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 이런 기회가 거의 없는데
모처럼 좋은 기회라 여기고 직장상사의 자녀 결혼식을
다른 핑계를 대고 참가를 했습니다.
거의 백여명에 가까운 (숫자에 제가 약합니다) 라이더들이
참가를 했고
최고수준인 정형래, 이창용 선수가 지도를 맡았습니다.
초반의 이론지도; 안장높이, 페달링, 클릿장착, 자세 , 코너링. 브렉킹등을
정형래선수가 차근차근 설명해주어서 여러가지 몰랐던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전
초급부와 중급부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처음엔 중급부가 30% 초급부가 70% 였는데
레슨중에 보니 숫자가 역전됐더군요
처음에 중급부라고 나서기가 다들 좀 거시기 했던 모양입니다.^^
전 평페달 옹호파여서 중급자에 끼어들기가 좀 거시기해서
초급자에 끼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창용선수 (전주가 배출한 다운힐 챔피언입니다) 가
기초부터 하나하나 빼놓지않고 자세히 설명을 하고
같이 온 조교선생님들도(전주에서 활동하는 선수급들 청년들입니다)
열심히 도와주어서 배우기가 참 수월했습니다

초등학생아들이 요즘 배우는 중인데
오늘 보이스카웃 행사에 가느라 같이 못갔는데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일년에 한 두어번 더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