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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수리할때는 꼭 장갑끼고 하세요...

2006.04.14 17:39조회 수 134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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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마실용 셋팅으로 로터를 작은걸루 바꾸려고 했죠...

로터를 끼고... 패드와 로터 간격 잡아주면서 휠을 슬슬 돌렸는데...

캘리퍼를 쥐고있던 오른손 검지가 스포크와 캘리퍼 사이에 꼈습니다...

그래서 살가죽부분이 가로세로 8mm정도 몸체에서 분리.... -.,-;;

언넝 설가죽 원위치에 붙여놓구 알콜로 소독하고 마데카솔 바르고 대일밴드로 감아놓긴 했는데...

이거 살이 붙지않으면 낭패인데....-ㅁ-

덕분에 마실은 개뿔 브레이크도 못잡고... 이거 병원가야하남...;;

암튼... 잔차 정비할때 꼭 장갑끼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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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말 한마디에 민감한 나~! (by 십자수)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by 쇼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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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그거...엔간해선 안붙습니다 ^^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가셔서 항생제 주사 한방 맞으시고 꿰매달라고 하세요
    응급실만 아니면 돈 많이 들지 않습니다
  • 전 얼마전에 재활용봉투에 집어넣을 플라스틱들 자르다가 실수로 발가락끝에 1cm 정도 썰었습니다. 말이 1cm지... 덜렁덜렁하는게 무섭더라구요.
    하필이면 시간도 자정무렵이라 병원도 못가고 그냥 압박붕대로 꽁꽁 묶어서 지혈을 했습니다.
    다음날 병원가서 네바늘 꼬매고 왔는데 관리를 잘못해서(약을 일주일 먹어야되는데 하루치만 먹었음) 나중에 곪아서 퉁퉁 부었습니다. 그래서 괜히 일주일 더 치료받았죠.
    약국이든 병원이든 가서 꼬매시고 관리 잘 하세요. 괜히 고생합니다.
  • ㅎㅎㅎ 군대시절 유리에 발 심하게 찔려서 대충 지혈하고 구급낭에서 바로 꺼내서 리도카인 주사하고 직접 꿰멨다는...것두 다섯 바늘이나... ㅎㅎㅎ
    참고로 전 의무병(약제 담당) 출신이라는...

    아무튼 궤메야 빨리 낫습니다. 디스크 로터는 잘못하면 흉기입니다.
    로터근처 작업 할땐 반드시 장갑 필수입니다.
  • 십자수님 대단하십니다. 역시 의사, 간호사 등등은 강심장입니다.
    전 종기 터뜨리려고 바늘 1mm 찌르는것도 무서워서 덜덜 떨어요 ㅋㅋ
  • ㅎㅎㅎ 란셋 드릴까요? 에~~ 란셋이란 혈액형 검사나 당뇨 검사할때 살짝 찔러 핏기만 보이게 하는 바늘의 일종인데... 이거이 쥐났을때 찔러주면 효과 대단합니다. 대회나 장거리 투어 등에서 쥐를 만나면 남감하죠... 이것으로 쥐를 찌르는 것이 아니라 뭉친 부위의 근육을 찔러주는겁니다. 과도한 힘이 일시에 근육에 가햐졌을때 발생하는 근육경련을 흔히 쥐라고 하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근육경련인거죠. 란셋으로 찌르면 순간적으로 근육이 긴장와화됩니다. 단 그 이후부터는 조심해야 합니다. 04년 광덕산 대회때 몇몇 분들이 쥐를 잡고 있는데 지나면서 계속 드렸는데 사용을 하셨는지는 모르겠군요. 저 또한 그 대회에서 쥐가 나서는 사정 없이 찔러줬지요. 근데 맨살 찌르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눈 딱감고 찌르면 쥐가 확 풀리는데 그 정도 따끔거림이야 뭐... 그리고 바늘의 길이도 약 1.5mm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맨 처음 찌르기가 두렵지 한번 찌르면 그 후엔 마구마구 가능하답니다.
    필요하신 분은 제게 쪽지로 살짜쿵 주세요 주소를...보내 드리지요. ㅎㅎㅎ

    그리고 위 꿰멘 얘기는 실화입니다. ㅎㅎㅎ
    리도카인만 잘 주사하면 그 후엔 아프지 않기 때문에 역시 맨처음 리도카인 주사가 두렵지 뭐 그 후엔...돌파리짓 한거죠...
    사실 집에서 IV도 합니다. ㅎㅎ제 몸에 제 스스로...군대에서도 그랬었구요...
    뭐 하고 싶어 한게 아니라 후임병들이 워낙에 의무병과하곤 전혀 상관 없는 과 출신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공주사대 무슨 교육과, 원광대 무역학과? 강원대 농대, 고려대 경영학 등등...
    도대체 의무병과를 어떻게들 들어왔는지... 아무튼 뭘 말해도 씨가 먹혀야지요...ㅎㅎㅎ 할 수 없이 스스로~!^^

  • 헐...조심하세요. 저도 정비 완전 초짜일때는 뺀치로 액슬 꽉잡고 너트 풀려고 하다(바이스도 없이 무식하게..ㅡ.ㅡ;) 액슬 꽉잡으려는 힘 그대로 손가락 깨문 적 있습니다. 손가락 떨어지는 줄..ㅡ.ㅡ;
  • 약국 가시면...

    독일제 밴드인데 하트만 이라는 회사서 나오는거....

    타원형 모양에... 실리콘 같은 제질인데...

    붙쳐 놓으면.. 완전 밀봉되어서 분비물을 빨아 들이죠....

    감염도 철저히 막고... 새살이 잘 돋아납니다...... 목욕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분비물을 많이 빨아 들이면... 뽈록해 집니다... 너무뽈록해지면 갈면 됩니다....

    일주일씩 붙여 놓아도 됩니다.....
  • 갑자기 검지 손가락 손톰부분 반잘렸던기억이 나네요..
    생각만해도끔직!! 병원가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 ㅎㅎ IV = 정맥주사 (링거라고 하죠)
  • 헉 무서운 이야기가 이리 많을 줄이야... 앞으로는 장갑끼고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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