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탄 출근풍경
알싸한 아침 공기가 세수로 깨끗한 얼굴위를 부드럽게 스친다.
힘차게 페달을 밟아 아파트를 나온다.
길가에 개나리처녀
산들녘에 진달래처녀
행길옆 벗꽃처녀들이
나를 응원한다.
총각 멋져~!!!
추운겨울은 이제 저만치 달아나고
푸릇한 잔듸들이 삐쭉이 나와 있다.
들녘의 농부들은 아침부터 제법 부산한 씨뿌리기를 준비한다.
구릿한 농촌향내도 코끝을 지나가고...
농로옆엔 솔고지가 파란잎사귀를 키우고,
부지런한 까치녀석은 짝을 찾느라 열정으로 날개짓을 한다.
언덕배기 과수원엔 복숭아 꽃들이
봄의 전령사인양 식식한 군락을 이루며 벌들을 부른다.
봄의 합창을 지휘하는
나....
좀더 부드럽게
좀더 우아하게
만물이 바삐 움직이는 봄이다.
나도 출근한다.
자전거를 타고...힘차게
알싸한 아침 공기가 세수로 깨끗한 얼굴위를 부드럽게 스친다.
힘차게 페달을 밟아 아파트를 나온다.
길가에 개나리처녀
산들녘에 진달래처녀
행길옆 벗꽃처녀들이
나를 응원한다.
총각 멋져~!!!
추운겨울은 이제 저만치 달아나고
푸릇한 잔듸들이 삐쭉이 나와 있다.
들녘의 농부들은 아침부터 제법 부산한 씨뿌리기를 준비한다.
구릿한 농촌향내도 코끝을 지나가고...
농로옆엔 솔고지가 파란잎사귀를 키우고,
부지런한 까치녀석은 짝을 찾느라 열정으로 날개짓을 한다.
언덕배기 과수원엔 복숭아 꽃들이
봄의 전령사인양 식식한 군락을 이루며 벌들을 부른다.
봄의 합창을 지휘하는
나....
좀더 부드럽게
좀더 우아하게
만물이 바삐 움직이는 봄이다.
나도 출근한다.
자전거를 타고...힘차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