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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동력기쪽으로 잘아시는분..

요술상자2006.04.15 18:29조회 수 1070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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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생이구요. 이번에 공군참모배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조립 요령좀 질문하려구요.

앞 날개쪽에 보면 댓살을 이어주는 알뉴미늄 관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구부려야 양쪽을 균형

있게 구부릴수있을까요?

그리고 앞날개 무게 중심 잡는 요령도...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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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ㅡㅡㅋ 제가 그.. 초등학교때 학교 대표로 한번 나간적이 있었는데... ㅎㅎㅎ
    책상 모서리 같은 곳에 구부렸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튼... 도면과 1:1로 만들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날개 구부리는데 침 바르고 촛불에 가져다 대면서 굽히고... 약 30분 정도에 1대 만들었든가... 날개 종이 바를때 목공용 본드 손에 바르고 얇게 펴 바르면 되고... (종이도 수입지 썼던걸로 기억...)-절대 바르고 물뿌리지 마세요. 처음에 탱탱하게 펴바르는 것이 좋고 물 뿌리고 건조되면서 종이가 땡겨지면 날개가 뒤틀릴수도 있습니다. 무게 중심 같은 경우는 메뉴얼 중심으로 보시고 잡으시면 되고... 수직 꼬리 날개는 필히... ㅡㅡㅋ 본드(록타이트)로 꼭 붙여 주세요...

    ㅡㅡㅋ 참고로... 전 대구 대회에서 그만... ㅋㅋㅋ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많이 만들다 보면 요령이 생길겁니다... 한 12년 전 이야기네욧... ㅋㅋㅋ
  • 중학교때 공군대회 본선에 갔다가 다른 선수들의 비싼 뱅기 보고 좌절.. 결국 기권했던 기억이..

    알루미늄 관은 롱노우즈로 조심 해서 꺽어 주고.. 댓살을 이어준다음..
    평평한 바닥에... 책 등을 이용해서 높이를 만들고.. 날개를 바닦에 놓고 날개 끝 높이를 맞추면 됩니다.

    비행기의 무게 중심은 앞날개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클라크 Y 형의 날개는 앞에서 30%정도(설명서에 위치가 나와 있음)에 무게 중심이 있습니다.

    일단 날개를 완성 한 후.. 날개와 동체를 조립하고.. 날개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무게 중심을 맞춥니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이.. 보통 설명서에 표시된 무게 중심이 동체에 있다고 착각을 하는데..
    비행기의 무게 중심은 날개에 있습니다. 따라서 날개의 무게중심(앞에서 30% 지점)이 비행기의 무게 중심이 되도록 조정 해야 합니다.

    쉽게 중심을 맞추는 요령은..
    날개와 동체및 프로펠러 등 모두 조립을 한 후에..
    손가락을 V자로 펴서.. 날개 앞에서 30%지점을 날개 아랫쪽에서 받쳐 줍니다.
    위와 같이 했을때.. 비행기가 앞으로 기울면.. 앞이 무거운 것이므로 날개를 앞으로 이동 하고..
    뒤로 기울면.. 날개을 뒤로 이동 시키면서 무게 중심을 잡습니다.

    아.... 고무줄 길들이기.. 바람타는 법.. 등등.. 전수할 것이 많은데..
  • 저도 초등학교때 해봤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저는 고무줄동력으로 최대한 하늘 높이 솟구친 후
    바람을 타고 훨훨 학교 밖으로 날려버리는 전술을 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는 예전에 날개를 종이보다 비닐을 선호했습니다.. 잘 안찢어지고 무게(?)도 가벼운것 같아서요.. 대신 붙이는 내공이 많이 필요합니다... 저도 소시적에 원주 공군비행장 함 갔었는데... 벌써 20여년 정도 전 일이네요...
  • 음..저는 설명서에 있는 그대로의 각도로 날개의 각도를 주었더니 잘 날았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시험 비행 한다고 한 3일 쯤 지나니....
    날개의 각도가 틀어 졌는지...
    예선에서 떨어졌던 기억이..
  • 롱노우즈로 양쪽을 잡고 접어주세요.
    그리고 종이는 한지를 이용하면 더 튼튼하고 가벼워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앞날개의 위치는 손으로 잡고 툭 던졌을때(힘을 줘서 밀면 안됩니다) 자연스럽게 밑으로 부드럽게 내려가는 위치가 좋습니다. 위로 올라갔다 떨어지면 앞으로 이동 아래로 확 떨어지면 뒤로 이동^^
  • 모항대회.....다음주에 심판 봅니다. --;

