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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 각성해야 합니다.

firstfe2006.04.03 19:31조회 수 1530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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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집으로 열심히 페달질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큰 교차로에 신호대기중인데 앰블런스 한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교차로를 통과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들이 가관입니다. 응급차에게 길을 비켜주기는 커녕 앞 차에 달라 붙

으며 응급차 가는 길을 막고 어떤차는 응급차에게 경적을 울리는 것입니다. 보는 제가 너무

답답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이정도인 줄을 몰랐습니다.

문득 캐나다 여행갔을때 일이 생각납니다. 골목에서 큰 길로 빠져나가려는 차가 3대 있었습

니다. 그런데 제가 그 길을 지나가려 하자 차 3대가 동시에 차를 후진으로 길을 비켜주는 일

이 있었습니다. 그 정도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기본만은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만이라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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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by 거북이형) 아까운 스칸디움 프레임 (by mys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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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firstfe글쓴이
    2006.4.3 19: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데서나 사이렌 울리는 견인차들도 문제라고 보니다. 점점 무뎌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휴
  • 소방관으로써 119구급차를 운전하지만 구급출동하여 이런일들을 수없이 접하게 되더군요...
    중앙선을 침범하여 운전할때도 있지만 사람의 생명이란것 모두에게 소중한만큼 양보운전을했으면...
  • 후...차에 받혀 붕 떠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 한가운데 대짜로 자빠져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바둥대고 있었는데(다행히 마침 맞은편에 오는 차가 없어서 2차사고는 없었습니다) 누구하나 나와서 일으켜 세우지는 못할망정 빨리 비키라고 경적들을 울려대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다행히 어디하나 부러진데는 없었기에 겨우 헐떡거리며 발발발 기어서 차도를 벗어났는데...저를 친 차는 이미 도망가고 없더군요. 허허. 뒤에서 사고를 목격하신 고마우신 분들 덕에 뺑소니 범인은 잡았지만(대기업 다니는 멀쩡한 인간이었음) 비도 추적추적 오는 그날, 차와 관련하여 정말 잊지못할 기억이 새겨진 것 같습니다.
  • ↑ 정말 열받는 이야기 입니다↑
    그인간 면상 한번 보고 싶군요
  • 아무리 사회가 차갑다 하여도 그렇지
    교통 사고 나서 바닥에 쓰러진 사람에게 경적을 울려 대다니~~~~
    엠브런스 소리내며 가려해도 차들이 안비켜 주는건 큰일인데
    그런 모습을 너무 쉽게 볼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비디오로 찍어서 벌금이라도 때려야 할런지~~~~ㅉㅉㅉㅉㅉㅉ
  • 복잡한 도로에서 엠브란스가 사이렌울리며 요리조리 중앙선 넘고.. 신호위반까지 하는데.....

    그 뒤를 이때다 싶어 쫓아가는 얌체들은... 그냥 확 죽이고 싶었습니다..
  • 저도 공감...며칠전 경찰 출동 하면서 경찰차에서 방송해도 한대도 안움직이더군요.
  • 응급차가 원활히 소통하도록 양보하는건 기본 상식인데...
    기본 상식 이하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차로가 꽉 막혔는데도 꼬리물고 들이대는 그런 몰상식한 인간(남녀노소 막론하고 꽤 많죠)
    병목지점에서 지그재그로 한대씩 진입하는데....
    우측 갓길로 해서 맨 앞으로 끼어드는 얌체족(대부분 튜닝한 차를 모는 젊은 남성 운전자들이 많죠)
    중앙선 침범하지 말라고 안전 반사판까지 설치했는데..
    보란듯이 유턴하거나 좌회전하는 운전자(이상하게 고급차가 많더군요??)
    눈치보면서 신호 무시하는 운전자(이 경우에는 이상하리 만치 여성 운전자가 많더군요)
    시내 모든도로에서 위급상황아니면 경적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앞차가 조금만 늦어도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려대는 운전자들(영업용 차량들).
    수도 없이 더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생략하고...

    이런 운전자들은 평생 면허 취소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심한가요?

