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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과의 경주2.

sue2006.03.30 21:30조회 수 1530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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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인라인이 빠르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진정한MTB의 고수와 아직 못 붙으신것이고요...

MTB가 빠르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진정한 인라인의 고수와 아직 못붙으신 것일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작년에 안산의 써킷대회장에서 인라인 100KM대회에서 2시간 58분에서 3시간 F로
들어오신분이 70여분 되십니다.
말하자면 100KM의 써브쓰리인게지요...
요런분들 만나시면 여간 스프린터가 아니시면 게거품 물다가 나가떨어질
확률이 많습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잠실 선착장서 여의도 선착장까지 게거품 물면 26분정도에 끊는데 이기록이면
까딱 잘못하다간 인라인 고수만나서 즐~당하기 십상입니다.
더군다나 팩으로 뭉쳐진 팀이라면...눈물 나지요.

근데 동대문 운동장서 1호선 도봉산역까지 평속 34km/h로
로드바이크의 도움을 받아 달린적이 있는데.
같은조건에서라면(신호보고 자동차들과 씨름하고)인라인 세계챔피언과 붙어도 이길 자신 있습니다.

결론은...
그때그때 달라요~

아닌가요? ㅜ,ㅜ

ps,사진은 두종목을 즐기는 제모습입니다.
    돼지가 재주도 좋습니다 ㅡㅡ;


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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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멋있습니다... 이야....
  • 대단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리막 활강 속도는 확실히 인라인이 더 빠르더군요. (전면면적이 적어서인듯)
  • 개인차기 심한 부분이 있기에 ~~~~~~~~~~~~모름
  • 하긴 MTB, 인라인 두가지 다 하는 제 경우도 자전거탈때 인라인에게 져본적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으니...

    한데 확실하게 느낄수 있는 부분은 인라인이 실력있는 사이클에게는 안된다는 겁니다.
  • 2006.3.30 22:09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든지 붙으면 마이아파~ =.=
  • 2006.3.30 22: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싸이클이 최고죠... ㅋㅋㅋ 밤에 한강에서 동쪽으로 타면 뒤에서 누가 팍팍 밀어주는 느낌으로...-_-;
    종종 바람타고 싸이클 타시는분들이 있는데 정말 살벌한 속도... -_-;
  • 방금 한강 갔다가 뒤에서 소리 나길래 먼저 보내구 두 분을 한 5m 정도 뒤에서 쫓아갔는데, 한 33~35 정도로 뽑으시더군요. 산차한테는 이겨도, 로드차에게는 쉽지 않을 듯 보였습니다. 맞바람이라면 인라인이 빠르겠지만요..
  • 인라인 타시는 모습이 참 멋지십니다.... 쿨럭;;;

    제 같은 경우엔 작년에 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라인 동호회에 강습을 나온 "홍선호"라는 인라인 국가대표 선수와 MTB로 잠깐 로드에서 붙은 적이 있는데 결과는,,, 참담할 뿐입니다... OTL

    뭔 더블푸쉰가 뭔가 하는 걸로 따라(?) 오는 데 시속 40km는 그냥 내더라고요~~~ㅠㅠ
    그나마 제가 이 지역에서 잔차 좀 탄다는 사람인데(-.-;) 감히 국가대표와 맞붙었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나 싶고 괜히 붙었다 싶어 한동안 인라인 회원들을 피해 숨어 다닌 사실이 있습니다...^^;;

    전국의 MTB 동호인 여러분~ 붙을 때 붙더라도 사람 봐가면서 붙읍시다~~~^^;;
  • 말씀대로 라면 MTB는 인라인과의 속도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을 거 같군요.
    이러한 속도 경쟁은 도싸에서 좀더 재미 있는 글들이 많이 나올거 같네요.
    암튼 MTB는 산이 서식지니... 살짜쿵 외면하고... ^^;;
  • 인라인은 급정거 안됩니다....

    잔차는 짹나이프로 팍 서버리면...ㅋㅋ

    그런대로 몰고 가시길.... 흐흐흐
  • 음...감히 용가리님..패인을 분석하자면....

    달리면서 뒤쪽으로 '불을 뿜었여야 했는데(after burner)'....

