜 힘든 때가 오기두 하기요. vvin님의 경우엔 그래도 괜찮은 곳 같네요. 저 회사다닐땐, 아침 6시 40분에 나가서 밤 12시에 집에 들어오는 생활을 입사후 3년간 했었습니다. 월말이 낀 일요일엔 꼬박 출근했구요. 물론 가끔 일찍 퇴근하는때도 있었지요. 퇴사한지 이제 7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짜장면, 탕수육은 잘 안먹습니다. 월말엔 일할때, 에어콘 찬바람이 부는데도, 겨드랑이에선 식은땀이 흐르는게 항상 느껴졌었습니다. 출고오더 한번 잘못내리면, 컨테이너 부두에 일주일간 묶이고 납기까지 걸리면 클레임까지 먹게 되니까요.

    그때에도 같은 회사에서 같은 월급 받는 사람들 중에는 정시출근, 정시 퇴근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회사 조직이 비효율적인 탓도 있겠죠. 하지만, 나중에 저에게도 널럴한 시절이 오더군요.ㅋㅋㅋ 월급 굉장히 짠 기업이었습니다.

    지금 있는 곳이 맘에 든다면, 좀 기다리며 자기일에 충실하다 보면, 좋은 때가 분명 올겁니다.
  • 와~~~요즘 산불때문에 비상일텐데...고생하시겟습니다-.-;;
  • 저도 영월서 한3년 살았는데 경치랑 풍경 넘좋았습니다.
    여자들도 많고 이쁘고...결혼만이 살길.
    저처럼 빨리 인연을 만나세요.
  • 저 군생활 15년하고 더 하고싶어도 계급정년에 걸려 정리해고 당했습니다. 15년동안 개소리 많이들었고 인간 이하취급 많이 받았습니다. 야근도 많이하고 야외훈련도 지독히 많이하고 하지만 직장과 소속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이더군요. 저지금 백수입니다. 처가집 눈치보이더군요 .저희집이야 뭐 자식이니 큰 눈치 없지만 처가쪽은 가기가 꺼려져요. 다음달에는 무조건 취직해야하는데 나이가좀 걸려서 무지 힘이듭니다. 힘 안든 일이 없더군요. 그게 인생살이인가 봅니다.
  • 후배님 힘네세요~!!...도싸가 아니라 왈바에서 보다니 반갑기 그지 없군요...ㅎ

  • 헉.. 산림청.. 영월이라... ㅋㅋㅋ 그래도 시간내어서. 타야지...^^.. 글 무지 반갑다..
  • 힘내세요. 대부분의 직장이 그렇습니다. 일부 직장을 빼곤 말이죠.
    지내놓고 나면 좋은날도 있을겁니다.^^
  • 우리나라 울창한 산림 자원 가꾸기에 힘을 써주시고 보람을 찾으세요..라는 말씀밖에..달리. ^^
  • 그럼 공무원 그만 두시고 다른 일을 해보시죠.

    그보다 쉬운일.. 별로 없을겁니다.
  • 공무원이 좋은것은 노후보장이 아닐까생각합니다. 20-30년정도하면 죽을때까지 약200만 전후
    은행이자로 따지면 5억정도 예금했다고보면서 배우자에게도상속...따라서 불평불만하시면 안돼죠.
  • 글쓰신분.. 불평불만이 아니고 그냥 힘들다고 넋두리글 몇자 적은것 같은데.. 민감하게 반응하신분들도 더러 있네요... 그냥.. 잔차 못타는 마음에 몇자 적었다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봉급이야 뭐..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 윽 영월분을 만나다니.저는 덕포 살아요~ 반갑습니다.같이 라이딩 해요..영월은 자전거타는사람이 없는것같아,혼자 타고 있습니다.
  • 와~ 영월에서 근무 하시는 군요 ^^ 저도 고향이 영월이라 가끔 다니러 가는데...
    암튼 반갑구요 ^^ 코스 개발 많이 하셔서 나중에 좀 알려주세요 ~~ 힘내시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8104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3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2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1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100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9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8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7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6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9
188095 힝.... bbong 2004.08.16 412
188094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3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2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911
188091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90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9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8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7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6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5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