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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가격 부인들께서는 정확하게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빨간잔차2006.04.11 15:40조회 수 1545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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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들의 비애라고 해야될까요?
첫 잔차살때   생활잔차16만원 >>   8만원으로
두번쨰 80만원 >>   40만원으로
세번쨰210만원 >>  80만원으로  자꾸만 눈은 높아지고 지갑은 얇아지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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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 30만원에 무이자 3개월 할부여 ㅎㅎㅎ
  • 난 300짜리~~30만원으로~~!!ㅋㅋ
  • 가족들에겐 숫자 뒤에서 0 하나빼고 얘기합니다.
    잔차땜시 적금깬거 걸리면 가정의 평화가 깨집니다. ㅋㅋ
  • 이번에 모터 사이클 판 돈으로 거의 잔차 하나 조립했습니다... 가정의 평화... 깨졌습니다..ㅠ.ㅠ 이젠 니 맘대로 하라는 군요...
  • 아내는 아예 안물어본다,
    다만 가끔 잡지를 보고 짐작을 하는듯 합니다. 직접 듯고나면 속터질것 같은 분위기일뿐...........
    아내잔차 후크에크가 생활잔차보다는 좋고 조금 비싸다고 아는 정도 인듯하내요.
  • 다 일러 버려야지..
  • 저는 다 알려줬습니다. 처음엔 이해하기 힘들어 하더니, 이제는 가격에 관해선 눈높이를 맞췄습니다. 그치만 업글은 꿈꾸기 힘듭니다...ㅜㅜ
  • 저는 와잎이 가격을 압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입후 초기엔 가격때문에 잠깐 싸웠지만...
    명품 가방 사준후... 잠잠해 졌습니다..ㅜㅡ
  • 전에 글을 봤던게.. 첨엔 뒤에 0 하나를 빼고 말했다가 인터넷에서 보구 가격을 들켰을때 쓰는 방법이 가격이 10분의 1밖에 안되는 똑같이 만든 중국산 짝퉁이라고 하는거라더군요ㅋㅋ
  • 저는 처음에 저렴한 입문용 구매 했는데...가격 오픈 하였습니다...
    근데...업글하는 부품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 안 합니다...^^* 현재 중고 부품 구입가로 3배 수준에 있습니다...
  • 어라 어라 어라~~~이분들 확 다 일러버려야지 ㅋㅋㅋ
    저도 첨 살때 반값 정도로 얘기하고...이후 업글하는것은 절대 얘기 안했슴다.
    그러니까 하나씩 하나씩 일정 주기를 두고 업글하면 마눌 알아채지 못함다. ^^
  • 저희 가족은 눈썰미가 예리해서 완벽히 속이지는 못합니다.
    그냥 실제의 반값 정도를 말하는데 전혀 안믿는 눈치입니다.
  • 전..부인이 없어서..ㅌㅌㅌ -_-
  • 양심들은 있어가지구 ...
    거짓말 오래 못가요
    그리고 형편것 살아요 마누라들 알뜰살뜰 살림하는데 기백만원?
    이해못하죠
    본인도 잔차가격을 떳떳이 못 밝히는 건 그 중대사안을 잘 알기 땜에 그런거 아닌가요?
    지름신도 피하는 슬기를 발휘 합시다.
    일단 저질른건 자수해서 광명 찾구요
  • 그냥 잡지보고 짐작은 한듯한 눈치이지만 막상 잔차 가격을 애기하니까 상당히 안좋아 하더군요.
    그래도 어찌합니까? 이미 사버린 자전거.
  • 첨부터 마나님에게 잔차 가격을 알려주고....
    구입을 했는데....마나님왈 오토바이 말구 잔차는 구입해도 좋다구....
    남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구 말하면서....
  • 동호회 남자들의 부인모임이 따로 있습니다....이 모임 남자들 보다 더 잘모입니다.........그래서 속이는거 않통합니다......그냥 저질러 놓고 한1년쯤 할부합니다....눈치는 1년 내내 봅니다.....ㅋㅋ
  • 자전거는 100만원쯤하는거로 아는데 그후로 업글하는것은 눈치를 못채고 잇습니다. 택배도 마눌 없을때 받아서 후다닥 바꾸고 박스랑 증거물은 철저하게 뒷처리 해버립니다. ㅋㅋㅋ 그런데 아들넘이 다알아 버립니다. 아빠 이거 조거 또 바뀌엇네(미차) 아들넘 입막음하느라 쪼매 지갑이 털 립니다
  • 내장비만님 글 보고 순간 뜨끔 했네요 ^^
    거 참...아직 총각인데도 이러니...앞으로 우찌 살꼬...
  • 2006년식 Litespeed Tanasi를 60만원이라 속였습니다.

    도전 받습니다. ㅡ.ㅜ
  • 졌습니다 ㅠㅠ 와이프 잔거 입문시켰는데 엉덩이가 아프다고 해서 안장하나 사줬습니다. 셀레 젤플로우 레이딘데 12만원짜리였죠...3만원이라고 속였습니다. "와이리 비싸노" 하더군요..정가를 알면 잔거 그만둘지 모르거든요ㅜㅜ 근데 그저껜 내가 엉디가 아프다고 하니까 "그거 3만원삐 안하던데 그거 하나 사다 쓰셔~~"라고 하더군요 헉 ㅠㅠ
  • 타나시 60만원요??
    제가 100만원 드릴테니까 하나 사주시구... 나머진 가져요.. ㅋㅋㅋ
    전 아직 마눌이 없어서... 결혼하기전에 업글 끝내렵니다
  • jhoh73님...혹시 사모님께서 철티비로 오해하시는건 아닌지 ㅡㅡ;; 암튼 60만원 대박입니다...어디 타나시 60만원에 좀 구해서 타고 싶네요 ㅜㅡ
  • 저는 왈바 즐겨찾기도 못해 놓고 있습니다.혹시 들어올까봐.. -.- 회원검색기능도 없어져야 되는데.. 이 글보면 끝짱입니다.ㅋㅋ
  • ㅎㅎㅎ 글보니...결혼 못하겠습니다.ㅎㅎㅎ 저도 여친한테....50만원이라고 하고...타는데...ㅋㅋ
  • 조심하세요. 제가 아는분은 이백오십만원 짜리를 십오만원이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자전거 참 싸고 좋다면서 자기도 하나사달라고 했답니다.
    똑같은거 사주고 파산했습니다.
  • 근데 재미있는건,
    전에 타던 Specialized M5(프레임만)는 150만원이라는 걸 사실대로 밝혔다는 거죠.