  • 버스,택시, 인도로 달리는 음식배달오토바이,퀵..... 덜덜덜~
  • 요즘은 너무도 답답합니다.. 출동차가먼저간다고 창문열고 욕하는사람 요즘은 소방차가가는데 먼저비켜주는운전자
  • 에휴 ㅡ.ㅡㅋ 운전에대한 기본 질서들이 점점점 없어지는 것같네요
  • 요즘은 사고나면 레카차돠 앰블런스차가 거의 1,2등을 다투어 사고현장에 도착하는데,
    이 사람들은 실제 인명구조의 목적이 아닌 돈을 벌기위해, 사설 앰블런스도 위급한 환자이면
    가까은 병원으로 가는게 상식인데, 돈되는 병원으로 데리러 가고, 이런 현상이 어울러져
    실제 119나 경찰차가 와도 일반 운전자는 이제 무덤덤해졌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지만 렉카차가 사고현장으로 그리 빨리 가지 않아도 될것을(119나 앰블런스가 우선이죠) 주변 도로를 아예 역주행은 기본이고 신호위반에 과속에 ,, 렉카차 안 비켜줍니다. 전..
  • 119 구급대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아주 감사합니다. 사람들 운전의식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안전운전 하세요.
  • 저도 백미러보고 엠블런스면 곧바로 비켜서주지만 렉카차는 잘 안비켜줍니다.. 1등으로 견인하려가려고 신호나 차선은 전혀 아랑곳하지않고 사이렌켜고 난리치는 바람에 사고날뻔 한적 많습니다..
  • 물론 견인차의 오만불손한 운전은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만.....
    빠른 사고 처리가 원활한 교통소통에 도움이 됩니다.
    얄미워도 양보하는게 서로를 위하는게 아닐지...
    견인차 운전자는 집단교육 같은거 안받나요? 하하
  • 화재나 응급환자, 범죄현장등을 다룬 뉴스를 보면 가끔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이 늦게 왔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국 그 사람도 운전대 잡으면 긴급차량 길 막는 사람중의 한명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문제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만들어내는거죠. 좁은국토에 급한 성격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좀 여유를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휴우... 얼마전부터 자전거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양복입고) 오늘도 차한대랑 부딪쳐서 사고가 났지만 경미해서 다행...
  • 교통신호 준수는 가장 빨리 목적지에 갈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교통신호 무시하고 빨리 가려하는 것은 나만 빨리가고 다른 사람은 전혀 생각지 않는
    아주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도 대부분 신호위반한다면...
    본인도 절대 빨리 갈수 없다는 것은 왜 모르는 것일까요?

  • 처음 운전 배울 때 잘 배워야 합니다...과속이나 신호위반을 밥먹듯이 하신 분에게 배우면 그대로 따라합니다..가르쳐 주시는 분들도 교통법규를 상기해 가며 운전요령을 전수하셔야 합니다...'야~ 아무도 없으니까 그냥 가, ' 야~좀 밟아봐라..카메라 없다' 등등 잘못된 운전습관을 만들게 하시는 것보다는 '아무도 없어도 신호니까 정지해라'.' 경제속도가 제일 좋다' 방어운전. 양보운전. 배려운전의 묘미를 가르쳐 주세요...
    남이 아파서, 일분일초가 급한데, 사경을 해매고 있는데.. 길이 막혀 어쩔 수 없으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만약 그 남이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하신다면...도로에서 저절로 양보의 미덕이 쌓이지 않을까요...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 저도 사설 렉카차, 앰블란스에 안 좋은 심정이 있었는데,

    자전거 타고가다가 사고가 나니까,
    사고 현장에 와서,
    견인도 병원도(무신 자전거를 견인을..ㅡ.ㅜ) 안되는 상황에도,

    정말 친절하게 어떻게 어떻게 처리하라고 설명을 해주더군요.

    무조건적인(!) 일반화의 오류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덕분에 경찰서가서 조서 다 쓰고,
    정형외과가서 물리치료 받고,
    대인/대물 돈 다 받았습니다.
  • 소방차나 견인차등 긴급차라도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위반등은 안될걸요?
    만약 이런것을 허용한다면 살인면허를 주는것과 같을겁니다.
    앞지르기 위반이나 속도위반 고속도로 갓길통행등에 한해서 허용될텐데
    많은 긴급차들이 제멋대로 위반하고 있는것을 볼수있지요...
  • 소방차나 앰뷸런스등의 차는 신호등이나 중앙차선등에 제한이 없을 겁니다.

    운전습관은 초보운전자들이 FM아닌가요? 조금 일명 짬밥이 생기면 위반은 유연하게 능동적으로 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버스,트럭에 대해서 승용차들이 많이 들 욕합니다만, 자전거로 도로를 다니다 보면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개끼니 도끼니?..ㅎㅎ 정도의 차이와 위협을 느끼는 차이는 있지만 (차량의 덩치때문에) 다 똑같아 보입니다.
  • 신호차선 지키고 있을때 뒤에서 빵빵 거립니다. '왜 신호지키고 빨리 안가냐고'
    이런 미친놈이 제가 사는동네는 아주 숫합니다.
  • xc
    2006.4.4 14: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리 대한민국 사회가 혼탁해져도 현재 119 시스템은 정말 훌륭합니다. 저의 부모님 쓰러지셨을때 모두 2-3분안에 도착해 병원으로 우송하였답니다. 저도 외국살지만 외국에서도 이정도의 민첩함까지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과연 옛날처럼 병원 앰블런스로 우송한다면 이정도로 빨리 대처가 됐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119 소방대가 있는 대한민국 정말 멋집니다.
  • 운전 이상하게하는 사람들 막상 차에서 내리면 그냥 보통 사람들이예요!
    운전만 하면 이상해 지는거죠!
    개인적인생각으로 정신병이 아닐까 하는.......
  • 긴급차라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건널목통과방법위반,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과같은 중대한 위반을하면 안됩니다.
    긴급차로서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앞지르기위반, 속도위반, 갓길통행이 허용됩니다.
  • 사제(?) 앰블런스 차량 (무슨 구급대..등등 ㅡ.ㅡ;;) 및 레커차 차량의 썬팅 전부 제거 해야 합니다.
    환자 태우지 않고 밥 빨리 처먹으려 가려고 앵앵~대는 XX들도 있습니다.
    요즘 짙은 썬팅 때문에 얼굴 안보인다고 마구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슬슬 느는것 같더군요.
    (대다수는 잘 하십니다만...) 도로서 조금 답답하더라도 참읍시다. 당신만 답답한거 아니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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