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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고수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

firstfe2006.04.14 02:07조회 수 1998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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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학교를 가고 있었습니다.

뒤에서 뭔가 접근하여 오토바이인가 하여 보니 넥스트가 무서운기세로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놀라 속도계를 확인하니 35!! 떨어뜨릴려고 기어바꾸고 열심히 달렸지만

당췌 벌어지지를 않더군요....그러다가 길이 갈려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한 2킬로쯤 갔나 이번에도 뒤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신문보면 주는 접이식 자전거!!

다시 속도계 확인!! 이번에는 32 정도...역시 따돌릴 수 없었습니다...ㅠㅠ

게다가 제가 신호에 걸려 있는 동안 신호위반으로 저 멀리 가버리더군요...

겸손해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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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76명... (by 병철이) 제 8의 전성기 박명수도 MTB를 타는군요.. (by soul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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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울동네는 21단 철티비 타고도 날아다니는분 있습니다. 연세가 50대인데 30년동안
    자전거만 탔다고 하네요 몸매도 호리호리하죠
    연장만 좋다고 되는게 아니고 오랜 경력,노하우에는 연장좋아도 못당하는법..
  • 제일중요한것은 바이오닉 입니다.....^^
  • 바퀴조그만한 자전거(BMX비슷한크기의..)타시는 분과 달리기 경쟁해서 몇km를 경주했는데 그분 정말 빠르더군요.
    결국 나중에 길이 갈려 헤어졌지만요...
  • 엠티비가 빠를거라는 생각은 편견이지요. 돈을 그만큼 발랐으니 기대효과를...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자전거라면 밟는대로 나가기때문에 엠티비나 생활차나 그리 큰 차이가 없고
    2.0이상의 타이어라도 낀다면 오히려 더 느려질수도...
  • 내공보단 몇킬로 타는거랑 몇십킬로 탔을때랑 비교가 안 되겠죠...
    생활차 몇킬로 안에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수십킬로 타면 아마 차이가 날겁니다...
  • 기록의 단축은 장비의 발전과 상통하는 것이겠지만
    우리들이 즐기는것은 장비보다는 자전거를 많이 즐기셧거나
    자전거를 타는데 필요한 체력이 발달되었거나 하는것이라고 보며 개인의 차이가 존재하니
    존중하며 즐기면 좋겠습니다.
  • 전 반대 경험이 있습니다. 앞에서 철티비 풀샥이~~ 열심히 가고 있길래...바람막이로 할겸해서..열심히 따라 갔습니다. 속도는 어느덧...30을 넘고...35쯤되니...앞의 철티비 라이더...열심히 밟았는대도 아직 따라오네..하는 그런 눈빛으로 뒤를 돌아보더군요..ㅎㅎ
  • 일반적으로 라이더의 자질 60~40 : 자전거 40~60 정도의 비중이 아닐까 합니다. (환경적 요인은 동일하다고 가정)
    라이더의 능력이 거의 비슷하다면 그때는 자전거의 품질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요.
  • MTB는 로드에서 빨리가기 위한 자전거는 아니라서 MTB가 빨리 달릴 수 있다는 편견이 좀 있겠지만, 생활차라도 구력이 좀 되신 분들은 매우 빨리 다니십니다. MTB는 사실 오프로드를 잘 달리기 위해 만든거자나요. 생활차보다 가볍고, 평소 정비상태가 좋아서 잘나가고, 가격에 대한 기대감때문에 잘나아갸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나 봅니다. 또한 약간의 자존심? -_-;; 저는 걍 한강에서 약간의 훈련?을 위해 달리는 것 빼면, 평상시 이동은 걍 세월아 내월아. 물론 복장갖추고 느릿느릿 남의 보기에는 그렇겠지만 머 신경안쓰고 설렁설렁. ^^;; 저를 추월하는 생활차분들이 저를 추월하고 뒤 한번 돌아보시면서 가시는..ㅋㅋㅋ

    요새 자꾸 로드바이크에 대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속도감때문에. 작년에 정말 살려고 큰맘 먹었다가 다른일로 잠잠해졌었는데 머 올해는 넘길꺼 같고 내년이 고비네요. 그런데 로드바이크를 탈 곳이 있는지 ㅠ.ㅠ
  • 삼막사를 철티비타고 중간 체인링에 뒷기어도 중간에 걸치고 평지처럼 쉼 없이 올라가던 사람도 있습니다.
    다 올라가서 왜 그렇게 힘들게 타냐고 물었더니

    "앞뒤 드레일러가 고장 나서요"
  • "앞뒤 드레일러가 고장 나서요" ㅋㅋㅋ ㅡㅡ)=b
  • 강호는 넓고 고수는 많다!
  • 산에서 타기위해 셋팅한 mtb로 로드에서 속도를 따지는건 좀..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mtb 가 비싸기 때문에 생활차 보다 빠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자전거의 속도를 결정하는 여러가지 요인 있기 때문에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몇가지를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라이더의 자질,
    2. 휠의 사이즈
    3. 타이어의 사이즈.
    4. 스프라켓의 T 수
    5. 크랭크의 T 수
    6. 크랭크 암의 길이
    7. 프레임의 지오메트리와 재질
    8. 충격완화장치의 트레블 및 유무 등(앞샥, 뒷쇼바등)

