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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공무원 생활에 대한 이바구~~

내장비만2006.03.30 00:43조회 수 108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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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공무원 만5년 되었네요.

군생활까지 합치면12년.........군소속학교(공군기고) 생활까지 15년...........나라밥을 먹었네요........ 5년은 회사생활도 했습니다......토털.....20년이군요....벌써

요즘 공무원 너무 비난하는것 같아 속상합니다.

제생각엔 공무원의 90%는 저와 같은 하위직인듯 합니다.......10년 일해도 내내 똑같은 직장에 같은 봉급.

뭐 나머지 10%는 국가를 이끌어가는 재목(정말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만 들어오는

과정이지요......^^)들과 정치위주(정무직)의 공무원들 이겠지요.

나머지 공무원....남보기엔 부러운 직업이지만 나름의 애환이 있는 직업입니다.

그냥 이쁘게 봐주시면 안될까요?......말하지 못하는 부끄럽지만 어떤 부서에도 있는....하지만 공무원이라 말하지 못하는 그런 애환도 많답니다.

하지만 항상 출근은 자부심과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려는 각오를 가지는 그런 공무원으로 출근합니다.

즐라~~~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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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계족산 대회 사진은요... (by 으라차!!!) 와일드 바이크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by 벼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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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헉!! 공무원이 10년 일해도 급여가 똑같은가요?? 일이야 같을수 있지만...
  • 호봉이 오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매년 물가를 고려한 소폭의 임금인상도 있던데...

    우리집 윗층 살던분과 아버지와의 대화가 기억납니다.
    윗층분: 요즘 경기가 힘들죠?
    아버지: 네, 다들 그렇죠, 뭐.
    윗층분: 우리는 월급이 꼬박꼬박 나와서 그런거 모르겠던데...
    아버지: 아
  • 물론 힘든 경기때도 덜 체감하겠지만...좋을 때도 별반 나아지는 건 없으니.비슷하지 않을까요?부정부패 안 저지르면...그냥 적당히 먹고 살 정도 주는 게 공무원입니다.
  • 짤릴거 걱정 안하는것만 해도 어디입니까?^^
  • 공무원들이 짤리지 않아서 부러워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힘들 수도 있답니다.
    정말이지 능력이 없는 데도 손바닥을 잘 비벼서 윗자리 차지하는 것을 봐야 하고, 그런 인간들 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거, 정말이지 죽을 맛이랍니다.
    그저 배부른 소리가 아닙니다.

    제 친구 하나는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쌍둥이 자식들을 남기고 자살했습니다.(멍청한 놈...)
    이른바 명문 사립대 법대 졸업한 넘이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둘 중 하나입니다.
    BG인가, PT인가...
    사회주의가 몰락했어도 여전히 인간은 그렇게 나뉩니다.
  • 저두 벌써 공무원생활이 12년째인데요...월급 적어서 힘들기도 하지만, 그 월급에 몸집을 맞추다 보니 그럭저럭 살만하네요. 엊그제는 근무지에 재개발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이 쳐들어와 그 사람들 막느라고 목 할퀴고, 머리채잡히고(아줌마들이 힘이 얼마나 세던지...)에고야~
    그러나 이러한 직장이라도 잘 다니고 있으니,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공무원생활의 신조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건 못하더라고 주민에게 친절하자는 것입니다. 물론 같은 직장동료도요...
    우리가 일하다 보면 욕먹을 짓도 하게 됩니다만, 잘못을 인정할줄알고 사과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기에,,,, 저는 실제로 싸우려고 덤비는 민원에게 우선 사과부터 하고 상황설명을 하면 많은 이들이 이해해 줄때가 많았습니다.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말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 공무원 월급이 상당히 올라서 그나마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공무원이라고 같은 공무원은 아니죠. 우리가 진짜 욕할 공무원은 정치와 관련있는 인사들, 고급공무원 (실제 민원과 전혀 관계없는). 공무원중에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이나라가 굴러가는 거겠죠. 실제로 고생많이 하시고 업무 중 과로로 순직하거나, 위험한 직종이라 사고를 많이 당하는 그러면서도 보상도 그리 많지 않는 공무원도 많더군요. 그런데 위에서 놀고 먹는 공무원이 더 출세는 잘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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