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중요한 부분이 세 군데 있는데 머리는 머리뼈로 보호하고, 가슴은 갈비뼈로 보호한

다. 그러나 생식기를 보호하는 뼈가 없는걸 보면 중요하기는 하지만 책임은 각자 알아서

지라는 뜻일게다.


요즘 최아무개 의원 사건이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에서 멀어지지 않는걸 보면 더욱더 책임지

는 자세가 필요 할 듯 싶다.

몸을 뒤에서 살짝 만지기만 했는데 웬 난리들 이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지만 성추행 이라는

게 본디 거시기(?) 에서 분출되는 욕구를 손이 대신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손을 욕하는

게 아니라 그짓을 시킨 의사 결정 과정과 그릇된 신념적 태도를 비난 하는거다.


클린턴이 유능한 대통령 이기는 하나 젊은 사람을 뽑아놓으니 루윈스키 사건에 휘말리는 바

람에 이를 부끄럽게 여긴 미국 사람들이 다음 대통령은 거시기가 부실한 넘을 뽑기로 하고

그냥 부실한게 아니라 따블로 부실한 넘을 뽑았다.

그래서 "조지 W. 부시"가 대통령 된거다.

근데 거시기 부실한넘 치고 싸움 좋아하지 않는 넘이 없다.  다들 아는일이다.  

그래서 여기 저기서 전쟁만 일으키는가보다.


오직 나랏일만 걱정하며 밤잠 설쳐야할 영상대감도 얼마전 밀가루 공장 사장과 골프 치다

민주화 경력으로 뽑내던 화려한 이력서에 콩가루 묻히게 생겼다.

그 시간대에 골프 치지 말고 자전거나 탓더라면 "철도가 파업 하는데 왜 자전거 탓냐?" 고 따

져도 "잠시 머리 아파 이것 저것 생각좀 하느라고 탓다."고 하면 치마폭도 안들추어지고 따

질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아무튼 자전거 타서 손해본(후지 제외) 사람은 없을게다.

남성적 상징을 나타내주는 테스토스테론도 잘 발달된 허벅지 근육에서 생성 된다고 한다.

자전거 많이 타서 다리 굵어진 "다리굵은" 님께서 만약에 허벅지 근육이 빈약한 약골 체질

이었다면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겠는가?

"다리굵은" 님 용기에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