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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중된 TV 영화...

Bluebird2006.04.17 01:06조회 수 112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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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고, 이런저런 일로 바쁘다보니, 영화를 보는 시간도

거의 없어져가고, 당장 사는일에만 관심이 가고... 그러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한둘씩 사라져가고, 삶을 다시 바라보고...

그러다보니, 가끔, 군대있을때처럼 재미있는 영화한편 보고

싶은데, 요즘 TV 를 보면, 방영을 위해,영화 선별을 하는

방송국 직원 기호에 맞는 영화라고나 할까, 너무 편중된

스타일이나, 특정국가에 편중된 영화가, 마치 음식을

편식하는것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좀더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방영을 해줘야, 시청자로서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데, 요즘 국제영화제도 열고하는

마당에, 특별히 흥행영화가 아니라면, 아시아쪽 영화도

고루 섞어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맨파워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땅위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부르짖을때,

개네들은 물속을 생각하는걸 보면, ..

우리의 잠재의식을 이끌지도 모를, 영화를

너무 미국영화 위주로 보여주는건, 영화 선별하는 팀의

독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처럼 책을 적게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좀더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살다보면 부딪히게 되는

모든 인생의 해결법이, 미국식만 있는것은 아니라는걸

배우고 싶습니다.  미국영화에서 나오는 음식이 웰빙음식이

아니듯 ...

일본이란 나라를 별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일본 영화도

자주 보고 싶고 그렇네요. 중국/대만 영화도 좀 보고 싶고...

저번에 인도영화 보니까, 수준이 상당하던데...


다양한 문화,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고, 그에 대처할수 있는건,

부단히 정신적 씨앗을 뿌리는일이 중요한데, 케이블TV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영화를 그리고, 뿌리깊게 퍼져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이렇게 편중된 이미지를 보고 자라는

청소년들이 향후 우리나라의 줄기가 된다고 보면...

좀더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격체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사회가 어느정도, 자본주의의 흐름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되면, 무엇이든지 할것처럼 덤비는것 처럼 느껴지는

이 사회가 좀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반대로, 돈이 안되거나 손해를 볼것 같으면, 아주 냉정해지는