    또 있나??? 쓰다보니 잔차의 대부분이 속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군요..^^
  • 전에 넥스트로.... 멋지게 옷차려 입은 분들.....따라잡을려고 열나게 달렸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역시 저는 고수가 못되서.... 딱 한번 추월하고는 계속 밀리더군요...여튼.... 빠르다, 느리다를 떠나서... 잔차는 즐겁게.....그리고 제일 중요한 안전라이딩 하세요...^^
  • 생활자전거가 MTB보다 무겁기에 출발할 때 힘이 더 드는 건 사실이지만,
    속도가 붙어 달리기 시작하면 그 무게로 덕에 고급 자전거 못지 않습니다.

    4~5년전 철티비로 한강 자전거도로를 누빌 때는
    그야말로 앞지르지 못한 자전거가 없고,
    절 앞지른 자전거가 없었습니다.(고수를 만나지 못한 탓에.. ㅎㅎㅎ)

    트루스를 타는 요즘은 거꾸로 됐습니다.
    절 앞지르지 못하는 자전거가 없고,
    앞지르고 싶은 자전거도 없어지더군요.

    특히, 철티비를 열심히 타는 분들은 앞지를 수 있어도
    그냥 조용히 뒤만 따라갑니다.
    가끔 지쳐 느려지는 듯 하면, 패달링 멈추고 허브 소리 들려줍니다.(크리스킹)
  • 로드에선 산악 자전거나 일반 자전거나 차이점이 거의 없죠 ^^
  • 2006.4.14 12: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얀트 ac팀 타는 분과 누가 느리게 달리기 하나 경쟁에서 졌습니다. 속도계는 분명 7이었는데...
    =,.=;;
  • 스탠딩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ㅋㅋ
  • 횡단보도 신호 앞에서 고딩이 한번 쳐다보더군요..먼저 출발 시킨후 뒤에서 불나게 밟아서 추월했는데..1키로쯤 지나 꺽으려고 속도 줄이는 순간
  • 언제 난 한강잔차도로에서 추월한번 당해보낭 ㅋㅋ

    죄송 -_- ;; 합니당
  • ㅋㅋ 쓸데 없는 짓인줄 알면서도 남자라면 추월당하면 은근히 모랄까 올라옵니다...더구나 철티비가 추월하면 상대가 지존이던 말던 속뒤집어지는데요..ㅎㅎ 반듯이
  • 저도 철티비로 출퇴근을 합니다...바퀴작은(BMX 만한 접이식 철티비요 ^^;;) 철티비는 MTB 랑 경쟁을 하는것은 당연히 힘듭니다. 철티비로는 언제나 안전하게 집에 까지 가는 목적으로 달리지요.그런데 저는 이럴때 울컥 합니다. 얌전히 관광 모드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자기는 비싼 MTB 타고간다고 광고하는것도 아니고 무작정 MTB는 빨리 가야 한다고 "땡~땡" 그러면서 가면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그사람뒤에 바짝 붙어서 감니다. 그런다음 그사람을 추월해서 앞에서 천천히 감니다. 제발 부탁이니 사람들 많이다니는곳에서 "땡~땡" 그러지 말고 달리는게 예의 라고 생각 합니다.
  • 한강은 암묵전 자전거 레이싱장임에 틀림없습니다. 추월당하면 좀 거시기한..자존심이...ㅡ.ㅡ;ㅋㅋㅋ 여하튼 엠티비는 빠르다는 것은 기대일뿐이지..실상 잘타는 사람이 철티비 타면 잘타고..못타는 사람은 수백짜리 타도 못탑니다.
  • wbear78 그냥 놔두세요.. 비싼거 산거 비싸게 보여야 안되겠습니까.?내세울만한게 별로 없는모양입니다.일전에 댓글중에는 지금도 위에 댓글다신분중에 한분은 개~발이라도 하이앤드를 고집한다고 합니다..돈많으신 자제분같음....

    --- 아무리깨끗이 빨아도 걸레는 걸레는 말이 생각이나네요...---
    많은사람들이 자기 자전거를 몇백몇천으로 알아 주기를 바라시는분..많겠죠..
  • 저희동네에도 업힐 최강의 고수가있습니다..오토바이만한 슈퍼마켓 짐대 달린 1단짜리
    무적 철티비 타고 오르막 올라가는 아저씨....그것도 맥주4박스씩 싫고!!!!
    저는 21단으로 가는 길인데.....보고있으면 입이 짝 벌어진답니다...
  • 진정한강자는 짐자전거로 청계천시장 누비던 아저씨허벅지입니다.
    그리고 장비 무시못해요. 아무리 잘타도 엠티비자전거랑 장거리레이스하면 철티비퍼집니다.
    특히 산에가면 절대로 엠티비를 못이깁니다. 철티비 휠휘어집니다. 바퀴꺽여지는 걸 봅니다.
  • 푸하하... 너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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