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사람으로써 대환영입니다만 일반시민들은 그런 생각 안 하겠죠...
두 후보 박빙일것 같군요... 저도 차떼기당은 젤 싫어하지만 오세훈이라는 인물은 그래도 괜찮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정치적인 부분이라 민감하지만..제 경우에는..
자전거를 타는 정치인을 좋아하지만 그 비중은 정치인 한명에 대한 평가중 1%를 넘지 않습니다.
정치인은 그 전에 먼저 청렴, 성실, 신념, 애국심, 봉사심, 판단력 등을 먼저 갖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정치인(A)이 자전거를 아주 싫어하고 인라인만 좋아하지만 적절한 자질을 갖추고 있고,
또 다른 정치인(B)이 자전거를 아주 좋아하지만 자질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A를 선택해야 겠죠.
sura님과 odumack님은 말씀하신 분의 자질도 훌륭하고, 거기다 자전거도 좋아하니 개인적으로 선호하신다는 말씀으로 압니다. ^^

저는, 잔차를 열라게 좋아 한다고해도, 한나라당 후보라면 오세훈씨는 비호감인데요...

저도 잔차타는 분이라 좋긴하지만 한나라라서 별로네요.
열우당이었다고 해도 마찬가지지만요..;

현대정치에서 정치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고 정당정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개인적으로 훌륭한 사람도 차때기 딴날당 의원인 이상, 그 당파의 이념과 목적에 충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가 그 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그 당의 소속이고 그 당의 목적적 수단으로 역할하지 못한다면 그는 이미 자격 미달인거죠. 한나라당을 지지하면 한나라당 후보에, 열우당을 지지하면 열우당 후보에, 아니면 기타 당에 표를 던지는 것이 선진적 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길입니다.

잔차타는 의원 23명있습니다....

tcosmos님의 의견에 동감, 정책정당에서 개인의 자질이란 너무나 허무하죠 특히 우리나라 같은 패거리식 정치문화가 아직 남아있는 곳에서는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