기계적인 분위기도 좀 바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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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한국인은 돈에 매우 약한 국민이죠.비싼자전거 타는사람을 별 이유도 없이 고수?로 대접 하고 좋은 집에 살면 호의를 보이면서 친해질려고 하죠.이게다 가난하고 못살던 시절 한국인들의 잠재된 거지근성 때문입니다.
  • 길게 내용을 적었다가 지웁니다.-.-하지만 거지근성이라는 말은 지웠으면 합니다.일본네티즌한테 들은 말이기도 해서 아무 기분이 별로군요.세상에 거지근성없는 사람들이 어디있습니까?돈에 안약한 국민들이 어디 있을까요?우린 우리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해서 저는 그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일본 네티즌 한테 들었으니까 기분나쁘니까 지워라~그럴수 없어요^^sasin2526님 보니까 약간 민감체질이신거 같은데 저정도 표현은 크게 문제된다 보지도 않습니다.아무리 같은 국민이지만 저정도 말도 못하고 어떻게 살아요??^^보는관점의 차인데~
  • 2006.4.17 10: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네요. refsun님의 거지근성을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 민감체질이 아니시라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 하하하 민감체질이 아닌데요.^^속으로는 발끈하면서 행동으로는 안가는 소심형입니다.저는 refun님이 말하는 거지근성과 속물근성에 대해서 반론을 한것입니다.하지만 저는 님이 말하는 ~근성때문에 그나마 이정도로 사는게 아닌가 합니다.더 말하자면 어렵던시절에 그분들이 있었기에 이정도로 산다는것이죠.^^한마디로 님이 그분들을 싸잡아서 한마디로 요약해서 반론을 한것입니다.^^
  • 이왕이면 헝그리정신으로 바꾸어도 될듯~~~뜻이 달라 지려나 ㅋㅋㅋ
    독도 이야기가 나오니까~~~~~
    우리 정부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들은 오래전부터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실행 하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그때 그때 땜실식으로,때론 외교적 상황으로 적당히 넘어 가다가
    이런 상황까지 왔다고 생각 합니다
    전 두환 대통령때 일본의 망언이 나올때
    어느분이(성함은 모르겠네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다가 구속 된일이 있었죠
    그 분을 구속 하는게 말이 됩니까?? 에게 항의를 해야지
    나중에 알려 진 이유는~~원조 무상으로 받는 조건이었다고 했던거로 기억 하는데~~
    우리나라 정부는,나라와 국민보다,무엇을 중시 하는지 가끔 헷갈리더군요 ^^;;
  • ㅋㅋㅋmaestro님^^헝그리 정신으로 바꾸면 절대 안됩니다~하하하하하~저건 제가 부정적인 의미를 부각 시킬려고 일부러 집어 넣은건데~sasin2526 님 오해 푸시구요^^
  • refsun님 차후엔 용어사용에 있어 신중을 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그리곡 자신의 정신세계를 모르는 상태인...인터넷상에서 자신의 감각을 남에게 쉽고, 용이하게 전달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과격한/불쾌한 용어사용은 그 뜻이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오해의 여지가 큽니다. 차후 용어사용에 신중을 기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다소 민감하게 받는 분도 있는데 저정도 표현은 크게 문제라 생각 안합니다.읽는사람도 필요이상 과격한/불쾌한 해석은 피해야 됩니다.이문제로 더이상 리플은 안달겠습니다.크게 중요한 사안도 아니고 제 할말은 다했다 생각하네요 그럼^^
  • "거지근성"보다는 "천민자본주의의 병폐" 정도가 적당할듯. 근성이라함은 원래 한국인이 타고나는 기질이 그렇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으므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나타남. 수녀와 창녀의 순결논쟁 이후로 또 뵙게되는 refsun님.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비판과 비난은 다르듯이 님의 글에는 대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보다는 차가운 비아냥이 섞여있는듯 하여 읽는 동안 거부감을 가지게 됩니다.
  • 특정 아이디 리플은 눈에 안보이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쓸데 없는 생각이...
  • 공감입니다.
    저 특정인물 리플 좀 안보이게 하는 기능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저번에 다리굵은님의 멋진 게시물에다가 이상한 리플달아놔서 짜증나게 만들더니
    이번에도 블루버드님이 아주 좋은글 쓰셨는데 저 리플이 망치는군요.
  • 모든 사람은 돈에 매우 약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만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외국사람들은 더욱더 약하지요,

    돈이면 상상할수도 없는 일들이 진행됩니다.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입니다.
  • 남들이 아니라고 할때 자기만 맞으면 된거 아니냐고 우기는 것이군요.
    편리한 정신세계를 향유하고 있는것 같아서 부럽군요...

    생면불식의 누군가가 본인에게 "야 이 새끼야!" 라고 해놓고 그 표현은 그냥 친근감의 표시이니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넘어가슈..라고 해도 되겠군요? 그런거죠?
  • 사실 통계적으로 보면, 근래에 들어서는
    미국인과 한국인의 키 차이는 그리 나지 않습니다.

    나도 그걸 몰랐었고, 대다수(???)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우리가 우리 문화를 낮게 평가하고 있을 때,
    유럽에선..어느 놈이 "춘양가"인가..판소리를....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걸 번역해서 지적 재산권을 등록하는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지죠..

    또한 인도는 헐리우드만큼의 영화를 제작해내는 영화강국이죠.
    "벌리우드(??)"라고 자기들은 부르죠..

    영화나 CNN같은 매체는 미국이 잘 놓지 않을려고 하는 것 같아요.
    굴뚝 산업이 무너져도, 그것만은 잘 놓질 않는 걸로 봐선,,

    하긴...자기들의 논리를 일방적으로 선전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인데...
    쉽게 포기 안하겠죠.

    제가 어렸을 적을 기억해 보면,
    인디언이나 독일인은 무조건 미국인이 쏘는 총에 죽는 영화들이 많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가 없는...
    아마 미국인들이 지금 그 영화를 봐도, 겸연쩍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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