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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방송을 보니까 국과수에서 검사가 나왔다고 하네요.

johnlee3332006.03.31 08:37조회 수 193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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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의 균열 원인이 피로누적이라고 합니다. 이제 국과수의 검사가 나왔으니까 적절한 리콜조치와 그에 합당한 조속한 대응을 기대합니다.
2004년 동종의 모델이 700여대가 팔렸다고합니다. 해당업체에서는 하루속히 리콜조치를 하셔서 더이상의 안타까운 사고가 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 문제를 숨기는 것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하여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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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그러게여~~~저두 아침에 봤는데....검사발표가 언제쯤 날련지....
  • 얼마나 피로누적이 되었길래....04년식이니까... 3년도 안되어서 뽀개졌네요. 피로누적이 원인일지라도 MTB란게 3년도 안되는 내구성을 가졌는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다른 모든 잔차들도 2년정도만 타고 폐기해야 하나요? 이거 제가 이상해질려고 하네요.....쩝
  • 한심한 후지 제품.......
  • 초보가 궁금합니다.

    어차피 피로누적이야 알미늄을 기본으로 하는 잔차에는 모두 해당되는 것이니..피로누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프레임의 내구성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즉, 일반적인 산악자전거의 목적상, 그리고 알미늄의 특성상 피로누적은 어느 자전거든지 있다면 이러한 피로누적을 견딜 수 있을만한 강도(내구성)를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그런것은 프레임의 설계나 프레임 제작당시에 충분히 고려되어야 하겠지요... 사진란에 보면, 가끔 5년, 10년된 잔차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올라옵니다. 같은 알미늄일테고(물론 60계열이네 70계열이네 하는 차이는 있겠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그 잔차들도 피로누적이 됐을텐데 5년넘게, 혹은 10년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탈 수 있는 잔차가 있는 반면에 3년도 채되지 않은 잔차가 피로누적으로 두동강이가 났다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제생각으로는 국과수의 검사발표는 프레임이 두동강이난 원인을 밝혀낸 것이지, 그러한 원인(피로누적)을 견딜 수 있을만한 프레임인지 아닌지를 밝힌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프레임이 일반적인 산악자전거로서 필요한 충분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필요한 내구성을 갖추었기에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더 비싼 가격(적게는 7-8배에서 많게는 100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것 아닙니까?

    내구성에 대해서도 무슨 무슨 검사를 완료해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문제가 없는 자전거가 어떻게 이런일(유독 한 브랜드에서만 3번이나)이 일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검사를 해준 연구소가 부실한겁니까, 아니면 검사용 프레임만 유독 강한 겁니까..아니면 소위 말하는 '뽑기운'이 있기라도 한다는 말인지...부품이야 뽑기운이 있다고 쳐도, 프레임만은 그래서는 안되는것 아닌지요...

    고수분들은 이런 저의 단견을 어찌 보시는지요....

    방송내용중에 모 대학 교수님의 전화인터뷰 내용이 생각납니다. 700대중에 3대..이거 당연이 리콜해야지요...라고 말씀하신부분 말입니다.

    국과수의 결과발표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다시 한번 고인의 가족분들이 심적 고통을 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프레임이 단명을......
    참내 황~왕당하군요,,, 후지 프레임 2년마다 갈아야 하는지 의구심이 드내요...
    그리고 사고 프레임은 몇십대만 수입되어서 팔렸다드니 어느새 700대나 팔렸나요,,,
    무엇을 숨기려는지 알수가 없군요...
    의구심이 점점 켜지내요.....
  • 용접부위에 피로하중이 원인이라면, 제품 성능 검사시 요구조건에 적합한지 아닌지가 관건이군요.
    제조회사별로 워런티 기간이 평생부터 5년, 3년 등등 다양한데...... 후지사는 어떻게 적용하는지
    궁금하군요?????
  • 600~700대라고 한 것은 2004년도에 판매된 이번에 교환(?)한다고하는 전 모델 기준인듯 합니다.

    그리고 피로누적이라고 하는데 분명 2~3년에만에도 피로누적은 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마님이 2~3년만에 피로누적을 발생시킬 정도로 잔차를 타신분인지, 그리고 그 피로누적이 왜 유독 한 곳에 집중되어 나타났는지 그게 중요한게 아닐까요?

    그건 차체에 그것도 유독 한부분의 설계가 잘못되었다던지 용접불량으로 취약해졌다던지 그런게 이유가 아닐까요?
  • 맞습니다. 단순히 연식만으로 비교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10년 탄 경우보다 매일 1년 탄 것이 피로누적이 큽니다. 따라서, 위 분 말씀처럼 문제의 사고 잔차가 허용 피로 누적치를 견딜 수 있도록 하자없이(용접불량이나 소재불량 등) 제작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과수는 도대체 뭐한겁니까? 무식한 나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네요. 피로누적이라...
    의사선생님 왜 제가 아픈거죠? 아... 그게... 피로누적입니다. 나참... 쩝.
  • 재료쪽으로 전공을 해서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피로는 동적 하중을 받는 모든 재료에 누적이 될 수 있습니다. 동적 피로도의 집중은 부재의 약한 부위에 응력집중이 일어나는데 설계자는 대부분 응력이 집중될 만한 곳에 충분한 보강 설계를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재료의 피로도는 이론적으로 규명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실제 부재를 통한 실험값으로 추정됩니다. 실험실에서 동적 하중을 제어할수 있는 유압잭을 사용하여 몇일, 몇달동안 수백만회의 반복하중을 가하여 피로하중도를 체크합니다. 전에 강 재 교량 실 스케일 실험할때 보니까 취약부분에서 균열이 발생되는 것이 눈으로 확인되던데요.. 이러한 실험 값을 통하여 적정한 보강정도를 유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피로는 이론적으로 규명하기 힘들기때문에 대부분의 수식은 실험값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후지사 측에서도 적정한 동적 하중시험을 했겠지만 어떤식으로 진행 하였는지 궁금하군요...
    예전에 성수대교의 경우 강재로 건설된 다리이지만 이음새 연결부위의 충분한 보강이 불량하여 진동으로 인하여 피로 균열의 급격한 진전으로 붕괴된것으로 결론이 났던 기억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 타는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피로누적이 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MTB의 특성상 최악의 조건을 가정하고 설계하고 내구성을 테스트하지 않나요?
    건물을 설계할때도 최악중의 최악을 가정하고 구조계산합니다. 그렇게하니까 철근은 몇 개 빼먹고 대충 시멘트 부어넣어도 삼풍백화점같이 몇 톤이나되는 구조물을 지붕에서 끌고 다니는 미친짓을 하지않고서야 안무너집니다.
    하물며 자전거정도야 더한거 아닌가요? 그것도 산에서 타라고 만든 MTB인데......
  • 피로가 원인이면 설계부터 잘못되었다는 소리인데... 국과수가 제대로 검사를 한것인지 의문이군요.
  • 국과수의 검사...예상했던대로 군요.
    공대 검사보다 못한 발표네요. 이~궁~
  • 피로누적이란 발표는 초등학생도 할수있는일일거고 그래서 mtb구조상 설계에서부터 용접이 적합햇는지 부적합한지를 발표해야되는것아닌가요...안전검사를 잘못한건가..결과발표가 영 어설프군요... 국과수도 중립지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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