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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Stelse2006.04.02 23:26조회 수 42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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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친구가 있었어요.
비록.. 싸구려 친구지만 ^0^
그런데 이제 그 친구가 슬슬.. 맛이가네요 -_-ㅋ;
이녀석이랑 참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덕분에 몸무게도 8kg이나 줄였구..
흠.. 오늘은 간만에 저녁에 나가서 드라이브도 하고~
얼마전에 LED라이트랑 LED후미등도 달아주고~
달아주니 밤에도 그나마.. 안전하게 다녔는데..
그런데 이젠 부품이 하나하나 고장이 나네요 -_-;;
아팔란치아 팀 콤프 1.0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팔란치아가 2006년부터는 그레이드가 생활잔차라면서요?
뭐.. 물론 제가 몸무게가 워낙 많아서 산에는 갈 엄두도 못내지만 ^^;
요즘 말이 많아서 중고잔차는 눈에도 안들어오네요.
시골살던 꼬맹이때는 아버지 자전거로 막걸리 사다 나르고..
고등학교때는 매형이 넘겨주신 30마넌짜리 코렉스 싸이클타다가
여친이랑 데이트중 도난당하고 그후론 -_-;;;
자전거 구경도 못하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친구인데
여기저기 고장나니 마음이 좀 아프긴 아프네요.
하기야.. 하루에 대충 30Km씩 돌아다니니..
28살에 이런 여유가 쉽지않은데.. 건강이 좋지않아서리..
정말.. 체력이 국력인것 같아요.. 물론 건강이 있고나서 체력이지만..
자전거 타면서 정말 정신력하고 체력이 많이 늘었네요 ^^
제가 잠이 안와서.. 넋두리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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