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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구도로의 맨홀은 ㅡ,.ㅡ

구름선비2006.04.06 13:22조회 수 78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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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팔당을 거쳐 조안면을 돌아 왔습니다.

며칠 전에  mystman님께서 남양주시에 민원을 넣으셨던
맨홀이 어떻게 되어 있나 궁금해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서울에서 팔당댐 방향의 첫 번째 맨홀은 제가 지난 여름에
개복숭아를 따 먹던 '보급투쟁'의 장소였습니다.

여기는 맨홀은 없지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맨홀이 없어진 곳도 첫 번째와 같이 차량을 주차하고
강을 바라다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이라 다소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참아 줄 만 합니다.

문제는 세 번째의 맨홀인데요.
이 곳은 팔당댐에서 내려오다 보면 우로 굽은 커브이고
황색실선이 그어진 곳과 배수로(맨홀은 배수로 뚜껑입니다)의
간격이 1미터도 안 되는 곳이라 큰 차량이 지나갈 경우
배수로 위로 달리다가 맨홀이 없어진 것을 모르고
그대로 전복할 수 밖에는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얼마 전의 사고가 떠올랐습니다.
( mystman님께서 사진을 찍어 시청에 민원을 낸 곳입니다)

mystman님께서 민원을 넣으셨고 시청에서 확인은 한 것 같은데
복구시 까지 간단하게 모래 주머니나 안내 표지라도 해 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청 홈페이지에 가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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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구름선비님께서 수고를 하셨군요.
    역시 조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 남양주쪽엔 정말 좋으신 라이더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다른데도 많으시겠지만 ....수고 마이 하셨습니다.
    여름엔 남양주 한 번 또 가봐야겠심더....건강 하세요..^^
  • 안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 공무원의 일처리 과정을 보면..나태한 공무원도 있지만..열심히 하려해도 따라주지 않는 낙후된 의사결정시스템, 진부한 책임/권한분배시스템, 소모적인 예산시스템, 불투명한 보상시스템에서 발생하지 않나 봅니다. 개혁 개혁 외치시는 높으신분이 이런거 거의 손안대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 안전불감증....정말 황당합니다.
    얼마전 사우나 갔는데, 쥔장이 샤워시설고친다며 드릴가지고 들어와서 작업하더군요..
    사람들 물틀어놓고 샤워하는중에....
    놀래서 막 뭐라했더니 투덜거리며 가지고 나가더라구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6.4.7 2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white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조심하면서 지켜 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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