    토욜날 출근해야 하는.....허허허허.....^^;

    롱노우즈로 잡고 구부리면, 접히는 부분이 접혀서 비추이고, 예전에 무언가를 넣고 구부렸더니 접히지가 않았습니다. 가는 이쑤시게 였던가.......암튼.

    도면에 나온 각도대로 구부리시면 될껍니다.

    예전에 심판 볼때, 기록이 가장 좋았던 비행기는 도면상에 있는 그대로 만든거였습니다.

    심판보면 별에별 비행기들 다 다오는데, 다 쓰잘대기 없습니다.

    킷그대로의 재료로 도면상의 그대로가 가장 기록이 좋습니다.

    좋은 기록 나오길 바랍니다.

    ps. 설마 부산예선은 아니겠지요? 저는 김해비행단에 있습니다.
  • 뺀지로 잡고 고정시키고 굽히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비행기 완성후에 고무줄 감지 말고 공중에서 날려 보아서 양쪽 앞뒤 균형이 잘 맞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무동력기가 최초에 동력으로 공중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행글라이더처럼 바람을 잘타야지 체공하는 시간이 길어지죠.
    저도 예전에 대회나간 기억이 있습니다. 10년넘었네요. 아주 중요한 점은 설명서에 보면 물을 뿌려서 양날개를 탱탱하게 하라고 하는데 그건 안하는것이 좋아요. 왜냐면 날개 종이가 물을 머금고 수축되면서 양쪽이 다르게 수축되어 날개가 뒤틀릴수가 있어요. 예전에 몇분기록이더라. 하여튼 화이팅^^
  • 저도 어렸을때 대회도 나가고 그랬는데
    참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
    음.. 밴딩의 기본은 내부를 흙이나 모래로 채우고 휘어주는건데요..
    밴딩할 재료가 약한것이니까 고운 흙을 넣고서 휘는 방법밖에는 ^^;
    날개에 붙이는건.. 제경우에는 종이를 썼었는데요
    종이 재질이 기억이 안나네요 습자지였던지 아마도..
    그런 후에 종이에 기름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줬던 기억이 -0-;
    하여간 무지 높게 날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ㅋ
    첫째는 처음에 동력으로 높게 올라가는것이 유리하고요.
    둘째가 바람타고 멀리 가는겁니다. 천천히 말이죠 ^^
  • 조립하기 전에....필수준비물.............설계도(들어있는 설계도)가 아마도 1:1비율로...나올겁니다. 이거는 나무판..합판에 잘 붙여서 들고 가는 겁니다. 그 위에다 놓고 잘 맞춰서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고하세요..ㅎㅎ..땅바닥에 설계도 펴 놓고 맞춰서 만들기 힘들죠
  • 아카데미 고무동력기의 경우 날개이음새 알루미늄관을 각도대로 꺽을 수 있는 노란프라스틱이 들어있습니다....꼭 확인해 보세요^^
  • 조립 설명은 윗분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경험담이지만.. 저도 어릴때 본선 참가한적있는데.. 지역 예선관 달리 본선에 가니 전부 비싼 외제 고무동력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좌절할뻔했던 기억이... 그러나, 아무리 싸구려 국산이라도, 내려오질 않고 연처럼 바람타고 날아가버리는덴 외제가 결코 몬이기더라구요..ㅎㅎㅎ 덕분에 입상한적이 있었고.. 그땐 입상 시상품중 하나가 헬기타고 사관학교 한바퀴 도는거였었지요..ㅎㅎㅎ 무게 중심이 절대 중요합니다.. 대충대충 맞추지 마시고.. 실로 동체를 묶어서 미세하고 정확하게 무게 중심을 잡아놓으세요.. 바람만 잘불어주면 연 됩니다..
  • 위에 분들이 다 적어놓으셨네요..^^;
