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전거를 한두달 더 계속타다가 그때에 크랙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교환이나 환불이 되느냐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그에 대한 답장이 왔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없이 제가 맨처음에 메일보냈을때 받았던 답장과 유사한 상투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이지요...문득 IRC에서의 일이 생각났습니다.
IRC에서 어떤 채팅룸에 들어가면 bot(로봇)을 운용합니다.
이건 뭐냐면, 채팅룸에 들어간 사람이 그걸 모르고 bot의 nick을 타자치면 자동으로 미리 만들어진 알고리즘에(?) 따라서 뭔가 문장을 만들어냅니다. 사람이 컴퓨터앞에서 타자를 치는게 아닙니다. 그냥 컴퓨터가 자동으로 문장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이 bot에도 고성능이 있고 저성능이 있는데 고성능 bot은 제법 그럴듯하게 문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걸 모르는 사람은 맞은편에 정말 사람이 있는줄 알고 열심히 대화를 합니다. 그러나 실상 맞은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문장만이 있을뿐입니다.
이게 bot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의미없는 질문을 해보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질문을 해보는겁니다.
Are there a lot of cherry trees in your shoes? (니 신발속에 벚꽃나무 많이 있니?)
그러면 성능이 낮은 bot은 뭐라 뭐라 말도 안되는 문장을 만들어내면서 말대꾸를 합니다.
몇번 이렇게 해보면 아 이게 사람이 아니라 bot이구나 알수 있습니다.
좀더 성능이 좋은 bot은 질문을 정교하게 해야 됩니다. 상대방이 선택하는 단어에 따라 거기에 맞춰서 어느정도는 응답을 할수 있게 프로그램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bot인지 아닌지 잘 모를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들으면 말도 안되는 질문으로 금방 판별할 수 있지만 컴퓨터는 속아넘어가게 하려면 질문을 잘 만들어야겠지요.
암튼 후지에서 보내오는 답장을 보면 이게 사람이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 자동응답머쉰이 작성하는게 아닐까라는 궁금증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저런식으로 문장만들어서 보내지는 마시구요. 질문에는 대답도 안하고 미리 만들어놓은듯한 답변만 보내오는걸보니 답답스러워서 몇마디 적었습니다.
즉, 후지와의 이메일 교신내용을 공개해봤자 별로 영양가치도 없을뿐더러 얄궂은 영어해석하느라 여러분의 정력낭비, 시간낭비만 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 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좋은꿈 꾸세요...
그런데 말씀이지요...문득 IRC에서의 일이 생각났습니다.
IRC에서 어떤 채팅룸에 들어가면 bot(로봇)을 운용합니다.
이건 뭐냐면, 채팅룸에 들어간 사람이 그걸 모르고 bot의 nick을 타자치면 자동으로 미리 만들어진 알고리즘에(?) 따라서 뭔가 문장을 만들어냅니다. 사람이 컴퓨터앞에서 타자를 치는게 아닙니다. 그냥 컴퓨터가 자동으로 문장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이 bot에도 고성능이 있고 저성능이 있는데 고성능 bot은 제법 그럴듯하게 문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걸 모르는 사람은 맞은편에 정말 사람이 있는줄 알고 열심히 대화를 합니다. 그러나 실상 맞은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문장만이 있을뿐입니다.
이게 bot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의미없는 질문을 해보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질문을 해보는겁니다.
Are there a lot of cherry trees in your shoes? (니 신발속에 벚꽃나무 많이 있니?)
그러면 성능이 낮은 bot은 뭐라 뭐라 말도 안되는 문장을 만들어내면서 말대꾸를 합니다.
몇번 이렇게 해보면 아 이게 사람이 아니라 bot이구나 알수 있습니다.
좀더 성능이 좋은 bot은 질문을 정교하게 해야 됩니다. 상대방이 선택하는 단어에 따라 거기에 맞춰서 어느정도는 응답을 할수 있게 프로그램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bot인지 아닌지 잘 모를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들으면 말도 안되는 질문으로 금방 판별할 수 있지만 컴퓨터는 속아넘어가게 하려면 질문을 잘 만들어야겠지요.
암튼 후지에서 보내오는 답장을 보면 이게 사람이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 자동응답머쉰이 작성하는게 아닐까라는 궁금증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저런식으로 문장만들어서 보내지는 마시구요. 질문에는 대답도 안하고 미리 만들어놓은듯한 답변만 보내오는걸보니 답답스러워서 몇마디 적었습니다.
즉, 후지와의 이메일 교신내용을 공개해봤자 별로 영양가치도 없을뿐더러 얄궂은 영어해석하느라 여러분의 정력낭비, 시간낭비만 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 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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