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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뽀대나게 MTB타자 라는 글을 보고 다시 생각이 났는데..

yotaai2006.03.29 19:32조회 수 99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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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는데.. 부천역 근처 경인로 있잖아요..
인천쪽에서 서울방향.. 성x MTB 근처..

자전거 타고 가다가 거기서 신호 대기중이었는데..
한 오토바이가 인도를 타고 오다가 쒱~ 하고 도로로 치고 나가더군요..
평소에 각종 배달 오토바이들 인도타고 다니는 거 짜증났는데..
텅빈 도로로(신호대기때문) 유유히 사라지는 거 보면서 더 기분 더럽구..

아직 신호가 바뀌지 않았는데..
이번엔 도로쪽에서 한 라이더가 쒱~ 하고 오더니 또 텅빈 도로로 치고 나가더군요..
오토바이 때문에 기분 언짢은 상황에서, 더 기분 나빠지고, 누군 시간 남아 돌아서,
치고 나갈 줄 몰라서 신호 준수하고 있나 하는 억한 심정이~~
얼핏 디스크 브레이크인지 쇳소리가 들리긴 했는데, 멈추기 귀찮았는지 그냥~

밑에 글을 보면 '당당하게 한 차선 위를 달리자~' 라고 되어 있는데..
여러분은 신호를 얼마나 준수하시는지.. 저같은 경우는 신호등이 왜 있는지 모를 정도로
한산한 길목은 그냥 융통성있게 건너기도 하지만 그외에는 철저하게 지키죠..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고..(시간 아끼려고 뛰긴 합니다.. ^^;;)

권리를 주장하면 의무도 성실히 수행해야 하지 않을지..
많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위같은 상황에서 유유히 치고 나가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 곱게 보지 않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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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운전자들이 곱게 보지 않는것은 유유히 치고 나가서가 아니고
    차도로 다니기 때문에 자신(차)의 진로를 방해하기 때문 아닐까요?

    뭐가 그리들 급한지...
  • yotaai글쓴이
    2006.3.29 21: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더' 곱게 보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자전거(MTB)가 '차'임을 인식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승용 운전 및 잔차 운전시 신호는 지키려고 준수는 합니다만 가끔 보면은
    승용차에서 신호대기시 꼭 옆 갓길로 신호 무시하고 가는 차들 있습니다..
    이들에게서 고운 시선을 기대한다는 것은 조금더 시간이 지나야 될듯 합니다..
    물론 동호인 여러분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지요...
  • 누구한테 인식을 시키지??^^.일반인들이 생활잔차랑 엠티비랑 구분할수 있을거 같나요.
    그리고 오르막길 이런데서는 인도에 있는 잔차 도로도 한적한곳 많습니다. 왜 꼭 왕복2차선도로 그것도 오르막길에서 . 세명씩 네명씩 옆으로 올라가는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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