    스프레이로 물 뿌리실때 흠뻑 적시는거 아닙니다...많이 우는 부분에 살짝만 뿌려주셔도 됩니다. 많이 뿌리시면 maysu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날개가 틀어져버릴수 있습니다.
  • 요술상자글쓴이
    2006.4.16 07: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ㅎㅎ
  • (' ') 오와 ...경이로운 경험과 지식들..~~
  • 제 기억으로는문방구에서 파는 한지는 기본 킷의 날개종이보다 무거웠습니다.선팅지던가..무슨 필름을 썼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종이보다 가볍고 투명한 필름을 구해서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정밀저울에 종이랑 필름들 잘라서 올려놓고 무게 실측하던 기억이..^^..나무 프레임도 경량화한다고 깎아내고 랜딩기어도 잘라내고~
  • 보라매공원서 하는거져...예전에 출전했었는데..거기가면 그날 만드는 사람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일단 메뉴얼대로 만드는게 제일 좋구요 알루미늄관은 그냥 나무판같은데 센터만맞추고 구부리면 상관없어여.. 그리고 무게중심은 메뉴얼에 1:1로 나와있잔아여 그거보고 그대로 하세여
  • ㅎㅎ
    고무동력기...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제가 91년도였던지 92년도였던디 공참배 전국1위 했었더랍니다 ^^
    부상으로 받았던 제 글라이더 5개하고 국내 코스모스 동력기 20개 받아서 친구들 다 나눠줬던
    기억이.. ㅎㅎ
    그 다음해부터 고등학교때까진 글라이더부쪽에 있었고 재미는 못봤구요 ^^
    수업빼먹고 대회나간다,대회준비한다 했던 재미로 학교생활이 꽤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일단 무동력기는 설명서에 있는 스펙 그대로 메뉴얼 그대로 만드시는게 제일 잘 날구요.
    알루미늄은 적당히 센터 표시한다음 책상 모서리에 2개 한세트로 살짝 휘워줬었구요.
    대나무로 익형 만들어줄때 알콜램프로 적당히 열을 가해가면서 설명서상의 모양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시는것이 경험상 제일 잘 날더라구요.
    무게 중심을 맞출때는 경험상 무게중심이 메뉴얼보다 약간 뒤쪽에 있게 주익 위치를 조정하셔서
    날리셔야 체공 시간을 최대한 늘일수있습니다 ^^;

    프로펠러 감지않고 살짝 앞으로 던지셨을때 기체가 간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정도의 셋팅이
    중요합니다.
    (요게 감이 중요하죠)
    그리고 운도 많이 중요하지만 날씨가 흐린날인경우 맑은날때보다 상승기류가 많기때문에
    무게중심을 보통때보다 약간더 뒤쪽으로 두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

    좋은 결과 있으시길... ^^
  • 물......조금이라도 날개에 절대 뿌리시면 안됩니다 ^^;; 오히려 종이가 물에 불어서 비행기 망치게 됩니다 저도 중학교 3학년까지는 항공대 총장배랑 서울시대회에 나가서 입상했었는데 중2때부터 준비한 전자 과학 대회 때문에 이제는 접었지요 ㅎㅎ 참고로 저도 지금 고딩입니다 ^^;; 고등부부터는 기체가 한대당 너무 비싸지요 ㅜㅜ;; 대당 8만원가량 하니 여러대 만들어야 될텐데 심히 자금의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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