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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대한생각

jmjn20002006.04.03 13:27조회 수 6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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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토요일
문득 베란다에 죽치고있는 애마를보며
이런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늘 머리속을 가득메우고
또한 늘 내가 가는곳이면 함께 동행하고픈 이쁜놈...
여태껏 달려온 지난시간들을
이젠 거슬러 뒤돌아가며 추억과  발자취를 하나하나 되세기며
돌아보고싶은 동행자...

업그레이드가 사치라고만 치부하며
조금씩 계속되는 자전거주변것들에대한 투자가 낭비라
여겨질때쯤 불현듯느낀 깨달음(?)입니다.

여태껏 자잘하게 자전거에 투자하며
아깝다,이렇게까지해야하나,라는식의 질문을 자주던졌는데
어쩌면 지름신에대한 자기정당화의 잠재의식이 표출된것인지도 모르지만
Therefore,
자전거가 여태껏 그냥 탄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내삶의 일부분으로 느껴지는 지금 이순간부터의 의미는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투자가 있으면 그만큼 더사랑스러워질테니까요.

ps:작년 8월27일에 왈바가입했는데 벌써 포인트가 805점이 되었네요.
    많이도 드나들었더만 포인트가 많아졌네요^.,^
   덕분에 짧은시간에 철티비타던 촌뜨기가 많은걸 배웠답니다.
   Wildbike 감사,회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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