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중에는 숙소에서 생활을하고 주말에만 집엘 내려가는데 어제는 급한일이 있어 집엘 가게되었네요.
의정부에서 퇴계원으로 가다보면 119중앙구조대로 가는 태릉삼거리(?)에서 갈라져 퇴계원방향으로해서 고속도로를 올리는 한적한 시골길(?)이 나옵니다.
70km 도로인데 대부분의 운전자가 80km이상으로 달리는...
가다보면 왼쪽편에 식당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 마침 횡단보도 빨간불이라 정지했다 출발하려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세퍼드를 데리고 있던 주인이 뭔 생각인지 목줄을 놓는 바람에 그개가 저희 차선까지 겅중겅중 웃는 얼굴로 뛰어 오더군요.
저는 막 출발해서 속도를 내기전이라 그리고 오랫만에 보는 잘생긴 세퍼드라 대기중에 쳐다보고 있었기에 중앙선을 넘어 오는 개를 보고 경적을 울렸는데 이넘이 아랑곳 않고 제가 있던 1차선을 넘어 2차선으로 들어간 순간 제 왼쪽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던(대기중이지 않고 계속 진행중이던) 승합차에 받히고 말았습니다.
제차에 가려 제차 5m앞을 지나가는 개를 미쳐보지 못하다 저를 지나치는 수간 개를 확인하고 급제동을 하였는듯 싶지만 이미 왼쪽 범버에 개가 부딪히고, 그개는 반대편 차선으로 7~8m 이상을 튕겨 나가서는 부딪힌 오른쪽 뒷다리 방향으로 빙글빙글 몇바퀴를 돌며 짖더니 쓰러지더군요.
길건너편 주인도 멍....
급정거하며 개를 받은 운전자도 갓길에 차를 세우고는 멍...
반대편에 차들은 아직도 살아 있는 개를 피하고자 급히 차선변경을 하며 회피운전을 하고 저는 제일 가까이서 본탓에 속도를 줄이려다 뒤에서 따라오는 차들 때문에 2차사고가 날것같아 차선을 변경하여 잠시 세웠다가 갈길이 바빠서 어찌 해보지도 못하고 가던길을 계속갔습니다.
오늘 새벽 출근하면서 그길로 되돌아 왔는데 바닥에 피한방울 없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은...
이곳 왈바에도 애완견을 키우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이번과 같은 사고를 두번째 목격했습니다.
몇년전에 영천에서 청송으로 올라가는 국도에서도 주인이 목줄을 놓자 도로로 들어간 레트리버종을 반대편 차선의 차가 그냥 치고 나갔습니다.
도로에서는 절대 개의 목줄을 놓지 마십시요...대부분이 도로로 뛰어 들어갑니다.
잔차도로에서 개목줄을 놓으면 잔디밭이 아닌 잔차도로로 개가 뛰어 드는것과 같습니다.
개가 죽는것도 안쓰럽지만 그로인해 더큰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하다 동물을 보게되면 눈 딱감고 밟고 넘어가세요.
사람의 심리가 부딪히지 않으려고 피하려고 하는데 그런경우의 회피 운전은 반대편 차선이나 내 뒤에 따라오는 차량이 없는 경우에만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은 다음에는 핸들 꽉 잡고 그냥 가는겁니다.
그래야 더 큰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물애호가들은 저를 욕할지 모르지만 동물이 아무리 예쁘다고해도 사람의 생명보다 귀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운전하시면서 한적한 길에서는 오히려 주의하여 운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운전, 안전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그모습이 눈에서 지워지질 않아 몇자 적어봅니다.
의정부에서 퇴계원으로 가다보면 119중앙구조대로 가는 태릉삼거리(?)에서 갈라져 퇴계원방향으로해서 고속도로를 올리는 한적한 시골길(?)이 나옵니다.
70km 도로인데 대부분의 운전자가 80km이상으로 달리는...
가다보면 왼쪽편에 식당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 마침 횡단보도 빨간불이라 정지했다 출발하려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세퍼드를 데리고 있던 주인이 뭔 생각인지 목줄을 놓는 바람에 그개가 저희 차선까지 겅중겅중 웃는 얼굴로 뛰어 오더군요.
저는 막 출발해서 속도를 내기전이라 그리고 오랫만에 보는 잘생긴 세퍼드라 대기중에 쳐다보고 있었기에 중앙선을 넘어 오는 개를 보고 경적을 울렸는데 이넘이 아랑곳 않고 제가 있던 1차선을 넘어 2차선으로 들어간 순간 제 왼쪽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던(대기중이지 않고 계속 진행중이던) 승합차에 받히고 말았습니다.
제차에 가려 제차 5m앞을 지나가는 개를 미쳐보지 못하다 저를 지나치는 수간 개를 확인하고 급제동을 하였는듯 싶지만 이미 왼쪽 범버에 개가 부딪히고, 그개는 반대편 차선으로 7~8m 이상을 튕겨 나가서는 부딪힌 오른쪽 뒷다리 방향으로 빙글빙글 몇바퀴를 돌며 짖더니 쓰러지더군요.
길건너편 주인도 멍....
급정거하며 개를 받은 운전자도 갓길에 차를 세우고는 멍...
반대편에 차들은 아직도 살아 있는 개를 피하고자 급히 차선변경을 하며 회피운전을 하고 저는 제일 가까이서 본탓에 속도를 줄이려다 뒤에서 따라오는 차들 때문에 2차사고가 날것같아 차선을 변경하여 잠시 세웠다가 갈길이 바빠서 어찌 해보지도 못하고 가던길을 계속갔습니다.
오늘 새벽 출근하면서 그길로 되돌아 왔는데 바닥에 피한방울 없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은...
이곳 왈바에도 애완견을 키우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이번과 같은 사고를 두번째 목격했습니다.
몇년전에 영천에서 청송으로 올라가는 국도에서도 주인이 목줄을 놓자 도로로 들어간 레트리버종을 반대편 차선의 차가 그냥 치고 나갔습니다.
도로에서는 절대 개의 목줄을 놓지 마십시요...대부분이 도로로 뛰어 들어갑니다.
잔차도로에서 개목줄을 놓으면 잔디밭이 아닌 잔차도로로 개가 뛰어 드는것과 같습니다.
개가 죽는것도 안쓰럽지만 그로인해 더큰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하다 동물을 보게되면 눈 딱감고 밟고 넘어가세요.
사람의 심리가 부딪히지 않으려고 피하려고 하는데 그런경우의 회피 운전은 반대편 차선이나 내 뒤에 따라오는 차량이 없는 경우에만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은 다음에는 핸들 꽉 잡고 그냥 가는겁니다.
그래야 더 큰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물애호가들은 저를 욕할지 모르지만 동물이 아무리 예쁘다고해도 사람의 생명보다 귀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운전하시면서 한적한 길에서는 오히려 주의하여 운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운전, 안전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그모습이 눈에서 지워지질 않아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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