    마눌님 曰,

    "전에거에 비해 가격은 싼데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맛이 나네.....괜찮아 보여."

    ".....(타나시 정가가 얼만지 알면....)"

    역시 도전 받습니다.
    (250만원짜리 15만원이라고 하면 양반이죠. 타나시에 마구라마르타 SL에 킹 휠셋에 등등등...ㅡ.ㅜ)
  • 저도 bktsys 님처럼 명품가방 지갑 벨트 백 구두 얼마나 사줬는지 모릅니다.......
    제가 잔차를 지금까지 바꾼게 8개가 넘거든요.....참고로 전 잡지 안봅니다 무서워서
  • 아 참고로 제가 와이프 게리피셔 타사자라 13인치를 사줬습니다.... 10만원 더 줬다고 하고 근데 와이프 열심히 운동한답시고 망우리 고개 올라가다가 체인이 빠졌는데 지나가는 분이 체인 껴주시면서 그랬더랍니다.. 좋은거 탄다고 대번에 울 와이프 하는말 이거 10만원 조금 넘어요 했더만 그분이 글쎄 그거 100만원이에요 이래서 가정의 평화가 깨져가 와이프 잔차 팔았답니다 흑흑
  • 매스컴에서 많이 떠들어서 대충은 알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들도 아는데~~~
  • 전 한국에 있을때 간큰 남자 였습니다...ㅠ.ㅠ 지금은 반성 아닌 반성을 해야 하는데 자전거 타보면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드니 ^^ 나중에 마지막 자전거야 하고 티탄 만들었을때 마나님이 묻더군요..그거 300넘어 ... .... ...... .......... 그런거 알면 니 맘다친다 알려고 하지마 ㅡ.ㅡ
  • 맨처음 사전거 살때 아내가 결재를 했으므로 다 안다는... 그때 구입가격 200이 넘었습니다.
    그 후 계속된 바꿈질에 마지막으로 탔던 자전거가 트루쓰였는데... 그러려니 하다가 어느날
    빅스 홈피프레임란을 열어둔 채로 화장실 갔다가 프레임 가격을 보고는 뒤집어졌다는...ㅎㅎㅎ
  • 이거이....유부선배님들의 애환(?)을 읽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군요.
  • 누가 그집 신랑 천만원짜리 잔차탄다... 하고 소문이.....

    가게 갔다가 그 이야기 듣고....

    누가 그런 헛 소리를..... 진짜로 750 밖에 안줬다.... 하는 말이 입밖으로.. 확 집어 넣고..

    하여튼 소문은 나참..... 하고 돌아서는데..

    등드리 땀이 쫙.....

    옷만해도 한 행거에 양말도 8켤레... 양말 한켤레가 만오천 넘는다는걸 아는 순간... 윽~
  • 중국산 짝퉁이라 1/3 가격이라 우긴다 ㅋㅋㅋ
  • 자전거 정기 구독 끊고 살고 있습니다.
    프레임 3만원 주고 산다고 합니다.
    소모품은 없다고 합니다.
    저번달에 xc 프레임 사서 베란다에 모셔 두었는데...
    금요일 재활용날 버렸다고 하더군요...ㅠㅠ
  • ㅉㅉㅉ
    왜 그러고들 사십니까?
    가정을 포기하세요!
    총각들은 위에 댓글들 꼼꼼히 읽어보시고 인생 설계 다시 하시길 빕니다.
    ㅎㅎㅎ

    망할.. 자전거 값 거품 빠지면 좀 나아지려나...
    지지고, 볶고, 아웅다웅, 옥신각신...
    이런 거것도 사는 재미죠.
    꼭 자전거만 재미있는 건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유부남 여러분, 힘냅시다, 힘.
    언젠가 어깨 쫙 펼 날 올 겁니다.
    영차, 영차, 영치기 영차!
  • 제가 스스로 정한 원칙이 연봉(세전)의 1% 이내 잔차(중고 판매가 기준)를 타는 겁니다.
    소모품은 약간 부가 가능.
    부품 하나 교체할 때도 사이트를 보고 또 보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니 와이프가 크게 뭐라 안합니다.
    와이프를 염두에 둬서가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을 포함한 아이들과 높은 생활비를 감안하여 제 스스로 마음 가는대로 사고 싶지 않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다른 분들 자전거 보는 재미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제 잔차를 아끼는 마음으로 풀고 있습니다.
  • 연봉 1%가 타시니가 되는 사람은 좋겠습니다. 전 연봉 1%면 철티비가 되고맙니다.ㅠㅠ
  • 예전에 이런적이 있습니다..케넌데일 F3000을 50만원주고 샀다고 했습니다..
    뭔 잔거가 50만원씩이나 하냐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몇년후 200만원에 팔았습니다..
    전 50만원에 샀다고 얘기한걸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뭐 똑같은거 아닐까요..명품가방이나 명품옻사가지고와서..짝퉁하나샀다고하는 와이프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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