    ^^...농담입니다. 질 수도 있으니 피해다니실 필요 없습니다....^^
  • 인라인~
    언덕에서 경쟁하면 안되겠니~ ?
  • 인라인 급정거 됩니다.
  • 인라인 기술 중에 파워 브레이크라고 있던데 그 기술로 단거리에서 급정지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기술이 못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 인라인 고수들도 아직 이 기술을 구사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혹시 고수가 아니어서 그런지도...ㅎㅎㅎ

    우리 동네선 인란이나 MTB,, 모두 바퀴 달린 한 식구라 생각하고 모두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야간 로드 나갈 땐 제가 바람막이와 강력한 HID 라이트로 길을 밝혀 주고 로드 끝나면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대접 받고(--;) 함께 땀을 식히곤 한답니다.

    결론은 다 같은 운동하는 사람들끼리 니가 잘났니, 내가 잘 났니,, 따질 게 아니라 우리의 바퀴처럼둥글고 원만하게 살자는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가는 세상을 위하여,,, 모두 즐라~ 안라들 하시고 즐란~ 안란들 하시길...^^
  • 작년에 인라인 동호회에서 같은 주제로 많은 글들이 올라왔었죠....
    인라인 vs 도로싸이클 그리고 인라인 vs MTB...누가 누가 빠른가 였습니다.
    같은 고수급 반열이면 인라인은 도로싸이클에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MTB라면 상황은 상당히 미묘해지요.....^^

    친하게 지내는 싸이클을 같이 타는 후배들중에 각 인라인팀에서 에이스로 활동하는
    데몬들이 3~4명 있습니다. 인라인 동호회 팀이 아니라...살로X, RB, 필라....등등의 팀에서
    에이스로 활동하는 후배들이죠.... 가끔 이넘들이 한강에서 인라인 탈때 전 사이클로 같이
    라이딩을 해보면....시속 30km/h 정도의 속도에서는 설렁설렁....잡담하면서 장난치면서
    초 절정 관광라이딩을 즐기더군요. 35km정도의 속도에서는 약간 땀이 날 정도...ㅡ.ㅡ;;

    가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인라인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각팀의 월드팀들이 내한하여
    훈련하는 모습을 사이클로 뒤따라 가면서 구경을 해봤는데......
    막판 스퍼트할때는 확.실.히...시속 60km/h 가 넘어갑니다.
    초반에는 몸을 풀기 위해서 시속 35km정도의 속도로 달리다가....
    몸이 풀리면 시속 40km로 꾸~~준~~~히 .. 뽑고...
    막판에는 평지 주행속도가 50km 근처에서 왔다갔다.......
    골지점을 500m정도 남겨놓은 지점에서 부터 스퍼트 들어가면... 완전히 폭주 기관차가 따로
    없습니다...

    용가리73님의 말처럼 같이 운동하는 입장에서 서로서로 바람막이가 되어서 같이 한강을 달리면 서로간의 고충(?)도 알게되고...자전거 라이더들이 독특한 라이딩 예절이 있듯이 그네들도 그네들만의 라이딩 에티켓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만 문제는 날씨 풀리면 출몰하는 무개념 인라인 커플족들이 문제죠...ㅡ.ㅡ;;;

    그럼 즐라~ 안라~ 하세요.
  •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
    산에서 MTB하고 인라인 이랑 붙으면 MTB가 이기겠죠?!
    다운 힐이나 크로스 컨트리라면 MTB가 유리 하지 않을까요?
  • 자전거가 더 재미있어요
  • 의뢰인 님의 체력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글쎄요. 의뢰인 님처럼 타시면 본인은 신날지 모르시겠지만, 앞뒤 좌우 에 계신 자전거 인라인 보행자 분들 모두에게는 오히려 잔차 타시는 분들을 더 안 좋게 생각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한강도로는 자전거 고속주행전용도로가 아니니까요!
  • 30~40 으로 달리다가 파워브레이크 하면 바퀴 갈아야 합니다. 플레임도 손상될 수 있구요, 부츠도 옆면 하단부가 다 갈립니다. 강심장 아니면 그속도에서는 못 합니다. 보통 인라인 하키용(아주 튼튼합니다) 따시는 분들이 파워 브레이크 잘 구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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