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현상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헬멧착용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에 대해선 모르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누구나 다 아는 겁니다>.
헬멧착용과 이번 사고를 자꾸 연관시켜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사건의 본질이 완전히 어긋난 경우입니다. 다시 말해 이번 사고는 헬멧착용 여부와는 그 어떠한 연관성이 없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헬멧착용 운운하는 것의 그 저의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고경험과 헬멧착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변하시는 경우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데 사고가 났습니다. 헬멧착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깨달았겠지요. 그래서 전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할 것을 법제화했습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뭐 같은 경우>라고 합니다.
사진은 그 유명한 투르 드 프랑스 2004년 대회의 동영상을 캡처한 겁니다. 저 선수들이 바보로 보입니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